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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의 노동자 비하 발언에 분개한 노동계 | |||
기사입력: 2017/07/10 [17: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9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원내수석부대표)가 <SBS>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비속어까지 동원해 비하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노동계가 분노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생산성이 높아지는 직종이 아니다”며 “5년 내지 10년짜리 계약직을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앞서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20만 명을 해고하겠다”는 결의를 해 물의를 일으킨 소상공인단체 국회 정책토론회를 주최해 논란을 일으킨 바도 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교육공무직본부)는 10일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노동자들과, 일선 노동 현장에서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땀 흘리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하위직 공무원노동자들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고 분노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작년 이맘때 민중을 개돼지로 비하했던,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을 기억한다”며 “이언주 의원의 발언은 그 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국민을 무시하고, 여성과 노동자들을 비하하고 천박한 막말을 일삼는 국회의원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로서 자격이 없다”며 이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역시 9일 성명을 통해 이 의원이 “하루빨리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며 이 의원의 사퇴와 국민의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학비노조는 “이언주 의원의 막말을 민주화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허용되기 힘든 반교육적, 반노동적, 반여성적인 폭력”이라고 규정했다.
학비노조는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대표적 낭비’라는 고전적 자본가들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는 매우 비교육적인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학비노조는 이 의원의 발언은 “반노동적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며 “학교 급식실에서 한시간이라도 일해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학비노조는 “밥하는 아줌마를 왜 정규직화 해야되는가’라는 발언에는 아줌마는 저학력, 저생산의 열등한 존재라는 여성혐오적 인식이 깔려있다”며 이 이의원의 발언은 “반여성적 망언”이라고 규정했다.
----------------------------------------------------------------------- <기자회견문> 여성노동자, 학교비정규직, 하위직 공무원, 파업참여 노동자 비하 및 막말 발언 이언주는 국회의원직 사퇴하라! 국민의당은 공식사과하고, 제명 등 중징계 조치하라!
어제(7/9) SBS 보도내용에 따르면 이언주 국회의원(경기광명을,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은, 파업에 참가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을 “나쁜 사람들”, “미친 놈들”이라고 막말을 하였고, 학교 급식노동자들에 대해 “급식소에서 밥하는 아줌마”, “그냥 동네아줌마”,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라고 비하 발언을 하였으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부가가치나 생산성이 높아지는 직종이 아니다. 정규직화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비하 발언을 했으며,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들에겐 “생산성이 낮은 하급 공무원직”이라고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 이번에 보도된 막말뿐만 아니라 최근에 이언주 의원이 주최했던 정책토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20만명을 해고하겠다는 내용으로 국민과 노동자를 협박하는 막장결의를 하기도 했었다.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의 발언으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참담한 발언들이다.
이언주 의원은 여성노동자들과, 일선 노동 현장에서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땀 흘리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하위직 공무원노동자들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행사한 노동자들을 ‘나쁜 사람’ 취급했다. 저임금과 차별, 고용불안, 골병드는 노동환경을 바꾸기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미친 놈’ 취급했다. 교육분야를 포함한 공공부문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특징을 무시한 채, 부가가치와 생산성의 잣대로만 공공부문을 평가하여 전체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모욕하였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은 인건비로 책정되지 않고 급식비, 학교운영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 속에 임금이 포함되어 있어서 사람(노동자) 취급도 못 받는 문제점을 개선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학생들의 급식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원인인 것처럼 현실을 매도하였다.
우리는 작년 이맘때 민중을 개돼지로 비하했던,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을 기억한다. 전국민이 분노했고, 해당 공무원은 파면되었다.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하위직 공무원들을 무시하고,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에게 막말을 한 이번 이언주 의원의 발언은 그 보다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 않다. 국민을 무시하고, 여성과 노동자들을 비하하고 천박한 막말을 일삼는 국회의원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로서 자격이 없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육체노동이나 정신노동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들에게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어야 하고,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사, 공무원과 함께 학교 현장의 곳곳에서 공교육의 발전과 학교공동체 유지 ․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소중한 노동자들이다.
