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를 이룬 분이 점안을 하면
우리 회상에서는 진짜 점안(點眼)을 합니다. 점안이 문제입니다.
불과를 이룬 분이 점안을 합니다. 간~절히 청하면 오십니다.
사실 며칠 전에 부처님 말씀대로 점안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개원식을 해라. 헌화도 오늘 해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업장을 많이 씻어주셨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십시오.
120명의 상품보살님들과 성중님들이
여러분 각각 한 사람씩 맡아가지고 업장을 씻어주었습니다.
우리 붓다회상에서 크~게 업장을 씻어주는 날이 이런 날입니다.
자, 석가탑 다보탑 점안할 때, 대적광전 점안할 때, 불상 점안할 때,
탱화 점안할 때 등입니다.
오늘은 세 분의 미타삼존불,
그러니까 아미타부처님 관세음보살님 대세지보살님을 위시해서
오늘 여러분이 새로 뵌 분들은 정토보살이 120명이지?
여기는 120명이 항상 상주하게 되십니다.
서방극락세계와 완전히 도킹(docking)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기가 막힌 것이어요. 이 사바세계에서 역사 이후로 이런 일이 없었어요.
부처님이 안 계신다고요? 그런 말을 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반열반하신 이후로
지금까지 많은 스님들이 부처님이 계시는지 모르니까 그런 대망어를 한 거예요.
대망어를 하면 큰일 나요. 아주 무서운 과보가 와요.
여러분. 적어도 청~정 비구가 점안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점안할 때 화신불이라도 가요.
우리 이쪽은 보신불이 계셔요. 본불이 계신다고요.
이 점안한 날에 꽃 공양을 했다고요 여러분.
이런 회상에서 점안할 때 꽃 공양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은 다음생 다음생 용모가 수려합니다. 복덕이 갖춰지고요.
그리고 그 사람의 업장을 씻어주고요.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축복과 행운이 온 줄 몰라요. 여러분 잘하셨습니다.
이제 제주도 한 곳밖에 남지 않았어요.
그래서 ‘복을 지으라’는 말을 해줘야 되겠다 해서 한 것입니다.
그런다고 해서 여러분들에게 시주를 권하는 것이 아니어요.
우리는 부처님으로부터 얼마든지 가져올 수 있어요.
우리 그릇 따라 능력 따라 주셔요.
16년 전부터 정말 무일푼으로 시작했어요. 정말 무일푼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때그때마다 충분히 주셔요.
“전각 하나 지어라”하시면 어떻게 돈이 나와요. 어떻게 나온다고.
그렇게 해서 본사를 저렇게 해놓고, 지금 여섯 일곱 곳의 분원을 해놓은 거예요.
대단한 거예요. 앞으로도 본사에 설법전을 둘 계획입니다. 4층으로 짓습니다.
또 조사전(祖師殿)도 지을 거예요. 그리고 서울이나 대구의 분원을 좀 넓혀요.
도량을 좀 넓히고 뭘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런 불사를 할 때에 어떻게 되더라고. 잘 되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큰돈은 주지 않으시더라고. 큰돈은 안 주셔요.
꼭 보면 한 100억 안으로 주셔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불툭 신도가 온다고요.
그런데 우리가 필요할 때에는 많이 올 거예요. 나는 그것을 알아요. 많이 올 거예요.
여기는 정법 문중이어요. 부처님 정법 문중이어요.
우리 뒤에는 부처님이 계시고, 오여래부처님이 계시고, 준제보살님이 계시고,
기라성같은 부처님이 계시고, 수많은 삼계의 붓다님들이 우리를 위해주고 있어요.
그러니 정법 문중은 자연히 발전하고 커져요. 앞으로 천년만년 가요.
앞으로 몇 백 년만 가면 세계를 완전히 장악할 거예요.
나는 이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교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불상을 파괴하고 목을 자르고 팔을 자르는 등의
만행(蠻行)을 저질렀습니다.
불교가 망할 무렵에 저기 아프카니스탄의 이슬람교도들이 인도를 침입해서 말입니다.
그 사람들은 정말 불쌍한 거예요 여러분. 정말로 불쌍한 거예요.
부처님은 어떤 분이지요? 우주의 주(主, Lord)입니다.
우주와 완전히 하나로 합일된 분이어요.
이 우주의 이치로 완전히 하나가 된 분이어요.
그런 분을 모독하고 능멸해버리면 극무간지옥에 가는 거예요.
불상의 팔을 잘랐다(베었다)하면 사람으로 와도 팔이 없게 됩니다.
반드시 팔이 잘라지게 된다고요. 우리 부처님을 그랬으면 세세생생 그래요.
여러분 그거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부처님 불상을 보고 우상이 어떻고 우상한테 숭배하지 말라고?
그건 사마외설이거든요.
이렇게 점안하면 당신이 그렇게~ 좋아라 하시고 불상에 딱 들어가셔요.
그러신 후 무량광으로 그~ 나쁜 기를 다~ 씻어내고 빛덩이 자체가 되어버려요.
탱화도 그래요. 당신이 들어갈 곳이 다 정해져 있어요.
120명이 지금 보살들이지요? 다 정토보살 중에서 선발된 거예요.
다 한분씩 탱화의 자기 몸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저것이 오직 사바세계에 유일한 집이고 옷이고 당신의 별장이라고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