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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이대 새로 설치했다고 친구는 집들이 선물로 휴지를 사온다고 하더이다.
휴지는 됐고!!!!!
다육이 사주면 안될까?ㅎㅎㅎ
오늘 아침도 여전히 난간 다육이 살피러(아직 정리가 다되지 않아 작전 구상중)
나갔는데 오잉?????
흑장미!!!!!!!!@@
는 뻥이옵고
흑장미 부럽지 않은 아가보이데스가 눈에 똭!!!!!
니가 진정한 혹장미로다~
음하하하~~~~~~
바닐라비스를 화면으로만 봤습니다.
다육가게에서 바닐라비스 비스무리한것이 있어서 들고왔습니다.
꽃대도 어쩜 저리 짧고 통통하게 올라오는지,귀엽습니다.
하는짓마다 이쁜짓을 하니 얘는 뭔짓을 해도 용서해 주고 싶습니다.
니가 진정한 바닐라 버스~
아직 짐정리도 안끝났는데 굳이 집들이 선물을 주신다는 분이 계셔서
바쁘다고 하면서도 입은 뻔뻔하게 주소 불러 드렸습니다.
콩분이라고 하는데 어찌 사양합니까?ㅋㅋㅋ
포장의 달인이십니다.
이분은 나중에 부업으로 포장이사하시면 성공하실듯~
콩분 몇개와 다육이 몇개라시더니..............흠.........
어찌 저리 조그만(??) 박스에 저리 많은것들이 빈틈없이 들어갔는지........
맨몸으로 온것들은 같이 온 빈화분에 심어줬어요.(빠름빠름~)
화분 귀엽죠?
아놔~저는 왜이리 콩분이 좋을까요?
속이 좁아서 긍가??
색도 이쁘고 모양도 이쁘고
근데 심어줄 것이 읎어......ㅠㅠ
다육이 없는게 뭔 걱정??
지르면 되지!!!!음하하하~~~~~~~~
제가 금땡이 좋아하는줄 아시고 금땡이도 주시고요.
공주님도 오셨네요?
하아~이러면 곤란한데..........
우리집 공주님은 장터에 나가 앉아 있어야겠군요.
그래요,좁디좁은 베란다에서 어찌 중복다육을 허락할수 있겟습니까?
우리집 아이시그린도 장터에 앉아 있으라지요.ㅋㅋㅋ
공주님??
콩분이라 하셨잖아요.ㅠㅠ
이게 어딜봐서 콩분이고
어딜 봐서 작은거예요?ㅠㅠ
완전 얼큰이구만......
줘도 투덜투덜~궁시렁궁시렁~
이걸 어느 구석에 처박......아니,모시징??
헤리왓슨.
눈치 빠르신분들은 어느분께서 보내셨는지 아실줄로 알고
저는 실명을 노출하지 않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원수를 어찌 갚아야할지.......
1.그냥 입 싹 닦을까요?
2.아니면 받을만하니까 받았다고 뻔뻔하게 배째라할까요?
3.그도저도 아니면 먹튀?????
투표해 주세요.
후보는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ㅎㅎㅎ
이쁘게 키워서 뵈주는걸로 퉁친다~~^^ 주신분이 원하는거 아니것어용?^^
아하~그렇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