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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곰팡이 없애는 방법! 요즈음 아침에 출근할 때, 지금 시각이라면 지각이 분명한데도 불구, 현관문 앞에서 잠시 멈춰 서게 됩니다. 다름 아닌 신발 때문인데요, 신발장에서 신발을 꺼내자마자 스물스물 올라오는 냄새와, 심지어 곰팡이까지 피어난 신발!! 신발이 식빵도 아니고 곰팡이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어느새 곰팡이 꽃이 피고 말았네요. 최근까지 비가 한창 내린 후라, 젖은 신발관리를 제대로 안 하신 분들은 저 같은 후회의 쓴맛을 많이들 맛보셨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반복되는 장마로 인해 신발관리에 소홀하면 신발 냄새는 물론, 변형되기 쉽습니다. 또한 비에 젖은 신발은 땀과 분비물이 뒤섞여 세균에게는 황금어장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운동화부터 레인부츠까지 여름철 신발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운동화 관리법인데요, 비에 젖은 운동화는 소재에 따라서 관리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섬유소재 운동화관리 매시나 면 소재의 운동화는 엷게 세제를 풀어 헝겊에 살짝 묻힌 뒤 닦아주세요. 건조된 운동화는 솔을 이용해 먼지를 살살 털어주세요. 젖지 않은 상태에서 평소에서 솔을 이용해 먼지를 털어주면 오래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합성피혁 운동화 관리 더러워진 부분은 부드러운 헝겊에 물이나 엷게 푼 세제 2~3 방울을 묻혀 닦아주세요. 운동화 색이 묻어날 수도 있으므로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시험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계 용제는 변형, 변색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주세요.
천연피혁(가죽) 소재 운동화 물에 닿을 때 곧바로 면 소재의 헝겊으로 물기를 없애주어야 합니다. 다른 운동화보다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천천히 건조 시켜 주세요.
에나멜소재 운동화 관리 일단 통풍이 잘되는 완벽히 닦아내고, 더러워진 부분은 부드러운 천을 물에 적셔 헝겊으로 털어내듯 닦으면 됩니다. 건조된 후에는 에나멜 전용 크리너 또는 사용하지 않는 로션을 활용하면 깨끗하게 오래 신을 수 있다.
스웨이드 운동화관리 스웨이드 운동화는 물불에 약해서 세심하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화 구매 직후 방수제를 뿌려주시는 건데요, 방수제는 운동화 표면을 코팅하는 효과가 있어 물기로 인한 변형이나 이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전용 왁스로 닦아주세요. *모든 운동화는 물에 오래 담가두면 신발의 색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세탁 전에 소금과 식초를 탄 물에 잠시 담가두면 물 빠짐 현상을 방지할 수 있구요, 세탁 후에는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말리시면 절대 안됩니다.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시켜 주세요.
운동화 이렇게 보관해 주세요 신발 안쪽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 주시면 습기도 방지하고 신발형태도 잡아줍니다.
운동화 냄새는 싫어요 세균 탈취 스프레이나 커피 찌꺼기, 녹차 잎 등을 천에 싸서 신발 안에 넣어두면 불쾌한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운동화만큼이나 구두 신기 정말 꺼려집니다. 워낙 고가의 구두도 많은데다가, 특히 가죽 구두는 모양이 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젖은 구두를 관리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에 젖은 구두 관리법 먼저 부드러운 수건으로 젖은 구두의 안쪽과 바깥쪽을 닦아주세요. 물기를 어느정도 없앴다면 신문지를 뭉쳐서 구두 안쪽에 모양을 잡아가며 채워 넣어주세요.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 없고 통풍 잘 되는 그늘에 말려주세요, 드라이기나 햇빛에 말리면 구두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비에 젖은 샌들 관리법 여름신발은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샌들이죠! 여름에는 샌들을 즐겨찾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가장 신발 수명이 짧은 것도 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물에 씻은 후에 바싹 말려주세요.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신지마세요. 검은색의 샌들이라면 구두약을 표면에 발라주면 변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샌들은 바닷가에서 머스트헤브 아이템이죠?! 바닷물에 샌들이 젖으면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그늘에 말려주시면 됩니다. 샌들 관리 잘~해서 매년 여름 깨끗하게 신으세요^^
레인부츠 관리법 요즘 비가 부슬부슬 내리면 거리엔 레인부츠 신는 여성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무릎까지 오는 길이에 젖을 염려 없어 참 실용적이여 보이는데요, 그러나 이런 레인부츠는 통풍이 되지 않아, 냄새는 물론 무좀세균의 최적의 환경입니다.
레인부츠 물구나무 세우자 레인부츠를 착용 후에는 깨끗이 씻은 후 거꾸로 세워 물기를 빼주세요. 레인부츠 속 물기를 빼고 완벽하게 습기를 말려 보관해 주셔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습니다.
여름철 신발관리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신발을 아무리 잘 관리해도 신발장에 이미 지독한 냄새가 베어 있다면 신발 관리 하나 마나가 되겠죠. 신발장 통풍이나 청소를 잘 안해주면요, 신발장이 온실 효과를 해서 신발장에 있는 신발이나 신발장 자체에도 곰팡이가 재배되기 시작하고 악취 또한 심하게 나기 시작합니다. 신발장 곰팡이와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 커피 마시기만 하세요! 신발장에 넣어주세요 커피 가루를 담아 신발장에 넣어주세요. 커피가루는 곰팡이와 냄새 둘 다 잡아줍니다. 커피가루가 없다면 냉장고 탈취제나 숯을 신발에 넣어두거나, 말린 녹차 티백을 신발 안에 넣어 두어도 신발장 안에 냄새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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