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월차내서 이른아침부터 밭에
배추130포기 뽑고 다듬고
무우.갓.쪽파.대파도 밭에서 작업후
몽땅 차에 실어서 처가집 마당에 내려넣고
본격적인 작업 배추를 반을 가르고
큰거는 반쪽 가운데에 칼집넣고
큰다라이통에 물과 간수뺀 소금넣고
배추를 담갔다가 다른 큰통에 차곡차곡 집어넣고
그위에 소금넣고 반복하니 큰통으로 3개가 나오네요
배추가 절여저야하기에 누른판이 없어
큰통에 물을 받아 눌러줘야합니다
아침7시에 시작해서 오후2시되니 1차로 끝났네요
내일 새벽5시부터 한다하니 일단 집으로가서
씻고 저녁 생각이 없어 일찍 취침모드로
새벽3시45분에 일어나 씻고 처가집으로 갑니다
새벽공기때문인지 코가 시립네요
4시45분 도착후 바로 절여진배추 씻어서 물기를
빼야합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살얼음까지 얼었네요
손이 시럽습니다
7시전에 끝나 아침식사하고
9시부터 본격적인 김장 시작합니다
우리건 김치6통
채장아찌 1통
막김치 작은거 1통
본인거는 본인이 해야하기에 부지런히 해야합니다~ㅎ
9시에 시작해서 정확히 10시 끝났네요
김치통 주변 닦아서 일회용 비닐 씌우고
이렇게 차에 실어서 가져갑니다
일단 내가 먹을 김치1통
처형거 1통은 안양집으로
나머지는 일산집으로
삼겹살3근
목살3근
생굴4키로
막걸리.소주.맥주 동네 어르신분들
대접해드리고 왔습니다
나머지는 형님내거랑 조카거
하우스 안에 무청 말리고 있습니다
내년에 먹을려고~ㅎ
12월에 쪽파김치 담고
천수무 사다가 석박지김치 담으면
올 김장은 끝나겠네요
첫댓글 아이고 무진장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