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도 받는 것 같아서 한 2년전부터 삼탈모에서 정보를 얻고. M자 탈모는 모발이식이 답이라는
<M자 커버사진>
<머리 올린 사진>
병원결정:
그래서 모발이식을 알아보기로 했고 카페에서 후기를 보고 이곳 저곳 알아보다 맥스웰에 카톡으로 위의 사진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견적은 3,000모 정도 나왔구요. (작년에 후기를 보면서 쪽지로 정보를 문의한 병원이 모제림,포헤어,맥스웰
이었는데 저와 비슷한 M자를 가지신 분이 맥스웰이어서 맥스웰에 문의를 했습니다.)
작년에는 수술을 할 상황도 안되고 재정적인 여건도 안되서 올해 1,2월중으로 생각했는데
올해 1월에 포헤어와 JP두군데를 문자 상담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어느정도 수술비용이 예산이 나왔고.
현금이 준비가 되었는데 모자라서 2월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2월부터 부가가치세 10%가 더 붙는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서 어떻게 하다
카페에 문의를 했고 운영자중의 한분께서 병원을 알아봐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맥스웰에 지난주 금요일 상담을 받고
오늘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제가 주말에 활동을 해야하는 특성상 월요일로 수술을 바로 잡았습니다.
모발이식 진행:
병원 첫 느낌 : 맥스웰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기다렸는데 병원에서 느낀점은 역시
카페에서 본 것처럼 병원분들이 정말 친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차는 필요없냐고 물어봐주셨구요
원장님을 비롯해 데스크 상담 안내하시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상담 : 원장님과 1차로 라인에 대해 상담을 했는데 저는 이마가 조금 넣어서 이마의 양쪽 끝 가로를 조금더 좁히기 원했는데
원장님께서 윗쪽만 심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른쪽 옆부분이 숯이 별로 없는데 그곳에 조금더
심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리고 원장님께서 그렇게 하자고 하시고 상담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것 한가지는 저는 여때껏 탈모치료를 받아본적이 없는데 원장님께서 먹는약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모발이식을 해도 머리가 계속 빠지면 안되니가 예방을 해야한다고 그래서 그 유명한 '프로페시아'를 처방받고 지금 매일
먹고 있습니다.
수술 : 수술날짜를 오늘로 잡고 돌아올때는 병원에서 8시 40분까지 오라고 하셨는데 토요일 전화가 와서
다른분은 8시 20분가지 와야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시간이 길어서 아침 밥을 먹고 오는게 좋고
비니를 챙겨오라고 하셨는데 제가 주말에 활동이 많이 비니를 구입을 못했고 아침은 지옥철을 타야해서
밥을 못 먹고 부랴부랴 마의 신도림~강남 구간을 통과하여 8시 반정도에 병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수술복으로 갈아입은 후에 사진촬영을 하고 원장님과 최종 수술라인을 정했는데 제가 그래도 한번 하는 수술이라
양옆을 아주 조금더 심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라인을 그려주셨습니다.
<최종 수술 라인>
최종수술 라인을 결정한 후 화장실에 한번 다녀오고 대기실에서 잠깐 앉아 있은 다음
제가 미리 준비한 트레이닝 복바지를 갈아입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아 그리고 선크림이나 비비크림을 바르면
수술할 때 얼굴을 소독해야 한다고 해서 클렌징폼으로 세수를 하고 오라고 해서 다시 클렌징폼으로 세안을 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1차로 뒷머리에서 모낭을 채취했는데 약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셧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후기를 보면서 마취할 때 아픈것과 모낭채취하는 느낌이 난다고 하셨는데
사실 저는 마취할 때 약간 따가운 정도(?) 그리고 모낭채취할때도 그렇게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옆에 수술도와주시는 여선생님들 한 5~6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제 느낌으로 원장님과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 2분계셨던 것 같고 다른 세분정도는 모낭을 분리하고 계시지 않았나 하구요.
2차로 모발이식 부위에 모낭을 심을 때는 노원장님께서 계속 해주셨고 제 기억으로는 마지막 조금을
다른 원장님께서 해주신 것 같습니다. 교대하실 때 원장님께서 여기서부터는 다른 원장님께서 해줄거예요 알려주셨습니다.
