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8(월)
■미국 증시 마감 동향
11/25(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45%)/나스닥(-0.52%)/S&P500(-0.03%) 블랙 프라이데이 관망,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력을 가늠할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지수가 0.45%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0.52%, 0.03% 하락. 한편, 이날 증시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맞아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음.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력을 가늠할 수 있는 美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지난 23일 Fed가 11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한 가운데, 상당수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둔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했음. 특히, 일부 위원들은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공격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경우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며, 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위험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3만1,987명이 발생해 2019년 12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처음으로 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음.
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유틸리티, 운수,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반면, 에너지, 금속/광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이날 국제유가는 中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6달러(-2.13%) 하락한 76.28달러에 거래 마감.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