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부동산 거래 부정행위 단속을 강화하다는
12.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순회공연하듯 이제 웬만한 곳은 다 규제로 묶었는데
조만간 전국이 조정대상지역이 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려옵니다.
역시나 시장 반응은 신통치 않은 것 같습니다.
벌써 2020년 12월 둘째 주인 이번 주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는데
개포동은 적극적인 매수세로 한동안 분주했다가
어제 오늘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상황으로
온기를 담은 바람이 머물다 간 느낌입니다.
신축아파트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이 워낙 낮다 보니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 성사까지 힘겨운 상태입니다.
매물도 별로 없거니와
매수자와 맞는 조건의 매물을 찾으려니
더 한계적으로 느껴지는데
그래도 올해 말까지 매도해야 양도세 혜택이 큰
매도자와의 가격 절충 끝에
며칠 전에 래미안블레스티지 34평이
이번 달 잔금 조건으로 거래되었습니다.
입주권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구.개포1단지)로도
매수 문의가 오고 있는데
전에는 34평 위주의 매수 문의가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중대형 평수로 매수세가 옮겨 붙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44평은 워낙 매물이 없어
동호수의 선택 폭이 좁다는 점,
현금 보유액도 많이 드는 등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대체안인 38평으로 눈길을 돌리는 상황이네요.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시세표의
매물 동을 어떻게 표시할까 고민하다
단지 내 도로와 공공보행통로가 교차하는 기준으로
북,남,동,서 동으로 표기했습니다.
부동산 공동거래망을 통해 시세표를 작성하다 보니
동노출이 되지 않은 타부동산의 매물,
매도자가 동호수 오픈을 원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해당 동을 정확하게 오픈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 배치도에 따라 단순 방향 기준으로
동 표기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