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중국 코로나 시위에도 차분:
FSD 전개와 미국 IRA 수혜 극대화 전략에 주목]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전일(11월 28일) 테슬라 주가는 중국에서 대규모 코로나 시위에도 강보합(182.9달러)을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시위로 소비심리가 위축될수도 있고, 중국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연장 된다면 상하이 공장의 생산차질이 재현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의외의 주가 흐름입니다.
중국 리스크는 이제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모멘텀에 관심을 가질 시기입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펼쳐질 FSD 배포와 IRA 효과를 기대해도 좋은 시점입니다.
■ 중국에서 모델3 저가 트림 개발 계획
- 테슬라, 추가가격 인하 대신 저가 트림 개발 :
로이터에 의하면, 차량 구조 단순화 및 인테리어 저가 사양 도입, 중국업체와 배터리 협업 등으로 현재 모델3의 엔트리 트림(Rear wheel Drive) 보다 더 낮은 가격의 트림 개발.
모델3의 엔트리 트림 가격은 265,900위안.
- 2023년 3분기 출시 예정:
저가 트림 개발로 BYD와 가격 경쟁이 가능해 질 전망
- 중국시장 전략 변화:
테슬라는 AI와 빅데이터 기술 유출 우려과 미중 갈등을 감안할 때, FSD 상용화 여부 불투명. 로봇도 마찬가지.
Firmware OTA와 오토파일럿만으로는 상품 경쟁력 차별화가 어려움. 중국전기차 상위업체들도 이미 Firmware OTA와 ADAS기능을 장착하고 있슴.
이에 따라 테슬라는 가동률 극대화 및 성장전략에서 저가 트림개발로 가격경쟁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선회.
중국 상하이 공장은 저가모델 생산 및 수출기지로 활용 예상.
■ 북미에서 FSD 전개와 IRA 수혜
- 2022년말 북미 FSD 배포 : 11월 11일에 베타 11버전 배포 시작. 아직 직원들에게만 배포한 것으로 추정됨.
일반 베타 테스터에 배포 후, 에러를 수정하고 나면 연말에는 소비자에게 배포 계획.
- FSD 배포 효과 :
1)그 동안 누적 되었던 이연매출(3Q22말 기준 28억달러/ 슈퍼차저 및 OTA서비스 포함 금액)을 일시에 매출로 인식.
2)향후 북미에서는 소비자가 FSD 선택 시 100% 매출 인식
3) FSD 성능이 입증될수록 선택률 향상.
현재는 테슬라 소비자의 5~6%의 소비자만 선택하고 있는것으로 추정.
10%의 선택률 향상은 0.5%p의 연결 영업이익률 향상 효과로 연결
- 2023년 IRA 수혜 :
1)모델3와 모델 Y의 경우 7,500달러 Tax Credit.
세미트럭의 경우 40,000달러의 Tax Credit
2) 에너지 사업부 고성장 기대.
일론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3년에 에너지사업부의 매출 성장을 150~200% 예상한다고 언급
3)배터리 생산 세액 공제
IRA는 배터리 생산에 대한 대규모 세액공제 조항이 있슴.
배터리 셀은 30달러/Kwh, 배터리 모듈은 10달러/Kwh.
GM, 포드, 현대차 그룹은 배터리 공장이JV 형태(지분율 50%)이지만, 테슬라는 100% 자체 공장.
테슬라는 이를 조기에 최대한 받기 위해, 네바다 배터리 공장의 기술인력과 독일 배터리 생산설비를 텍사스 공장으로 이동 및 집중시킴.
4680배터리의 전극건식 공정 지연(원가 절감의 30%비중)은 첨단제조 세액 공제로 상쇄 가능.
2023년에 대량생산에 성공하면, 테슬라는 목표했던 배터리 원가 절감목표(2020년 대비 56%하락)에 근접하게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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