모낭을 심을 때도 마취가 되어 있어서 아픈것을 못 느겼구요.
수술할 때 잠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잠은 안 잤습니다. 잠도 안오더라구요.
수술이 다 끝난후 수술 보좌해주셨던 여선생님들 두분인가가 계속 앉아서 피흘리는 것 지혈해주셨구요.
제가 지금 시간이 몇시쯤 되냐고 물어보니까 2시라고 해서 깜작 놀랐습니다.
정말 저는 한 두세시간 지난줄 알았는데 병원에 5~6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더라구요.
그런데 그 시간까지 여스텝분들도 계속 앉아서 수고하셨다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지혈 할 때 컬투쇼 듣다가 3시 20분정도에 수술실에서 나왔는데 그분들도 점심도 못 드시고
저는 계속 네~네~ 감사합니다를 연발했습니다.
<수술 후 사진>
마지막으로 친절하신 상담사분과 다시한번 수술후 주의점을 듣고 레이져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준 비니와 약 처방전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종후기:
사실 수술 받기전 모발이식 부작용 사례보고 조금 겁도 먹었는데 그리고 상담받고 수술을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아주 대만족합니다. (물론 10개월 뒤에도 이런 바램입니다.)
병원 : 다른분들 후기를 통해 받지만 병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신 것 같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 말고도 실제 수술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정성을 다해주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오후 3시까지 계속 계신지는 정말 몰랐구요 너무 고생이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담안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시는 모습이 좋았네요.(매일 매일 똑같은 사람, 똑 같은 일 상대하면 정말 귀찮기도 할텐데..)
수술 : 저는 절개로 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갔습니다. 5~6시간 걸린다고 해서 엄청 오래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금방이었습니다. 마취하고 모발 이식하고 심는 것 때문에 아프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습니다.(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오히려 그것 보다 오랜시간 화장실 못가는 것 하고 오랜시간 누워 있다보니 스트레칭이 어려웠떤게 불편했습니다.
수술후에 집에 와서는 마취가 풀려서 통증때문에 아프지 않을까 했는데
어떤 분들은 통증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 며칠 간다는데 저는 밤에도 통증이 없었습니다.(이건 개인적인 차이같습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처방받아온 진통제를 안먹어도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걱정되는 건 잘 때 제가 옆으로 자는데 혹시 정자세로 자다가 옆으로 자게 되지 않을까해서
알람을 한시간에 한번씩 맞춰놓을까(?) 생각중입니다.
바램 :
어차피 길게 보고 생각한 거 이제 꾸준히 먹는약도 먹으면서(부작용이 없기를..)
내년 이맘 때 까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람들아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아서
깔끔한 머리를 하고 싶은데 더운 여름에도(땀을 정말 싫어해요) 앞머리를 길게 내리고
늘 머리를 지저분하게 길어서 답답하게 하고 다니니까 저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여름에도 시원하게 이마를 드러내놓고 다니고 싶네요.
앞으로 정기적으로 계속해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ps. 병원 홍보보다 저와 같이 고민하는분들 도움되시라고 남기는데 혹시 불필요하신 건 걸러서 봐주시고
저에게 실제적으로 두움을 주신 ㅁㅁㅋㅈㅂ 님과 맥스웰 병원 원장님을 비롯 상담사분 끝까지 지혈해주시고
모낭분리 수고해주신 분까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비용은 어느정도들었나요?
양사이드를 좀 많이 내리셨네요. ^^ 생각한대로 라인 잘 잡으셔서 수술 잘 받으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저도 비용 궁금합니다!~
자세하게 써주셔서 감사요~ 현실감이 느껴집니다^^
후기 정말 상세하게 잘 쓰셨네요..^^ 제가 수술 받은 거 같네요..
ㅁㅁㅋㅈㅂ님은 저같은데요? ㅎㅎㅎ 아무튼 사진봤을때 수술 아주 잘되신것 같습니다. 꾸준하게 약 드시면서 수술후 주의사항 꼭 지켜주세요. 점점 좋아지실꺼니까 걱정하지마시고요.
조금씩 나아지는 후기 기대해도 될까요?
수술 받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기 잘보왔어요 ㅎㅎ 득모하시구요
비용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게여
비용이 궁금합니다.
비용 좀 알려주세요~
비용 좀 쪽지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