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릉분소(분소장:김지영)가 주최한 `영동지역 청소년 프로그램 나눔축제(이하 나눔축제)'가 지난 15일 오후 강릉시청소년수련관 1층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나눔축제에는 청소년축제 기획동아리, 청소년성문화 캠페인 실천 동아리,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 등 강릉과 속초, 양양, 삼척지역에서 7개 기관 16개 동아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영동지역의 청소년들이 동아리에 참여해 한 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푸른활동' 시상과 함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올 한 해 영동지역청소년지도자들이 모여 개발한 `청소년안전활동 동아리 연간교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이어졌다. 설명회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안전한 청소년활동·지역사회안전활동을 추진하고 이러한 활동들은 교류를 통해 다양화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생을 활용해 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포상전문인력지원'사업에 대한 활동보고와 함께 포상전문인력인 강릉원주대 장혜연 학생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김지영 분소장은 “이날 행사는 자기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한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동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