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실수요 중심의 매수세였다면
현재는 갭투자로도 많은 문의가 오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많이 오른 전세를 끼고
적은 현금 투자액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게 아닌가 싶은데
개포동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이 낮고
최근 오른 가격의 전세 금액으로 맞춰진
매매 물건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로,
그나마 조건 좋은 매물들이 거래되면서
가격은 살짝 반등한 상태입니다.
입주 가능한 매물은 입주 혹은 높은 전세가로
새로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귀하고 인기있는 상황이지만
하늘의 별따기만큼 매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월세 낀 매물은
많은 초기 비용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세입자의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계약이 끝날 때까지
실거주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거래까지 이뤄지기에는 무척 버거워 보입니다.
잘못된 임대차법으로 인해
임대차 시장 불안이 매매시장을 자극하고,
이사비용을 주면서까지 매매할 수 밖에 없는
관례없는 일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임대차 만기 임박으로
전월세가 나와야 하는 정상적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 단지 내에 총 10개 안팎의 매물밖에
없다는 사실은
부동산 시장의 왜곡현상을 보여주는
한 단면인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시세표의
매물 동을 어떻게 표시할까 고민하다
단지 내 도로와 공공보행통로가 교차하는 기준으로
북,남,동,서 동으로 표기했습니다.
부동산 공동거래망을 통해 시세표를 작성하다 보니
동노출이 되지 않은 타부동산의 매물,
매도자가 동호수 오픈을 원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해당 동을 정확하게 오픈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 배치도에 따라 단순 방향 기준으로
동 표기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