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부근에 전복촌이란 아주 아주 큰 음식점이 있다....
이곳은 전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남태평양 건너.......건너.....거북이를 주로? 드시던 사장님의 정성으로 문을 연 음식점이다.
먹거리를 위해 뭉친....멋과 맛을 아는 여~~러분이 뭉쳤다...
나도 나름 음식을 좀 아는 사람이긴 하나....이분들의 식견은 대단하다..
오늘은 금정식 5만원..
마술의 차가 제공된다는데.......음.....서프라이즈~
180여평의 매장에 홀엔 사람이 없다. 왜? ....다 룸에 있지..
당연하다..한국인...아니 나같은 동남아삘의 사람도 룸으로 들어가는데..^^;;
난 참치도...한우도 어디든..홀에선 못먹는 성격이다..
이게 대.한.민.국 표준 쯤 아닐까?..
룸에 들어선다...일식풍의 인테리언 당연한거겠지?..
룸이 12개 정도된다한다.....대형룸도 있고,
손님들이 제법 많다..
마술의 차...블루민 티...
피어나라...봄이 온것처럼..
이케 이케 피어나따..ㅋ
꽃에 취하고 향에 취하고...입맛도 당기고..
음식나오기 전...사장님의 전복사랑이 시작되는데 구수한 입담이 정겹다.
해초죽..
여러가지 재료 좋은재료가 입안에서 느껴진다...바다내음도 좋구..
음식은 시작이 아~~주 중요하다......가뿐히 출발.
홍합탕에...샐러드..
전복 게우(내장)무침
내장을 익혀서 소시와 야채가 어우러진 맛!....좋다..
입맛에 아주..잘 맞았다....베스트!!!
통전복회
손으로 뜯어야 한다는데..잘라먹었다.....역시 맛이 좋다.
사실...전복은 크면 클수록 맛이 있다....입안가득 씹히는 오독한 맛
코스별로 나오는 요리덕에...음식 얘기도..사진도 찍어댄다..
가끔은...코스요리가 일품요리보단 더 좋을때가 있다....여유로움이....기대감이..
익숙한...그래서 더 맛있나봐요..
개불이 가면갈수록 왜 자꾸 단맛이 더한지^^
통전복회와 세트 개우(내장)
앞접시에 조금씩 담아서 흡입합니다...^^
우리 테이블은 음식이 금새 없어져요....나두 앞친구도 어제 달렸다는데...희안하게 잘드가네..
음식엔 소주죠...^^
반주를 합니다......잔이 특이하죠.....파란부분에 얼음이 들어가네요....하나 사고싶다..
사시미..
참돔과 광어의 맛이 느껴집니다.....아님 말고.....걍 믿자구요..^^
전복 조림
소스가 약간 짭니다...육수를 이용한듯한데....육수는 전분이 들어가는 요리엔 간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더군요.
소프트한 전복과 아삭한 청경채의 맛이 조화롭네요..
내장도 같이 세트로 누워있어요..^^
버섯같기도 하고.....어~....머시기 같기도 하고..
버터야끼
피망과 파프리카, 은행, 양파, 버섯 그리고 전복
버터의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배가 슬슬 불러옵니다..^^
앙증맞은 대통밥
앞에 분이 매듭을 푸느나 고전하더라...
쏙 빼니깐 빠지던데...ㅎㅎ...쫌 미안했다는..
도미양념구이
내가 조아라 하는 테마다..
거제도에서 낚시해서 먹던 벵어돔 구이와 조림이 급 땡긴다..^^
전복구이
늘 내장과 세트다..
차의 양이 줄어드니 향이 너무 진하다..
뜨거운물을 더 부어야 겠다.
튀김이 나오면 끝이나는거지..
새우튀김은 가끔...직접 한다.....간단하면서 자세나오고 맛까지 있자나~
가격은 대략 이렇다...
효능도..
스테미너가 눈에 확~ 띤다..ㅋ
진짜 마무리 전복해물탕..
밥의 양이 딱 내맘에 든다..^^
전복에 고니에...알에..새우에
아~..글을 마무리하면서 급 땡긴다...ㅠㅠ
너무나 잘 먹은 어제..
대게가 자꾸만 아른거린다....주문을 해야지...영덕대게^^
총평: 신선한 각각의 재료들과 전문조리장의 깊이있는 맛
어우러지는 서비스와 주인장의 정겨움..나무랄데 없는 맛을 본것만 같다.
032-428-2818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2-8 해인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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