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전지 성장성 + 중대형전지 기대감’의 조화
2분기 실적 흑자전환 예상
-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65,000원을 유지함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725억원(+13.6% q-q) 및 294억원(흑자전환 q-q)으로, 시장의 영업이익 기대치인 344억원을 하회할 전망
- 2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은 폴리머전지 및 각형전지의 출하량 증가세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분위기는 상반기 중 주가 약세를 통해 기 반영
- 이번 분기 실적보다 더욱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은 1) 3분기 이후 소형전지의 안정적인 출하량 회복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2) 중대형전지 사업의 중장기 기반이 마련되어간다는 점이며, 동 기대감이 동사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하반기 이후 소형전지 매출 기반 강화 및 중대형 전지 성장 기반 확보가 기대됨
- 하반기 이후 삼성SDI 주가의 주요 모멘텀은 1) 소형전지 사업의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의 확대 및 2) EV, ESS 등 중대형전지 시장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에 기인한 심리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
-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이는 각형 및 폴리머전지의 출하량 증가를 통해 시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3분기에는 각형 및 폴리머전지의 출하량이 회복되며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1) 각형전지는 Galaxy Note 3 등 신규 제품의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 폴리머전지는 ATIV 시리즈, Surface, Nexus 7 등 차기 태블릿PC들의 출시 및 공급 업체 확대를 통해 출하량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596억원(+13.6% q-q), 702억원(+139.1% q-q)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 전기차 시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BMW의 EV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하반기 동사 주가 방향성을 결정 짓는 주요 촉매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 주가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 ESS사업부 역시 하반기 이후 일본 Nichicon으로의 가정용 ESS 납품이 확대되며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가정용 뿐 아니라 발전용 ESS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ESS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