이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땀흘려 일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안겨주고, 여성노동자들을 모욕한 이언주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 아울러, 노동자와 여성을 비하하는 사람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한 국민의당의 공식적 사과와 함께 해당 의원에 대한 제명 등 강력한 징계조치를 행할 것을 요구한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그냥 동네 아줌마가 아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공교육현장에서 일하는 당당한 교육노동자다!”
2017년 7월 1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 반노동, 반여성적 망언으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를 모욕한 “이언주는 즉각 사퇴하고 국민의당은 대국민 공식사과하라!”
국민의 당 이언주 의원(원내수석부대표)이 7월9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을 빗대어 ‘미친놈들이야 완전히..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생산성이 높아지는 직종이 아니다. 5년 내지 10년짜리 계약직을 도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단순 기술직, 노무직이므로 직무급제를 도입해야 한다. 솔직히 조리사라는게 별게 아니다. 그 아줌마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되는 거다.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는 거냐?’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수구정치인들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빗대는 ‘귀족강성노조’등의 막말은 들어봤어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향해 이처럼 비하적인 발언을 한 정치인은 여성정치인 이언주 의원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는 이언주 의원의 막말을 민주화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허용되기 힘든 반교육적, 반노동적, 반여성적인 폭력으로 규정한다.
첫째, 이언주 의원의 발언은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대표적 낭비’라는 고전적 자본가들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는 매우 비교육적인 발언이다. 전국의 약 1만1천개의 초·중·고 및 유치원, 특수학교 모든 학교에는 교사뿐 아니라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급식, 교무행정, 도서관, 상담, 교육복지, 시설관리, 특수교육, 과학실험 등 학교의 모든 분야에서 학교운영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들의 노동이 상시·필수적이기 때문에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이들의 명칭을 교육공무직으로 변경하고, 교육청에서 직접 인사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 건강한 급식, 행정업무 등은 결국 노동자들이 만드는 것 아닌가! ‘미친놈’들의 노동이 없으면 단 하루도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지 않은가!
둘째, 반노동적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이 비판한 급식노동자들은 평균 8년 이상의 숙련된 노동자들이다.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광명시에 있는 학교 급식실에서 한시간이라도 일해보라. 높은 온도, 습도, 세척제 등으로 피부질환과 화상에 시달리고, 날카로운 조리기구에 살이 베이는 일도 빈번하다. 이들의 대다수는 단시간 고강도의 노동, 반복적 노동으로 손목, 팔, 허리등에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다. 급식노동자 1명이 평균20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의 식사를 만들고 있는 고강도의 노동환경이다. ‘동네아줌마’라고 비하한 이들의 숙련된 노동이 없었다면 전국의 학부모들은 내일도 도시락을 싸야 할 판이다.
셋째, 반여성적 망언이다. ‘동네아줌마들 조금만 교육시키면 할 수 있다. 밥하는 아줌마를 왜 정규직화 해야되는가’라는 발언에는 아줌마는 저학력, 저생산의 열등한 존재라는 여성혐오적 인식이 깔려있다. 학교비정규직의 95%가 여성이다. 그 여성노동자들이 지난 29일,30일 우리사회를 떠들썩 하게한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을 성사시켰다. 자신들은 비정규직 설움을 받았지만, 아이들에게 만큼은 비정규직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절실한 마음이 모여 우리사회 최초의 비정규직이 중심이 된 총파업을 만들었고, 비정규직철폐를 사회적 의제로 만들었다. 이들 아줌마들의 노동과 투쟁이야 말로 우리사회에 필요한 일이 아닌가!
학비노조는 지난 6.29~30 파업투쟁 이후 정규직 쟁취를 위해 매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 이언주 의원과 다툴 여유가 없다. 최근 국민의 당이 처한 현실을 볼 때 원내수석부대표의 이 같은 망언은 ‘잊혀지지 않으려는 노이즈마케팅’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생긴다. 국민의 당은 원내수석부대표의 반노동, 반여성적 망언에 대해 공식입장을 표명하고 사과하라. 또한 이언주의원은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 이언주 의원 같은 비생산적인 정치인을 먹여 살리려 우리국민들이 세금내고 있는 것 아니다. 하루빨리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길일 것이다.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4466§ion=sc4§ion2= 2017. 7. 9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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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망할 집구석은 으례 집안에서부터 ~~"자멸"을 향해 각개전투중 !
