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국내 내수경기
경기가 요즘 날씨 만큼이나
꾸리꾸리 합니다
햇빛을 본지가 언제인지…
내일부터 또 비가 온다고 하네요
위기의 순간이네요 일년의 절반을
보내면서 그래도 전반기는 그런대로
보냈습니다만 후반기가 문제입니다.
오늘 오전 거래처에서 9월(추석)달에
쓸 사은품 아이템 회의를 했는데…
예산을 대폭 감소하라는 내부의 결정
으로 아이템 선정조차 못하고 상담이
끝나 버렸습니다.
이유인즉, 지금 백화점의 여름정기
세일시즌에서 예년에 비해 매출 감소의
폭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와 오랜기간 거래한 이 회사는
국내 유명 의류브랜드로 이때까지 경기에
지장을 받지않고 버텨왔는데 이 회사의
매출도 감소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지금
한국의 내수경기의 실상을 단적으로
나타납니다
매년 지금쯤 9월달 사은품이 결정이 나야
수입선을 찾고 내고하고 샘풀제작해서
발주하고 해야 납기를 맞출수 있는데….
제안한 아이템과 기안서류가 담당자
서류철에서 잠자고 있으니 답답하기가
그지 없네요.
이러한 현상은 이 회사뿐만 아니라
화장품,통신,제약,유통,전자,등 모든
업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허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멍하니
기달리수는 없지요
이럴 때 일수록 먼가 새롭게 기획하고
실천하며 지출을 억제하고 버텨서 끝까지
살아남을수 있게 평소보다 몇배의 노력이
필요할때라 생각됩니다.
우리 회원님들은 어떠하신지요?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헤쳐나갈수 있을지…
많은 고견을 덛고싶은 오늘입니다.
무덥고 습한 장마철에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라면서….
2004/07/07/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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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살려면 남이라도 죽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상생이 아닌 다음에야....
철밥통인 저는 미래의 역군을 키우느라고 경제 생각을 님처럼 못합니다만,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열심히 합니다. 이번에 괜히(?) 안 간다는 우리반 애들 데리고 중국에 가는 것도 현실을 보다 확실히 보라는 의미입니다. 바이지우 먹으러 가는 게 아닙니다. 장사는... 88년에 잠시 해 보니 정말 힙듭디다.
세군도빠빠님 위 글과 상관없는 꼬리글은 사양합니다.청도에는 할일 없는사람들이 많네요?
전 윗글의 꼬리글이었습니다. 오해 소지 있었으면 죄송합니다.
사실 저 바쁜 놈입니다. 직원 960명 공장 운영합니다. 일년에 수출 1500만불 하구요. 혹 윗글 읽고 할일 없다고 오해하시는 분 있을까봐 적었습니다. 바쁜 중에 짬 내서 이 카페에 자주 들어 옵니다.
이것도 말꼬리 잡기 아닙니다. 배박사님 죄송합니다. 작년 망년회 때 만났던 것 기억하시나요? 보내주신 백세주도 고맙게 마신 기억이 납니다.
아~예, (내가 살려면 남이라도 죽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말이 그럼 무슨 의미입니까? 윗글과 연관이 있는 말씀인지....?
물론 알고 말고요.아무리 카페가 어수선하다고 전혀 관계없는 요즘 경기이야기 한번했는데...첫 꼬리글이 남을 죽이는 애기가 올라오니 황당스럽기가 신경을 조금 건드네요, 저의 이런 오해도 수양이 덜댄 탓 입니다.죄송합니다 삐져서....언제 청도가면 백세주 함사세요?ㅎㅎㅎ
모든것이 잘되리란 희망 ,긍정적인 생각 거기에 피땀 흘린 노력! 그러면 분명히 좋은 일 있을거예요. 매사 그런 열정적이시라면 분명 잘 될겁니다. 님도 건강하세요
우리모두 화이팅 함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