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범위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당연히 역사적 전개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자연 환경과 지정학 문제 등등 여러 문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여 위치가 바뀌면 역사의 서술이 달라질 만큼 큰 문제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륙설들이 이런 마인드에 의거하여 나온 주장이 아니라는데 있지요. 단순히 과거 우리 영토가 넓었으면... 우리가 중국 대륙을 지배했으면... 하는 컴플렉스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신농님의 말씀---/지리적 범위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당연히 역사적 전개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 우리가 중국 대륙을 지배했으면 하는 컴플렉스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앞부분은 매우 합리적이고 정확한 말씀인데....뒷부분은 심한 편견에 의한 것이거나 비합리적인 생각으로 보이는군요.... 물론 상당수의 '의도적/무의식적인 민족망상주의자들'이 있긴 합니다만, '컴플렉스에 따른 것일 뿐'이란 전체를 매도하는 절대적인 표현은 학문적 시야만 가리게 될 것입니다...마음을 열고 쬐꼼(실눈)이라도 곁눈질 해 보시길...
저는 그런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먼저 설득력 있는 근거를 내놓고 그런 반응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정상 아닙니까? 무엇이든 학설 하나 내놓기만 하면 무조건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요? 오히려 기존 학설을 깨뜨리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노력도 없이 남들에게 좋은 인상 받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참고로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이 카페에서 5년간 많은 분들과 토론을 한 경험이 있으며, 가능성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근거가 너무나 빈약하다고 본다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카오스님의 글이나 꼬리말들을 보아왔지만, 님께서는 "자신은 이렇게 본다..."라는 식으로 주장만 말씀하고 계실 뿐, 이제까지 수긍할 만한 논증 글을 쓰시진 않았습니다. 주장은 급하게 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논증하기 어렵다면 당사자가 신중해져야 하는 것이지요.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인내심이 다다른다는 점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체 언제 논증 글이 올라올 것인가...
이크, 이거 신농님께 사과부터 해야겠군요...'일각에서 주장하는 대륙설들'이라는 문구를 자세히 살피지 못하고 글을 썼군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다만, 신농님께 개인적인 불만을 가지고 이런 글을 썻던 것은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냥 일반론적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아직 뚜렷한 주장을 하지 않은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좋은 인상 받으려고 그런 것이 아니니 이 점에 대해서 비난하셔도 어쩔 수가 없군요....[글을 모두 지우길 원하시면 지우겠습니다.]
ㅋㅋ 두분 고정하시고 제가 보기에는 두분다 신중하시고 좋은 시각들을 가지고 있으시면 두분이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본래 극한적 대륙설적 이론도 있고 학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자칭 고조선 전문가라는 송뭐씨같은 경우는 도리어 현재의 발굴성과를 보면 전혀 그런 식의 좁은 기존 시각만을 왜 애써 고집하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는 학자적 태도등의 또 다른 극단적 황당함도 있습니다. 여기서 신농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고 카오스님의 의도 역시 그런 극단적 모습으로 좀더 발전적 시각이나 주장이 도리어 함께 함몰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에서 이야기 된 것으로 보이니 두분의 시각은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지
않는 두분다 바람직한 자세로 보입니다. ㅋ 에고 동북공정이나 열도 전범 우익세력들도 이런 분들의 반의 반만의 시각과 자세만이라도 있다면 그 따위 쓰레기내용을 교과서에 당당하게 올리고 세뇌시키는 헛짓거리를 하지 않을 것인데.. 현재의 양국의 작태를 보면 현재도 문제많은 역사인식에 동북아 삼국의 다음세대의 역사인식의 괴리가 참으로 걱정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모두 부모가 있고 조상과 같은 생명의 근본이 있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고 또 그 근본을 알고자하는 것은 모든 생명체의 본능인 것입니다. 과거의 조상이 아무리 잘나거나 못나거나 영광스럽거나 수치스럽더라도 그 조상(근본)을 후손인 자신이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즉, 있는 그대로가 아니면 과거 '조상의 모습(자기의 근본)'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모두들 과거(역사)를 알고자 이렇게 모여서 힘겨운 토론들을 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과거(조상의 모습, 자기의 근본)를 있는 그대로 알고자 하는 것일 뿐'이지 '컴플렉스나 망상적탐욕'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史實이 무엇이냐?'는 것이 최대의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史實이라고 설명되었던 事實들'이 너무 헛점투성이라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헛점을 기존 사학계에서는 '미확인된 부분' 정도로 보는 것이고 새롭게 문제를 제기하는 쪽에서는 '근본적인 왜곡'으로 보는 것입니다.
