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고, 아사다마오와 김연아
인간 세상에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는다
피겨스케이팅!
아름다운 환상의 운동이다.
아니 무용이다.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
숏 경기와
프리 경기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라이벌이냐?
아니냐?
이 모든 이야기들이 낭만이고 추억이다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예술이며 스포츠이며 문화이다
동물들이 먹고 사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데 여기에
음흉한 돈이 흐르고 권모술수와
도청과 야비한 협잡 술수가 있다면 말이 되는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거기에 그런 것이 개입할 이유도 필요도 목적도 없다
그런 것은 정치 깡패들에게나 있는 일이다
우리는 내일 곧 죽어도
아름다운 행복한 이야기들만 하는 것이다
악마들은 아름답고 선한 곳에 함부로 개입하지 못한다
그럴 것이다.
그래야 한다.
그런데 도청(盜聽)을 해봐,
아니면 당해봐
경제적 사회적 감시 음해 방해 차단을 당해 봐
거대한 울타리에 갇혔다고 생각해 봐
보이지 않아 나타나지도 않아
그런데 뻔해 느껴져
이것이 일부 사람의 문제일까?
이것을 일부 사람의 문제이고
나와는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정신박약 지진아이다
그럼 정신박약 지진아가 그렇게 많았었나?
이게 어떻게 된 것이지
우리들의 모든 이야기들과 사랑이
수 많은 역사와 문화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김연아
사다다마오
한 하늘과 한 태양 아래
부드럽고 달콤한 달빛 아래
우리들의 순수한 사랑과 응원이
음흉한
죽음의 손아귀에서
농락 당하고 있다면
있었다면........
남을 엿보고 엿듣는
있을 수 없는 해서는 안 되는
그 흉악한
보이지도 않는
흉악한 흉계와 거짓 모함과
음해 협잡 호도
이런 그런 썩은 하수구 같은 자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아내와 남편이
사랑스런 아들 딸이 있을까?
남의 가족을 깨고
지우고 삭제하고 밟고
내 가족은 있다는 것이냐
그래 봐야
한 민족과 한 국민은 함께 살거나 함께 죽는
공동운명체인 것을
거대한 악의 울타리
악의 그물
사람의 기본 자유 주권을 침해할 때는 뭔가
여기는 뭔가 계획이 있는 것이다.
그것이 자멸이냐
아니면 도살이냐
살고자 한다면 살고 싶다면 죽을 힘을 다 해서
손 바닥 발바닥이 다 닳도록
눈물 콧물로 빌어야 할 것이다
잘못을 회개하고 고백하고 참회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할 때
살자고 하는 모든 짓이
헛 삽질에 불과할 것이다.
꾀 많은 당나귀 짓이 될 것이다
하늘님은 인간을 참 잘 만들어 놓았다
공의와 공멸로 만들어 놓았다
인간들아, 꼼짝 마라
그 어여쁜 아이들과
이 산하와
나의 세상을
다 파괴하고
다 망치고 끝낼 수 도 있다
그 모든 것들이
내 손 바닥 위에 공기처럼
쥐려면 나가고
손 바닥을 펴야 그 위에 있다
아름다운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