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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고용둔화 징후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금리인상 중단 기대 등이 영향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에 대한 저가 매수 유입 등이 배경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및 레저 관려주 강세 등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글로벌 경제성장 부진 우려 등이 반영
유로화가치는 0.2% 상승, 엔화는 0.4% 절하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배경
독일은 2월 산업생산의 예상치 상회와 ECB 금리인상 가능성 상충하며 보합
※ 원/달러 1M NDF환율(1316.0원, -3.1원) 0.1%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예상치 상회. 고용둔화 신호 지속
○ 3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8만건을 기록하여 전주(24.6만건) 대비 감소.
다만 전주의 24.6만건은 당초 발표치(19.8만건) 대비 4.8만건이나 증가했는데,
이는 노동부의 산정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
한편 연속 실업급여 청구건수 역시 182.3만건으로 ′21년 12월 이후 최대
○ 노동부는 그동안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과도하게 적다고 평가했는데,
새롭게 변경된 산정방식이 좀 더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새로운 산정방식을 고려한다면 향후 해당 청구건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Bloomberg Economics의 Eliza Winger)
○ 아울러 인적자원관리업체 CG&C(Challenger, Grey & Christmas)에 따르면,
3월 기업의 감원은 8.9만명으로 전월비 15% 증가. 1/4분기 감원 역시 27.0만명으로
′20년 3/4분기 이후 최고치. 부문별로는 10만명을 상회한 기술부문에서 집중적으로 발생
○ 시장의 관심은 4/7일 발표되는 3월 고용보고서에 집중.
3월 신규고용은 24만건을 기록하여 전월(31.1만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
실제로 신규고용이감소한다면, 금리경로에 미치게 될 영향도 중요.
o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5월 FOMC에서 0.25%p 인상(50.1%) 및 동결(49.9%)
가능성이 팽팽한 상황
○ 한편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불라드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지속해야 한다며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
최근 불거진 은행권 불안이 경기침체를 유도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평가.
또한 당국의 금융 안정화 조치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진단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하원의장, 정부 부채상한 확대 관련 정치적 교착 상황을 주의할 필요
맥카시 하원의장(공화당)은 민주당과의 부채상한 합의 실패로 인한 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다만 이번에 합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출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n IMF 총재, 향후 5년 글로벌 평균 경제성장률 3% 예상. 1990년 이후 최저
○ 기오르기에바 총재는 금년 글로벌 성장률은 3%에 미치지 못하고,
향후 5년 성장률 역시 3%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 이와 같은 중기 경제전망은
최근 20년 평균(3.8%)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지역별로는 아시아 신흥국의 성장 동력이 강하며,
특히 성장의 절반이 중국과 인도에서 비롯될 것으로 관측.
선진국들의 경우 대부분 고금리 영향으로 경제활동 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
금융부문 위험 등이 경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
n 골드만삭스, 미국 1/4분기 기업실적은 전년동기비 부진할 전망
○ S&P500 기업의 1/4분기 주당이익은 전년동기비 7% 감소할 것으로 예상.
기업 매출은 완만하게 증가하지만 이익률이 저조할 것으로 추정
n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되지 않으면 5월 금리인상 필요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3월 예상한 경로로 움직인다면
또 한 번의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 또한 은행권 불안이 더 이상 증폭되지 않고
현 상황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첨언
n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 PMI, 2년래 최고치. 향후 경기회복 강화 가능성
○ 3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7.8을 기록하여 전월(55.0) 및 예상치(54.0) 상회했으며,
이는 ′20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향후 소비는 견고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기회복을 촉진할 전망(Goutai Junan International Holdings)
n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강력한 경기회복 의지가 반영
○ 기준금리인 레포금리를 6.5%로 동결.
시장에서는 0.25%p 인상 전망이 제기되었으나,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 불안 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3월 고용보고서, 성금요일(증시 휴장)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글로벌 금융시스템, 통화공급 제한 등의 비은행권 규제가 필요
WSJ (You Don’t Need a Banking Crisisfor a Financial Meltdown)
○ 최근 일부 은행의 파산으로 은행권 불안에 시장 관심이 집중.
그러나 IMF는 비은행 금융기관의 글로벌 금융자산 보유 비중 증가(´08년 이후 40%→50%) 등을
고려 시 이들 기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
특히 각국의 은행권에 대한 규제 강화가 지속되면서
위험이 비은행 금융기관으로 전이되고 있다고 평가
○ 비은행 금융기관은 기관별로 차이점이 많아 레버리지 남용 등
금융활동 관련 정보수집 및 감독이 어렵다는 위험 내포.
이 외에도 비은행 금융기관과 은행의국제 거래가 증가하고,
비은행 금융기관은 업종별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서로 유사하다는 점 역시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심각한 위협
○ 일부에서는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장하지만,
이는 또 다른 형태의비은행 금융기관을 양산할 소지.
비은행 금융기관의 문제가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팽창에 기인한 만큼
통화공급 제한이 효과적인 해결책
n 대출 증가세 둔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
블룸버그 (Lending SlowdownWill Endthe Rate HikeCycle)
o 3월 FOMC에서 연준 파월 의장은 신용여건 긴축이 매우 경계할 요소이며,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
최근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다수의 경제주체가 부채상환에 주력.
은행 불안도 신용경색의 원인
○ 영국이나 유로존은 신용여건 위축과 대출감소가 현저하며,
경제 전반에서 차입이감소.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 상황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정책 오류.
경제적 비용 측면에서도 금리인상 중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욱 유리
n 미국기업의이익마진보호,금년경기침체발생가능성낮다는신호
FinancialTimes (No margin compression, no ’23recession)
○ 작년 4/4분기까지 기업들은 비용증가분 이상으로 제품 혹은 서비스 가격을인상하여
이익 마진을 보호. 소비가 위축되면 이익이 감소하지만, 기업은 여전히 가격 결정력을 보유.
이를 고려 시 경기침체가 임박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
○ 아울러 명목 기준 가계의 임금소득과 소비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울러 총수입과 지출 증가세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상회
n OPEC+ 감산, 서방의 러시아 원유가격 상한제 유지에 어려움 초래
FinancialTimes (Opec putsthe power ofthe Russian price captothetest)
○ 서방 국가들은그동안 러시아산원유에대한 가격상한제가제대로 작동하고있다고평가.
이는 그동안 양호한 공급 및 낮은 국제유가 등에 기인.
그러나 최근 OPEC+의 감산 결정으로유가상승시 상한제효과의 지속 여부는 불투명
○ 러시아 원유 가격이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도 해당 규제를 지속할 경우
원유공급은 더욱 축소되며 유가의 급격한 상승을 초래할 소지.
또한 자국내 소비자보호를 위해 규제를 완화할 경우
서방 동맹 유지 및 러시아를 지원하는 결과로 연결.
향후 서방국들은 이와 관련하여 선택의 어려움에 직면할 전망
n 은행 파산 문제, 전염효과 등으로 신용경색 위험 심화 우려
Financial Times (When do bankingfailures matterforthe economy?)
n 미국 증시, 높은 채권수익률 및 기업실적 둔화 전망 등으로 투자매력 약화
WSJ (Stocks Haven’t Looked This Unattractive Since 2007)
n 중국 지방은행의 채권발행 급감, 금융안정성 및 성장 저해할 가능성
블룸버그 (China’s Smaller Banks Stung by 70% Drop inCapital Bond Sales)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