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 진출했지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미에서 축구는 유럽만큼 발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 월드컵을 보면 항상 유럽이 승리하는 것이다"
라고 남미와 아르헨티나를 동시에 까버렸음.
월드컵 20년 동안 유럽이 들었으니 아예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필자도 생각함.
하지만 당연히 남미 축구 인사들은 반박함.
라우타로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은 대부분 유럽에서 뛰고 있다"
아르헨,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 유럽 리그에서 뛰는데 남미 대표팀 수준이 낮으면
유럽 수준도 낮은 거 아니냐? 라는 뜻인듯
그리고 지난 9월 네이션스 리그 일정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또 한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 비해 우리는 유럽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뛴다."
"네이션스리그 같은 대회를 통해 월드컵을 준비한다. 남미에는 이런 게 없다."
"남미 축구는 유럽만큼 발전하지 않았다. 때문에 최근 월드컵에서 항상 유럽이 승리하는 것"
난사를 해버림.
이에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신은
"볼리비아의 라파스(해발 3600m), 30℃의 에콰도르, 숨조차 쉴 수 없는 콜롬비아에서 뛰어봤나? 음바페는 남미를 모른다"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 뛰어보면 유럽에서 뛰는 게 얼마나 쉬운지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맞받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