이언주는 앞으로 식당에선 밥사먹기 어려울듯
저런 천박한 생각으로 쿠케도 할수있는 나라
영~ 희한한 여자로군요 ! 멀쩡히 생겨가지곤... 하는 짓꺼리는 저질 유흥주점 도우미 수준 ~~
@무루 저여자 최저임금 6470원 주고
일 12시간
식당 설겆이 시켜봅시다.
팔불출로 촐랑대다가 정신이 번쩍 들겠군요.
정규직으로 하면 기분만 좀 좋고 봉급은 별로 차이가 없죠.
왜냐면 최하위급으로 진급은 거의 못할 것이기 때문이죠.
솔직히 글자 몇개 더 알고서 봉급을 많이 받는 걸 보면 배가 아프죠. 하지만 그들은 거의 체념하고 사는데
저렇게 까발리면 불난집에 기름을 뿌리는 격이란 걸 모르는 판단미스를 범했군요.
저러다 국회의원생명을 단축까지 하지않을까 해서 불쌍하단 생각도 듭니다.
봉급 ...문제도 있지만 "해고" 불안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죠 ~
해고로 인해 가정파탄까지도... 등등의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들...아주아주 많아요 ~
밥안먹고 사시는 분인가 보군요
언주 말에 동의한다
국개원도 생산성이 덜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함께
삭제된 댓글 입니다.
@키호테 사드반대에서 찬성으로, 북과의 화해도 반대로 ... 쓰레기들로 승화된 변질된 싸이코 집단이 됐더군요 !
공우원이 부러워요..??
국민 모두 공무원 만들면 되죠..(이러면 또 빨갱이라 하겠지..??)
과소비 안하고..돈으로 계급나누는 짓들 안하고...
필요한 것만 따박따박 받고...약간의 여유자금만 받으면..
국가가 다 먹여 살릴수 잇지 않을까요..?
여태 국민들에게 세금 걷어서 일부의 권력유지를 위해 양키들에게 따박따박 상납..쪽발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납..
그리고 그 부자라고하는 그 부역자들에게 쏟아 부은 것이 얼마나 될까요..??
돈으로만 생각하지 말고....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만 생각하고 헛돈 쓰지 않으면..
아마도 피눈물 흘리는 분들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세월이가면 항상 성장만 부르짓는 것은 현 생태계(독접 자본 사기경제 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것이죠..
외형만 부풀려 환상속에 살도록 만드는 것이 제대로 된 경제는 아니죠..
어차피 자원의 분배가 얼마나 적절하게 이루어지느냐가 그 사회의 복지 수준 아닐까요..??
의식은 미개한 돼지들인데...밥만 쳐 먹이며 운영해온 곳이 바로 이곳 식민지의 현실이죠...
그것을 벗어나야....진정한 사람사는 세상이 되는것은 아닐지..??
왜 님이 걱정을 하심?
님보다 훨씬 많이
배우고 머리 좋은
사람들 천지에 깔렸습니다.
복지국가들은 그럼 다 망했겠네요.
외국 선진국과 같이 비정규직 함부로 못짜르게 하고 정규직과 임금을 똑같이 주는 법안을 마련하는것이 현실적 대안이고 정상이라고 봅니다. 실상은 결국 안나오고 자극적인 발언만 매일 쏟아지는군요.
최저 입찰로 사업권을 딴 사업브로커들이 다 짤리겠습니다.
정규직이 되는 걸로 좋겠죠.
그러나 대우는 별반 다르지 않아요.
참 힘들게 살지요. 더구나 나이도 젊어서 비정규직에 몸담은 사람들은 다 결혼을 포기하고 살지요.
그저 밥만 먹고 부모와 같이 사는 거죠.
이런 젊은이들에게 희망이란 아무것도 없고 참 안된 세상을 살면서 짤리지 않는 걸 다행으로 알죠.
아무리 화가 치밀어도..."언주란 년의 순대를 꺼내 줄넘기하고 싶다"라는 멘트는..참읍시당...우리는 단군의 자손이자 위대한 천손민족이며 문명인입니다. 저런 개쌍년의 개넋두리에 혈압지킵시당..언젠가 좋은 세상이 오면 저 년을 저소득층 식당 설겆이 닦이로 취직시켜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