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트럼프 “대화 국면 지난 것 같은데…"
기사입력 2018-02-04 19:44 채널A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에 탈북자 8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했었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북한과 대화를 나눌 단계는 지난 것 같다는 겁니다.
조아라 기자가 트럼트 대통령에게 초대된 탈북자를 인터뷰했습니다.
[리포트]
탈북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했습니다. 올림픽은 잘 진행될 것이고 이후는 조만간
알 게될 것입니다."
탈북자 8명은 비공개 면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정광일 / 대북인권단체 '노체인’ 대표]
"김정은 정권을 제거할 수 있는 나라가 유일하게 미국밖에 없다…우리가 그렇게 얘기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즉답을 하진 않았지만,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나온 북미 대화 가능성은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광일 / 대북인권단체 '노체인' 대표]
"대놓고 얘기하더라고요. 일부 미국의 국회의원들이 북한 문제를 가지고 대화로만
풀어야된다 얘기를 많이 한다고. 그 때는 지나간 것 같은데 자꾸 그런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펜스 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든 북미접촉이 시작되길 바라는 발언이었지만 백악관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49&aid=0000147033
[단독] 트럼프, 주한미군 가족 동반 금지 검토 지시
입력 : 2018-02-03 10:59:47 수정 : 2018-02-03 10:59:47 세계일보
미국이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에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 등 주요 시설에 제한적인 폭격을
가하는 ‘코피 전략’을 동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 미군의
가족 동반 중단 조처를 검토하도록 미군 수뇌부에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NBC 뉴스는
2일(현지시간) “한국에 파견되는 미군은 곧 가족을 동반할 수가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NBC는 “미 국방부 당국자들이 한반도에 배치되는 미군의 가족 동반 규정의 개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미군은 한국 배치 명령을 받으면 국방 예산으로
가족을 동반한 채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었다.
주한 미군은 한반도에서 전쟁 발발 등 유사시에 최우선으로 미군 가족 등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비전투원 후송작전’(NEO)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한미 대사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 한국에서 트럼프 정부의 NEO 작전에 협력할 수 있는냐는 질문에 소극적으로
답변한 것이 대사 내정 취소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가족 동반 금지 검토 지시가 대북 군사 공격 준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6개월 전에 국가안보회의(NSC) 위원들을 소집해 백악관에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주한 미군 가족 동반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고 NBC가 보도했다. NSC 위원들은 “미군 가족 동반
금지 조처가 북한과의 군사 대결을 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조했다”고
이 방송이 전했다.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NBC에 “그 문제가 논의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그런 조처가 취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 정부 당국자는 백악관이 현재 주한 미군
가족 동반 금지 조처를 호주머니에 넣어 놓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2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로 통화하면서 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의회의 중진인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은 지난해 12월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주한 미군의 가족 동반을 허용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미군 가족도 즉각 본국으로 철수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국방부의 롭 매닝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 국방부가 현재로써는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 가족 동반 규정을 변경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국방부의
주한 미군 운영 지침 변경 검토와 관계없이 한국에 근무하는 미국 외교관의 가족 동반 규정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203000215
펜스 美 부통령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메시지 전하러 평창행"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입력 : 2018.02.04 10:10
미국 평창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 관련)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며 강한 대북압박을 시사했다. 방한의 주요한 목적이
북한 문제 해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한 연설에서 "(대북) 전략적 인내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에) 간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과거 미 정부들의 수년간 실패한 정책이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며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미국에 대한 위협을 계속하는 만큼 우리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 고립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영구히 포기할 때까지 미국은 모든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계속할 것이란 점을 확신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20410051442554&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북핵 위협·전략 별도항목 정리… 美, 초강수 대응 경고
입력 : 2018-02-04 18:22:20 수정 : 2018-02-04 21:59:10 세계일보
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국방부의 ‘핵태세 검토 보고서(NPR)’는 러시아에 대한 우려 속에
어느 때보다 강한 북한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8년 만에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북한에 대한 위협과 전략을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목차에 포함된
나라는 러시아와 중국, 북한, 이란뿐이다. 2010년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어 요약본도 공개됐다.
‘핵심 요약서’라는 제목의 한국어판은 모두 21쪽 분량이다.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응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2010년엔 러시아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으로 된 요약본이 발간됐다.
