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사고 낸 대원은 '미주신경성 실신'…소방은 '무대책'
사고 한 달여가 지난 지금, 남편은 퇴원했고, 아내는 큰 수술을 여러 차례 거친 뒤 여전히 병원에 입원 중임.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앞으로 걸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제왕절개로 낳은 아기는 뇌출혈 진단 받음.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성장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게 의사 소견.
운전대를 잡았던 구급대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구급대원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했는데,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진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구급대원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기사전문은 출처 참고
첫댓글 아이고...이렇게 안타까운 사고가...ㅠㅠ
다친 가족들도 너무 안타깝고 미주신경성 실신은 뭐 대처할 수도 예방할 수도 없지 않나...에휴....ㅠㅠ
다 안타깝네ㅠㅠ
소방서 관계자는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지휘부에 보고해서 출동에서 배제할 수 있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있던 대책일 뿐 아니라 수직적 조직 문화가 강한 소방에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실제 한 소방대원은 "현장에선 인원 부족 때문에 지켜지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구급차 운전 배제를 하려해도 인원부족으로 잘지켜지지가 않는구나...그래도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않게 운전업무에서는 확실하게 배제해야할 것같은데...ㅠㅜㅠㅜ진짜 너무 안타까운 사고다...다친 가족분들의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