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형공격헬기사업이 AH-1Z, AH-64E, T-129 중 'AH-64E'로 결정되었습니다.
수량은 알려진대로 36대입니다. 원래는 80대 들여서 아파치와 디펜서를 다 대체하려 했으나 IMF이후 현재 계획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AH-1S 36대는 이번에 선정된 AH-64E 아파치로 대체되면 결국 코브라는 41대만 남게 됩니다.
사업의 도입비용 1조 8000억원으로 20년만에 육군항공의 숙원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종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현재 발표와 계획대로 도입되면 한국군의 도입사에 새로운 전설이 되겟군요.
이하 방위사업청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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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격헬기사업”은
첫댓글 뭔 짓을 하면 아파치가 슈퍼코브라나 망구스타보다 초기도입비가 싸지...?
그리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무기체계라 도입비가 널뛰기하지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검증은 됬어요.. 실전에서.. AH-1Z 바이퍼도 기존의 슈퍼코브라에서 많은 부분 개량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검증받은 기체에 업그레이드를 가한 기체이며 아파치도 마찬가집니다. 망구스타랑은 비교가 안되죠. 다만, T-129도 성능이 공개된대로 나온다면 훌륭하긴 할거 같은데.. 문제는 이걸 운용중인 나라가 별로 없다는건데.. 반면 AH-64E(AH-64D 블록3)는 타이완 30, 인도 22, 인도네시아 8, 카타르 24, 사우디 아라비아 70, UAE가 60(이중에 30대가 신규생산)으로 벌써 여러나라가 선택했죠.(AH-64E만 고른 나라들만) 여기에 미국이 주문한것만(신규생산은 수십대 규모고 나머진 기존의 기체를 개량) 600대라..
오히려 초기 도입비가 아파치 쪽에서 싸질 여지는 충분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 결론은 중고기 업글이라 싸진단 말쌈?
한국이 도입하는 아파치는 중고기 업글이 아닙니다. 신규생산입니다. 미국도 총 690대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데 이중 수십대는 신규생산 나머지는 기존의 기체를 개량하기로 했는데 이 개량이 기존의 기골만 남기고 나머지를 재조립하는 것입니다.
원래 미국의 계획이 완전생산체제로 들어가게 되면 미군용 4대, 수출용 3대 총 한달에 7대를 생산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현재 예산삭감 크리로 2018년 이후로 아파치의 도입을 연기하였기 때문에(참고로 여기서 도입은 신규생산+개조개량을 말합니다.) 미육군의 아파치 도입 연기에 따른 일감의 부족이 생기게 됩니다.
즉,
1.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대량 도입에 따른 단가의 하락
2. 미 육군의 도입 연기에 따른 (보잉의) 일감의 확보의 필요성
이 맞아 떨어지면서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6월에 있을 FX사업 결정에서 보잉이 점수를 좀더 따볼 요량으로 이런 제안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대량도입으로 단가하락'에서 F-35의 악몽이...
뭐 안되면 중고품 기골개량이라도 해서 주겠죠.
미 육군에서 대량구매하는 데 얹혀갔다고 하네요. 이지스 레이더도 이렇게 싸게 샀었죠 아마 (..)
육군의 20년 짝사랑이 드디어 이뤄졌네요 ㅜㅜ 그동안 얼마나 많은 구애를 했었던가... 김정은이 고맙긴하네요 ㅋㅋ
싸게잘샀죠 그리고참고로 이번에36대들여온다고 코브라70여대중 아파치도입분만큼 줄어드는게아니라 72대전량 개조에들어가게되어 아파치36대 코브라72대 현재진행중인LAH200여대로 헬기전력이 구성됩니다
헬기 전력이 300대라니 ㄷㄷㄷ
현재도 코브라70여대에 500MD 200여대를 굴리고있으니까요
대량구입하면 DC좀 많이해주나여?
ㅇㅇ.. 그래서 원래 아파치 중고형으로 가려다가 미육군에서 아파치 E형, 예전엔 아파치 D 블록 3형을 600여대 가량 사들이게 되면서 값이좀 많이 내려갔죠.
하인드사면 좋겟당...
발표데로라면 롱보우는 5대1정도로 구성될듯합니다 핼파이어등 무장과 부품가를 어느정도 폭리 취할지가 관건이죠 저는 머 아파치의 필요성 자체엔 아직 의문이지만 공주님 방미때 fx3차 부담이 다운된것만으로도 다행이라 봅니다
헬파이어하아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