국방부는 무엇보다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 보고서엔 북한의 핵탄두
장착 탄도미사일이 미국을 공격할 역량을 갖추기까지 불과 몇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은 발사 전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약화하는 데 필요한 타격 능력과 조기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핵무기 기술, 재료, 전문지식 이전에 대해서도 김정은 정권에
완전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핵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74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북한’을 수십 번 언급했다. 2010년 보고서에서
언급된 4번에 비해 크게 늘었다. 러시아 보도전문채널 아르티(RT)는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127번
거론된 것을 비롯해 북한은 62번, 중국은 47번, 이란은 39번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분량은 러시아와 중국에 할애됐다. 보고서는 지난 20년 이상 핵무기를 감축하고
신규 배치를 하지 않은 미국과 달리, 러시아와 중국은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서문에서 “이 보고서는 러시아의 능력 확대 및 전략에 대한 대응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핵공격을 위협한다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미국이 핵 관련 정책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핵무기보다 강도가 약한 저강도 핵무기 배치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저강도 핵무기 역량 강화가 핵 억제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의 내용에 대한 관련국 반응은 엇갈렸다. 러시아 외무부는 “대결적이고 반러시아적 성격이
명백하다”며 “(보고서의 내용은)실제와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중국 국방부는 “중국의 핵개발
의도를 제멋대로 추측하고, 중국의 위협을 과대포장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미국의 억지력 실효성 확보와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에 대한 확대억지 관여를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담화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의 진전 등
안보환경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일 동맹의 억지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핵 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핵태세 검토보고서는 1994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이후 8년 주기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1994년, 2002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향후 5∼10년의 핵 정책과 관련 예산 편성이 결정된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204002364
첫댓글 심각한 상황이네요
아베, 文 대통령에 올림픽후 조속한 한미 군사훈련 요청할 것"(종합)
기사입력 2018-02-04 10:50
"펜스 부통령에도 예년과 동일규모 한미 훈련 요청할 듯"
日언론 "위안부합의 이행 요구·'평창 이후' 대북 대응도 관심"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압력을 가하기 위해 3월 중순 평창 패럴림픽 폐회 후 조속한 한미 연합군사훈련 실시를 요청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이는 "훈련의 재연기 가능성에 선을 긋기 위한 것"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
펜스 美부통령, 방한前 대북 강경메시지…북미접촉 성사 미지수
기사입력 2018-02-04 11:45 연합뉴스
보수기독교에 부친 한국전 참전…방한 전 "핵포기때까지 압박계속" 메시지
트럼프 새해 국정연설과 같은 궤…북미 '2인자'간 회동 가능성 높지 않아
백악관, 중간 선거 승리 위해 '북한 폭격' 발언 논란
기사입력 2018-02-04 10:21 세계일보
미국 백악관의 핵심 당국자가 미국의 대북 폭격이 집권당의 중간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외교 브레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최근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에서 미군이 대북 선제 타격을 하면 공화당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중간 선거를 유리하게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는지 진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포틴저 선임 보좌관이 그러한 발언을 했다는 얘기는 한국의 한 조간신문에서 먼저 거론됐다. 포틴저 선임보좌관이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과의 모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진지하게 코피 전략(제한적 정밀타격)을 검토하고 있다. 제한적 대북 타격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남북회담 앞두고 '코피 작전' 흘리는 백악관 강경파 속셈은
입력 2018.02.01. 17:46 수정 2018.02.01. 22:26 한겨레
31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 내부 사정에 밝은 복수의 워싱턴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대북 강경파와 온건파가 정책 노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쟁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파 쪽엔 마이크 펜스 부통령,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그를 보좌하는 매튜 포틴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포진하고 있다. 온건파 쪽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두 집단이 항상 긴장 관계에 있었지만, 대북 강경파들의 목소리나 움직임이 최근들어 부쩍 활발해진 시점은 공교롭게도 김정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이어진 평창겨울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 접촉 분위기와 밀접히 맞물려 있다.
근본 없는 천한것들이 겁을 먹으면 이리저리 내 편을 구걸하며 개 떼 처럼 모여다니짆아요.
근본 없이 천하다는 표현을 옛 사람들은 표현하길...
힘 없이 나약한 병골을 싸잡아 하대할때 쓰더군요.
힘 없는 양아치들은 본래 말이 상스럽고 천박하게 많은법이라서.... 그러지 않나 생각되네요.
지금 그놈들 하는 행태가 그런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미친척 하며 남북한 불가침 협정을 맺는다면...
미국의 입장이 어케 변할까?
열병식때 더 센게 나오지않을까 싶네요. 강에는 강으로 대하지 않은 적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프에블로사건때에도 항모를 세척씩 문앞에 드리밀었지만 결국 사과문을 작성했더랬죠. 쪽집게타격후를 감당할 수 있을까 싶네요. 여러가지 블러핑이 미국내부용이라는데 100원 걸어봅니다. 요란한 가운데 낭보가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