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와 생명의 터(Birds Korea)와 호주 뉴질랜드 도요 물떼새 연구단(AWSG) 공동주최로 2006년 4-5월에 진행된 새만금 갯벌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아마추어탐조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도움으로 새만금 갯벌지역, 곰소만, 금강 하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새만금 갯벌은 동아시아의 도요물떼새에게 가장 중요한 중간기착지입니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많은 해양생물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생물지표종인 도요물떼새의 도래 개체수가 어떻게 변화되는 가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모니터링합니다. 그리고 인근 곰소만과 금강하구 지역을 동시에 조사하여 새만금 갯
벌의 파괴로 인근 지역의 도요물떼새들의 상황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호주에서의 장기적인 모니터링 자료와 비교하여 새만금 간척사업으로인한 동아시아 호주 이동경로 상의 개체군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락지 부착연구를 통해 좀더 종별 이동경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합니다.
조사된 모든 자료는 공유되어 다른 갯벌 지역이 개발보다는 보전될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합니다. 2006년 조사결과, 전체 3개지역을 통과한 최소 개체수는 261,000여개체이며, 새만금 지역에만 193,000여 개체가 도래하였습니다. 가장 많은 개체수가 도래한 종은 116,000여 개체가 도래한 붉은어깨도요이었습니다. 아래의 조사결과표를 참고바랍니다.
국명 기록이 생략되어 죄송합니다. 아래의 새와생명의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원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birdskorea.or.kr
(사진출처: 좀도요, 새만금 갯벌, Jan van de Kam과 새와생명의터)
(사진출처: 개꿩, 시베리아, Jan van de Kam과 새와생명의터)
2007년에도 작년과 동일한 시기인 4월과 5월에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방조제가 막힌 후의 새만금 갯벌의 변화가 도요물떼새 이동 무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여 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4월 1일부터 5월 20일에 걸쳐 진행될 것이며, 주말인 4월 7일-8일, 4월 21일-22일, 5월 5일-6일, 5월 19일-20일에는 더욱 집중적인 조사가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새만금의 방조제 외벽이 막히고 일 년이 지난 시점인 4월 20일(금)에는 특별한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길 바랍니다.
본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조사 지원, 탐조 참여, 차량 지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의 활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하시는 분들의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의 경비를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에 댓글로 참가 의사를 남기시거나
birdskorea@paran.com(박미나), nature95@sendu.com(김수경)으로
메일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011-9579-6645(김수경)로 연락하세요.
전체 참가자 명단은 참가신청을 하시는 대로 http://www.birdskorea.or.kr에
올리겠습니다.
(사진출처: Jan van de Kam과 새와생명의터)
첫댓글 수경씨 잘 지내시죠? ^^ 위의 새 사진은 검은가슴물떼새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찍은 것이 아닌 것 같은데요???? ^^ 어디서 찍은 것인가요? ^^
모 선생님! 안녕하세요? 넘 반갑네요..선생님께서는 안녕하시지요? 그리고 주남저수지는 무사히 잘있는지요? 위 사진은 네덜란드 전문 사진작가인 쟌 반드캄씨의 솜씨이구요. 시베리아에서 찍은 개꿩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새끼의 노란 깃털색이 둥지 옆의 노란꽃들 색깔을 닮은 거 같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함니다^^
아니? 요즘은 개꿩이랑 검은가슴물떼새랑 구별을 못하다니... ㅠ.ㅠ (노안이 오나??) ^^ 저야 뭐 항상 잘있지요! ^^ 다음에 우포나 주남이나 을숙도에 내려오시면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수경씨 얼굴 잊어 먹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