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과 우정이 숨쉬는 대회 고교동문전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면서 대국 방식을 바꾸었다.
신규 고교 및 선수에 문호를 넓혔고, 새로운 경기시간제인 피셔 방식을 도입했다. 피셔 방식은 올해 국내 바둑계에 도입돼 페어바둑 등에서 시도된 바 있다. 타임아웃제를 기반으로 하지만 착수할 때마다 시간을 적립해 사용할 수 있기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하는 장점이 있다. 또 고교동문전 본선 전 경기를 바둑TV가 생중계하는데 경기시간을 60분에서 70분으로 확대하면서 경기 수준 업그레이드를 꾀했다.
▲예선이 펼쳐지는 도중에 선수들이 결과표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제11기 YES24배 고교동문전 예선전이 6월25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4인단체전 3판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각팀 15분에 30초 초읽기 3회를 적용했다. 출전자격은 ‘198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6인 이상으로 구성된 고교동문 기우회팀’이다. 연구생 출신도 출전이 가능하지만 197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1명까지만 허용된다.
경복고, 대전고, 마산고, 용산고, 덕수고, 목포고, 대광고, 경북고, 검정고시, 전주고, 경동고, 상원고, 신일고, 의정부고, 배재고, 서울동성고 등 16개팀이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16강과 전기 16강 시드 16팀을 더한 32강이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을 가린다. 릴레이형식으로 대국을 펼치는 게 특징이다. 릴레이 대국이란 3명의 선수가 초반·중반·종반을 나누어 맡아 한판의 대국을 완성해 가는 걸 말한다.
이 대회는 YES24 주식회사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바둑TV가 주관한다.
▶본선 대진
·서울고 vs 대구고(7월 23일)
·경복고 vs 의정부공고(8월 5일)
·대전고 vs 마산고(8월 6일)
·용산고 vs 덕수고(8월19일)
·목포고 vs 배명고(8월20일)
·제주제일고 vs 대광고(8월26일)
·광주제일고 vs 보성고(8월27일)
·경신고 vs 경기고(9월2일)
·대신고 vs 경북고(9월3일)
·검정고시 vs 전주고(9월9일)
·경동고 vs 상원고(9월10일)
·서울사대부고 vs 신일고(9월16일)
·의정부고 vs 배재고(9월17일)
·휘문고 vs 서울동성고(9월23일)
·성동고 vs 춘천고(9월24일)
·양정고 vs 개성고(9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