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비용 편익 분석에 따른 합리적 선택에 의해 제도나 조직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나요? 합리적 선택 제도주의는 조직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선택의 개념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나요?
그리고 합리적 선택 신제도주의에 의해 제도적 디커플링을 설명하는 것도 타당한지 궁금합니다. 합리적 관리자가 외부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지만, 조직 내부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이 합리적 선택 신제도주의에 의해서도 설명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첫댓글일단 합리적 선택제도주의와 전략적 선택은 별개의 이론이라 봐야죠. 전자는 개인의 합리적 선택에 따른 사회적 비합리성을 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후자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한다는 것이니..아마 학생이 합리적 선택, 전략적 선택 이런 표현들이 나오니 양쪽을 연계한 것 같은데 두 이론의 초점이 다르다고 봐야겠죠. 제도적 디커플링은 사회학적 제도주의론자들에 의해 제시된 개념이고요. 현실적 관행이 제도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방적 동형화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죠. 하는 척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것이 합리적 선택제도주의라고 보는 것은 좀 무리네요. 합리적 선택이나 전략적 선택이란 표혐이 들어간다해서 그것들이 모두 합리적 선택 제도주의는 아닌거죠.
첫댓글 일단 합리적 선택제도주의와 전략적 선택은 별개의 이론이라 봐야죠. 전자는 개인의 합리적 선택에 따른 사회적 비합리성을 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후자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한다는 것이니..아마 학생이 합리적 선택, 전략적 선택 이런 표현들이 나오니 양쪽을 연계한 것 같은데 두 이론의 초점이 다르다고 봐야겠죠. 제도적 디커플링은 사회학적 제도주의론자들에 의해 제시된 개념이고요. 현실적 관행이 제도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방적 동형화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죠. 하는 척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것이 합리적 선택제도주의라고 보는 것은 좀 무리네요. 합리적 선택이나 전략적 선택이란 표혐이 들어간다해서 그것들이 모두 합리적 선택 제도주의는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