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KOSPI 200일/200주 이평선 터치 후 상승폭 반납 중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기관 현선물 순매수하는 가운데 약 0.2% 상승. 전일 미국 증시 급등세 영향에 KOSPI도 동조화된 흐름으로 개장 직후 2,500선(200일, 200주 이평선)까지 회복. 파월 연준 의장 발언으로 예상보다 경기가 양호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통화정책 안도감, 그리고 중국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이 동시다발적으로 유입되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 그러나, 장 중 외국인 현물 순매수세 축소, 선물을 8,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KOSPI는 오전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하는 모습. 장 중 미국 시간외 선물 약세반전한 가운데 1,290원대로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재차 1,300원대로 낙폭을 축소하는 과정 속에서 외국인 수급 유입을 제한. 종목단에서는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등 기존 주도주들이 장 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는 점도 KOSPI 하방압력을 높임
-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 기록. 홍콩 항셍지수(+1.75%)가 가장 큰 폭 상승 중이며 뒤이어 일본 닛케이지수, 대만 가권지수 각각 1.06%, 0.96% 상승
- 원/달러 환율은 밤 사이 달러 약세에 장 초반 1,294원까지 하락. 다만, 장 중 달러 약세압력 후퇴, 외국인 증시 매수세 축소 영향에 다시금 1,300원대로 낙폭 축소
- 업종별로는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건설업(+2.34%) 강세. 특히 일부 중소형 건설사 우선주들은 상한가 기록 중. 뒤이어 금융업은 1.04% 상승 중이며 증권 및 금융지주사 주가 골고루 강세. 비금속광물(+0.91%)의 경우 화물연대파업 지속되는 가운데 시멘트 관련주 강세 뚜렷. 반면, 화학(-0.42%) 약세. 특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주가 약세 두드러짐. 운수창고는 HMM(-2.69%) 부진 영향에 0.29% 하락 중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1.5% 상승. 업종별로는 건설(+3.69%), 오락/문화(+3.46%), 디지털컨텐츠(+1.93%) 강세. 시총 상위단에서는 특히 JYP 엔터테인먼트(+7.59%), 엘앤에프(+2.14%) 등 엔터, 2차전지 소재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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