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면피란 무쇠처럼 두꺼운 낮가죽이란 뜻``!

[아미새]

철면피는 무쇠처럼 두꺼운 낯가죽이라는 뜻으로

  

뻔뻔하고 염치없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철면피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 중국에 왕광원이라는 사람이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자리를 어덩ㅆ습니다

그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줄 듯

온갖 아첨을 마다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보다 높은 사람이 아무리 무례한 짓을 해도

화를 내기는 커녕 낯간지러운 아첨만 늘어 놓았습니다

어느날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술에 취해 왕광원을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그러자 왕광원은 채찍을 맞으면서도 이 고관대작의

비위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 꼴을 보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며 말했습니다

"광원의 낯가죽은 두껍기가 열 겹의 철갑 같다"

이러한 일화로 인해 철면피하는 말이 생겼답니다

★.마포 갑구에 철면피가 나타났습니다

그사람이 누구냐구요? 

마포구민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