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국, 무침, 구이 등 가정에서 흔히 먹을 법한 요리로 채운 한 상을 뜻하는 가정식 백반.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변해가는 외식 트렌드에서도 어머니 혹은 할머니가 해주셨던 푸근하고 정겨운 집밥 스타일의 가정식 백반은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트렌드에 맞게 이를 재해석해 새로운 맛과 멋을 창조해낸 젊은 감성의 식당부터 오랫동안 변함없는 맛과 철학으로 자리를 지켜온 노포까지. 천차만별 다양한 매력으로 승부하는 푸근한 서울 가정식 백반 맛집들을 소개한다.
할머니의 레시피
ⓒ Daily, Instagram ID @s.o.m_1001
미쉐린 가이드에 오른 성수동의 백반집이다. 주재원 파견 근무로 잦은 해외 생활을 해온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정갈한 한식을 낸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고추장 불고기, 버섯불고기 등 점심 특선을 운영하며 젓갈 3종과 제육 120g을 곁들이는 쌈밥 정식과 버섯 부추 비빔밥과 불고기 120g을 내는 비빔밥 정식, 떡갈비 정식 등 세트메뉴를 많이 찾는 편이다. 이외에도 사골육수, 소고기 양지 사태, 고사리, 토란대 등을 넣고 끓인 숨뼈국 등이 유명하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15-1
▶전화번호 02-467-5101
▶영업시간: 매일 11:30-22:00ㅣBreak time 15:00-17:00ㅣ화요일 휴무
▶메뉴: 점심특선(8,000원)ㅣ숨뼈국(10,000원)ㅣ바싹 불고기(22,000원)ㅣ제육볶음(18,000원)
파르크
조미료를 쓰지 않고 좋은 재료만을 이용해 주문 즉시 깔끔한 맛의 한식을 조리해낸다는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곳으로 정겨운 외관과 널찍한 홀에서 점심, 저녁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게 특징. 카페처럼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술과 음식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간이 세지 않고 심심한 매력의 메뉴라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함이 느껴지는 한 끼를 맛보고 싶은 이들이 찾는다고. 1인 기준 밥, 국, 밑반찬 3가지를 기본 제공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6-5
▶전화번호: 02-792-2022
▶영업시간: 매일 11:30-15:30 Last order 15:00ㅣ매일 17:30-22:00 Last order 21:00ㅣ월요일 휴무
▶메뉴: 점심(8,000원-15,000원)ㅣ저녁(8,700원-25,000원)ㅣ밥먹자 빠르크 세트 1인(25,000원)
오우 연남점
ⓒ Daily, Instagram ID @hye_u_n
고정 메뉴 없이 매월 두세 번 제철 재료를 이용해 식사와 술상의 메뉴가 바뀌는 밥집이다. 일반 한식집에 비해 가격이 만만한 편은 아니지만 깔끔한 시설과 함께 특별한 한식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곳이다. 레스토랑처럼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트레이 가득 구색을 갖춰 나오는 한식이라 보다 대접받는 느낌을 누리기에 알맞다고.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부족한 밥과 국, 반찬은 추가 제공이 가능하며 솥밥은 조리되는데 15분가량이 필요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26
▶전화번호: 02-322-9605
▶영업시간: 매일 11:30-15:30 Last order 15:00lao일 17:30-22:00 Last order 21:00
▶메뉴: 점심메뉴(변동)ㅣ저녁메뉴(변동)ㅣ제철술상셋트(변동)
출처 데일리 글 : 김보경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먹거리 여행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