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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타일, 가구, 조명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꾼다 Home Dressing |
작은 크기의 내 집이거나 전세로 시작하는 둘만의 보금자리. 인테리어가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개조 공사까지 하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살자니 아쉬움이 남는다. 이럴 때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는 홈 드레싱에 도전해보자. 벽지나 바닥재, 타일 등 부자재 를 교체하고 가구, 조명, 패브릭만 제대로 고르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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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방은 오렌지색 타일로 생동감을 준다. 아일랜드 테이블의 의자는 낮은 등받이가 있는 스툴 스타일로 선택해 홈 바 분위기를 내고 파스텔 톤의 노랑, 하늘, 분홍색 도자기 를 갓으로 응용한 조명은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와 장식 쿠션, 커튼으로 포인트를 줬다. 커튼을 맞출 때 베딩 세트나 빅 사이즈 침대 스프 레드를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낮이나 손님이 왔을 때 덮어두면 인테리어가 한결 깔끔 해진다. 이 지저분한 그대로라면 의도한 콘셉트를 살릴 수 없다. 현관문을 새로 바꾸지 않고 변화 를 줄 때는 집 안 곳곳에 포인트 색으로 활용한 오렌지색 필름지를 래핑한다. 그리고 좋아 하는 시구나 팝송 가사, 새 모양 등 레터링을 더하면 세련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 산다. 바탕으로 하고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하면서 생긴 내력벽과 맞춤 제작한 선반 등은 연두, 연보라와 같은 파스텔 톤으로 마감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바닥재를 선택 할 때도 강화마루보다는 크림색의 저렴하고 실용적인 데코 타일을 깐다. 또 3가지 다른 소재와 색상을 연결해 만든 커튼은 계절에 따라 포인트로 한 폭만 바꾸기 수월해서 실용적 이다. 싱크대는 그대로 두고 타일만 바꾼다. 주방이나 욕실의 타일 시공은 어떤 제품을 고르 느냐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크지만 덧붙임 작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생겨 작은 공정으로 큰 효과를 보고자 할 때 자주 활용된다. 66~99㎡대 아파트의 주방 타일 면은 3.3~6.6㎡ 내외가 많다. 욕실은 포인트가 되는 욕조 면이나 샤워부스 한쪽 면만 바꿔도 효과적이다. 세면대가 있는 면은 거울과 액세서리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포인트 면으로 부적합하다.
맞춰 조명은 앤티크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가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고른다. 밤에 조명을 켜면 천장에 전등갓 모양대로 번짐 현상이 나타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TV 뒷벽은 빛 번짐 현상처럼 느껴지는 패턴 벽지에 긴 형광등을 단 검정색 패널을 설치했다. 소파나 침대에 놓을 장식 쿠션은 획일적인 크기보다는 정사각(50*50cm, 30*30cm)과 직사각을 섞는 것이 경쾌하다. 바꿔줘도 적은 비용으로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불은 앞뒷면을 모두 사용하도록 양면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10~30% 정도 부과된다. 나 시공 없이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공간의 용도에 따라 적합한 원단의 종류가 달라지므로 아늑함, 암막 기 패브릭도 벽지와 마찬가지로 기본 색을 정하고 패널 등 시공 방식에 따라 베이스 면과 포인트 가 되는 면을 나누어 각 면의 특성을 살려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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