역사님이나 조수아님께서도 넓은 아량으로 보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본인의 불찰로 신농님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만, 악의적인 생각은 추호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길 다시한번 더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신농님과 조수아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헛점'이나 '주장'을 명확히 해 달라는 요구는 당분간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잘할려고해도 결코 쉽게 이해되지 않는부분이 많기 때문에 괜스레 평지풍파만 일으켜서 혼란과 반목만 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정리되거든 올려드리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당분간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무턱대고 학설들을 덮어두는 강단의 일부 어떤 연구자들과는 거리를 둡니다. 따라서 어떤 주장이든 가능성이 있다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능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새로운 학설을 내는 사람들에겐 중요하기 때문에 말씀드려보았습니다. 혹여 마음상하셨다면 저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댓글 소하님 표현 조금만 순화시켜주셨음 합니다.^^;;
지리적 범위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당연히 역사적 전개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자연 환경과 지정학 문제 등등 여러 문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여 위치가 바뀌면 역사의 서술이 달라질 만큼 큰 문제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륙설들이 이런 마인드에 의거하여 나온 주장이 아니라는데 있지요. 단순히 과거 우리 영토가 넓었으면... 우리가 중국 대륙을 지배했으면... 하는 컴플렉스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꽤 많은 역사사실들이 재조명되거나 수정 될 수도 있습니다.
우실하?? 이분이면 기본 삼국시대 이전 고조선 시대 이상을 조명 하시는 분인데 당시 최소한 고조선 끝자락 정도시대면 몰라도 그 이전의 요를 현재의 요하정도로 보는 인식이 타당하다는 해석으로 역사를 보면 상당히 문제꺼리가 많을 것인데 ㅋ 고고학적으로 사서적으로 .ㅋ
신농님의 말씀---/지리적 범위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당연히 역사적 전개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 우리가 중국 대륙을 지배했으면 하는 컴플렉스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앞부분은 매우 합리적이고 정확한 말씀인데....뒷부분은 심한 편견에 의한 것이거나 비합리적인 생각으로 보이는군요.... 물론 상당수의 '의도적/무의식적인 민족망상주의자들'이 있긴 합니다만, '컴플렉스에 따른 것일 뿐'이란 전체를 매도하는 절대적인 표현은 학문적 시야만 가리게 될 것입니다...마음을 열고 쬐꼼(실눈)이라도 곁눈질 해 보시길...
저는 그런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먼저 설득력 있는 근거를 내놓고 그런 반응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정상 아닙니까? 무엇이든 학설 하나 내놓기만 하면 무조건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요? 오히려 기존 학설을 깨뜨리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노력도 없이 남들에게 좋은 인상 받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참고로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이 카페에서 5년간 많은 분들과 토론을 한 경험이 있으며, 가능성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근거가 너무나 빈약하다고 본다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카오스님의 글이나 꼬리말들을 보아왔지만, 님께서는 "자신은 이렇게 본다..."라는 식으로 주장만 말씀하고 계실 뿐, 이제까지 수긍할 만한 논증 글을 쓰시진 않았습니다. 주장은 급하게 내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논증하기 어렵다면 당사자가 신중해져야 하는 것이지요.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인내심이 다다른다는 점도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체 언제 논증 글이 올라올 것인가...
