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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지방문 온 경북대학교 학습여행팀 ‘도레미파’(김전효민, 공아름, 박세미, 최정원)팀과 함께
백운산을 등산하였습니다. 정상에서 이어지는 하이파이브는 올라오는 다른 식구들에게 정상에
올라왔다는 만족감과 함께 한다는 즐거운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그 모습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지나가는 광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남자 두 사람..
익숙하지는 않지만 즐거운 모습이었죠. ^^
정보원의 대표적인 훈련법, 독수리훈련법을 제대로 적용한 오늘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도 주고 부담을
덜어주고 하며 서로가 힘이 되었던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송이가 몸이 안 좋아 산행 후 방에 누워 있었는데 모두의 사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송이야 어서 일어나.. 송이야, 소리 들리지 화이팅!!
팀장인 송이의 부재였지만 식사 팀과 함께 다른 식구들이 서로 도와주며 어느 때 보다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주간평가를 하였습니다. 이번주간에는 짝꿍 정하기와 기관방문, 성탄절 트리 만들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어떻게 다가갔고 무엇을 느꼈는지 무엇을 이해하고 알았는지, 함께 하였는지에 대해
서로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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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끝나고 급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1시 배로 섬을 떠나는 도레미파 팀과 광주대 문헌정보학과
사람들과 기쁨과 아쉬움의 이별을 하며 배가 바다를 운항하는 순간까지 손을 흔들며 배웅하였습니다.
도레미파 팀 중에서 예비 6기 생영지역아동센터선생님이 생겼다는 것은 우리들의 즐거운 기운이
전파된 결과 ^^* 저희 섬 팀 3일 밖에 안됐지만 3년은 된 것처럼 정답고 즐겁습니다.
지지방문 오세요.~~
오후에 있던 회의에서는 내일 있을 성탄절 퍼레이드에 대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목사님의 수퍼비전과 우리들 속에서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우리가 이곳에서 어떤 걸 공작하고
배우고 누리고 나누고 즐기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의 즐거운 성탄절 퍼레이드를 위해 회의가 끝나고 섬 이곳저곳으로 지역사회와의 만남 겸
물품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장님의 댁에 방문하기도 하고 피트 병을 구하기
위해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생일도를 알아갔습니다.
희락(喜樂)을 바탕으로 한 우리들의 이야기... 앞으로도 이 이야기는 짧고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생일도 공부방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첫댓글 배가 저 멀리 떠나갈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시던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많이 아쉬웠구요.ㅎ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한달 후 합동수료식때 다시 뵈요 ^^
나루에 나가 마중하고 배웅하는 일, 이것이 생일도 섬활의 큰 매력입니다.
맞아요!! 마중하고 배웅하는 즐거움! 섬활의 큰 즐거움입니다!
송이언니~~빨리 나아요~~ㅠ^ㅠ기도할께요..^^*
송이 왜 아픈거야... 삘리 나아 ^^ 그리고 메리크리스 마스 ㅋㅋㅋ
그 이야기안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송이야.. 섬활 5기 선생님들이 많이 걱정하는구나.. 얼른 씩씩해 지렴... ^^: 백운산에.. 오르며..숨이 턱까지 차오르던... 그때가 생각나요...^^" 선생님들.. 모두 몸조심 하세요^^"
모두들의 사랑으로, 송이언니가 우뚝~서리라 믿어요! ^^ 앞으로 펼쳐질 공부방 이야기,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송이언니~ 이왕 쉬는거 아주 푹 쉬어요!
송이언니~ 쉬는 김에 푹 쉬세요!!
송이 선생님- 겨울학교 시작하기전에 몸이 모두 나아서 선생님의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
생일도. 날마다 태어나는 섬. 자기 일로 복지를 펼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훈련받고 세상으로 나가는 공작소가 되겠지요.
김동찬 선생님 표현을 빌자면, 도전지대이지요.
날마다 태어나는 섬. ^ ^ 고향같은 생일도~ 마음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