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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성고가 우승해 버렸군요. 올 고교야구 최고의 마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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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던 부산고와 순천효천고를 준결, 결승에서 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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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폭발적인 타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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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기...최근 십여년만에 본 명승부였습니다. 효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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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화투수. 정말정말 잘 던졌습니다. 이틀연속 9이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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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져버리는...부디 몸관리 잘해서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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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틀연속 혹사당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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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김건덕 선수가 떠올라서...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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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회말에 무릎을 끓고 일어날 줄을 모르는 지친 모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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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타선을 9회말 투아웃까지 탈삼진 11개를 잡아내며 막아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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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의 아웃카운트가 모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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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경기를 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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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궁시렁궁시렁
청룡기...
낭만부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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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
03.06.13 21:4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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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광주 동성고?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그런 학교 없었는데.. 새로 생긴 학교인가 보죠?
저두 처음 들었는데, 창단 48년만에 우승이랍니다.^^; 광주일고, 광주상고, 진흥고등에 늘상 밀려서 전국대회 출전이 뜸했나 봅니다.
음, 며칠전에 제 친구하고 술 마시면서 들었는데.. 광주상고가 이름을 바꾼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