그리고 저는 분명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륙설들"이라고 한정을 지어놨습니다. 카오스님께서 스스로 이 부류에 포함되시지 않는다고 느끼시면 그것으로 된 겁니다. 제가 모든 대륙론자들을 향해 그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크, 이거 신농님께 사과부터 해야겠군요...'일각에서 주장하는 대륙설들'이라는 문구를 자세히 살피지 못하고 글을 썼군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다만, 신농님께 개인적인 불만을 가지고 이런 글을 썻던 것은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그냥 일반론적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아직 뚜렷한 주장을 하지 않은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좋은 인상 받으려고 그런 것이 아니니 이 점에 대해서 비난하셔도 어쩔 수가 없군요....[글을 모두 지우길 원하시면 지우겠습니다.]
ㅋㅋ 두분 고정하시고 제가 보기에는 두분다 신중하시고 좋은 시각들을 가지고 있으시면 두분이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본래 극한적 대륙설적 이론도 있고 학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자칭 고조선 전문가라는 송뭐씨같은 경우는 도리어 현재의 발굴성과를 보면 전혀 그런 식의 좁은 기존 시각만을 왜 애써 고집하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는 학자적 태도등의 또 다른 극단적 황당함도 있습니다. 여기서 신농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고 카오스님의 의도 역시 그런 극단적 모습으로 좀더 발전적 시각이나 주장이 도리어 함께 함몰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에서 이야기 된 것으로 보이니 두분의 시각은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지
않는 두분다 바람직한 자세로 보입니다. ㅋ 에고 동북공정이나 열도 전범 우익세력들도 이런 분들의 반의 반만의 시각과 자세만이라도 있다면 그 따위 쓰레기내용을 교과서에 당당하게 올리고 세뇌시키는 헛짓거리를 하지 않을 것인데.. 현재의 양국의 작태를 보면 현재도 문제많은 역사인식에 동북아 삼국의 다음세대의 역사인식의 괴리가 참으로 걱정입니다.
그리고...'대륙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들'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가 대륙을 지배했으면 한다라는 생각이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즉, '우리가 대륙을 지배했다'라는 다분히 탐욕적인 생각에서 대륙설을 주장한다고 보는 것이 편견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모두 부모가 있고 조상과 같은 생명의 근본이 있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고 또 그 근본을 알고자하는 것은 모든 생명체의 본능인 것입니다. 과거의 조상이 아무리 잘나거나 못나거나 영광스럽거나 수치스럽더라도 그 조상(근본)을 후손인 자신이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즉, 있는 그대로가 아니면 과거 '조상의 모습(자기의 근본)'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모두들 과거(역사)를 알고자 이렇게 모여서 힘겨운 토론들을 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과거(조상의 모습, 자기의 근본)를 있는 그대로 알고자 하는 것일 뿐'이지 '컴플렉스나 망상적탐욕'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史實이 무엇이냐?'는 것이 최대의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史實이라고 설명되었던 事實들'이 너무 헛점투성이라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헛점을 기존 사학계에서는 '미확인된 부분' 정도로 보는 것이고 새롭게 문제를 제기하는 쪽에서는 '근본적인 왜곡'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확인된 부분'인지? '근본적인 왜곡'인지?를 알아보고자 해서 이런 토론을 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 조상들이 무조건 잘났다고 보는게 잘못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잘났다는 기준이 영토의 크기에만 있다고 보는 것 또한 잘못입니다. 史實이라고 설명되었던 事實들이 너무 허점 투성이라고 하셨는데 무엇이 허점이라는건지 자세한 설명 해주시겠습니까?
역사님이나 조수아님께서도 넓은 아량으로 보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본인의 불찰로 신농님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만, 악의적인 생각은 추호도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길 다시한번 더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신농님과 조수아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헛점'이나 '주장'을 명확히 해 달라는 요구는 당분간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잘할려고해도 결코 쉽게 이해되지 않는부분이 많기 때문에 괜스레 평지풍파만 일으켜서 혼란과 반목만 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정리되거든 올려드리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당분간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도 무턱대고 학설들을 덮어두는 강단의 일부 어떤 연구자들과는 거리를 둡니다. 따라서 어떤 주장이든 가능성이 있다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능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새로운 학설을 내는 사람들에겐 중요하기 때문에 말씀드려보았습니다. 혹여 마음상하셨다면 저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