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 부산본부 "과잉운행, 무질서요인...근로자 어려움 가중"
부제 조정 정책 건의안 부산시에 제출
전국택시산업노조 부산지역 본부가 택시 부제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택시 과잉운행 등으로 무질서의요인이 되고 있는 심야시간때 부제 도입에 발벗고 나섰다.
택시 부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는 심야시간때인 새벽 0시부터 오전 7시 사이 택시의 무질서 운행 근절을 위해 이 시간때를 부제시간으로 포함해 부제를 24시간으로 정하고 부제 교대시간을 오전 4시로 하는 정책 건의안 을 부산시에 제출해 놓고 있다.
부산지역본부는 건의서에서 지난2월 택시 부제가 법인 10부제에서 6부제, 개인택시 4부제에서 3부제로, 조정 정상화된 이후 새벽 0시~7시 사이는 부제 해제와 같은 운행이 발생해 가뜩이나 경기 불황에 따른 이용객의 감소와 택시의 과잉 공급으로 인해 겪고있는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운전자 들이 평일에도 부제표시 마크를 쉽게 탈 부착할수있는 자석 기능의 부제표시 마크로 비번일에도 운행해 부제조정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덧붙혔다.
지역본부는 심야시간때 부제가 유명무실해 짐에 따라 성실히 부제를 준수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상대적인 근로 의욕 상실과 함께 박탈감 까지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부제 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에대해 자동차운수사업법 에 의거 벌과금을 부과하고 부과된 벌과금중 일부를 고발자에 돌려주는 "고발포상금제"를 도입해 줄것으로 아울러 요청했다. 윤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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