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쓸일도 없는데 눈에 녹이슨게 거슬려서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녹을 제거한다. 그렇게 깨끗이 행구고선 아깝다 아까운 들기름을 붙고서 냅킨으로 문질러서 광을낸다 이렇게 라도 해놓아야 한일년 잘보낼테니까 이솥을 걸어놓고 무엇을 해먹었나 생각해 보니 딱히 이솥으로 몬 음식을 해먹은 기억이 없다 옛날 같으면 시골에서 땡칠이 잡을때나 아니면 닭 열댓마리 넣고 푹고와 먹는거 외에는 그래서 간간히 사용하는 용도가 한겨울 장작불 피워놓고 물을 끓여서 목욕을 할때 써먹고는 했던 .. 지금은 그저 장식품에 불과하다. 솥뚜껑은 행사를 위해 미리 깨끗하게 녹제거해서 잘 보관해 놓으니.. 시골살이 라는게 않해서 그렇지 하려고 맘먹으면 온통 일거리 투성이다 이제 서서히 건넌방 옷방도 털어야 하는데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이참에 털어서 안입는 옷은 무조건 버릴생각인데 또 어떤 이유를 대서 이건 이래서 못버리고 저건 저래서 못버리면서 나와의 싸움을 해야할판이다.. 가면 다 말짱 소용 없는 것이건만 어느스님의 말씀이 " 무소유" 란 말씀이 생각난다 무소유를 터득할땐 그때부터는 인간이 아닌 신의경지에 도달한 ...
신의경지? 흐흐 택두없다 아직도 비우는게 어려우니 아마도 몇년을 더살아 내야 가능하지 싶다
여기 모든 물건들이 내가 애시당초 집을 나올땐 그저 옷가지 매번 정도만 가지고 나왔건만 10여년이 넘는동안 어찌 이렇게 많은 옷가지와 살림살이가 늘어 났던지 누가 내살림 보노라면 대가족이 사는 살림일 거라고 ..
글타고 이걸 골라서 아자마켓에 공짜로 내놓을수도 없고 언제 내가 이곳을 완전 떠날때쯤 이곳에서 알게된 고물상 장수 후배에게 모조리 치워가라고 해야할거 같다.
앞으로는 엥간해서는 살림살이 물건을 절대로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 아니지 만약 지방 내려가면 최소한의 가구와 침대 정도는 새롭게 구입을 해야지 여기서 쓰던거 가져 가느니 차라리 새걸로 구입을 해야 하긴 10여년 동안 여기저기서 구호물품으로 보내준 물건들이니 얼마나 많겠는가 마음을 비우고 과감하게 정리를 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
지금이라도 사용 미사용을 구분해서 버려야 지방하고 오르내리면서 정리가 되지 싶네요 지방에 있다보면 지방도 살림이 늘면 늘텐데 지금 있는곳은 먼지에 치우기도 힘들 겁니다 아직은 음직이지않으니 양쪽 왔다 갔다가 하려면 지금 있는곳도 살림은 있어야 하고 꼭 필요한 것만 놔두고 하나씩 꺼내놧다 고물상 불러 가져 가라 하는게 나을듯요
움직이는 집을 하나 갖춰보세요 트럭으로 캠핑카 하나 만들어서 간단한 세간살이와 옷가지만 싣고 전국을 돌아다닐 수도 있고. 아무데서나 쉴 수도 있고 ,,,, 지금 가진건 몽땅 버려도 또 금새 거기에 맞춰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얼라들 시켜서 캠핑카나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심이 좋을 듯...
첫댓글 애초에 뭘 하러 받았어요 돈이나 조금 보내라 하지 ㅎ
에고 공짜로 준건데요 ㅎㅎ빈집에 소들어온꼴이요 ㅎ
정답입니다
만약 지방 내려가면 가구와 침구류 뿐 아니라
식자재류 입던 옷가지 머리염색도 하시고 등
새출발 한다는 기분으로 새롭게 생활하셔요 ㅎㅎㅎ
깨끗하고 정돈된 것들을 눈과 마음으로 즐기면서~
얼마나 더 살겠다 아끼고 할게 있나요 ㅎㅎ
맞아요
얼마나 살겠다고 ㅎㅎㅎ
???
지방에서 집 구하 사는 건 아니고~ 현장과 이곳 연락사무실을 왔다갔다 하시면서...일하신다고 안하셨나요?
그리고~불필요한 가재도구와 안 입는 옷은 버리면 됩니다만...
그 외는 함부로 버리지도 못하고...어찌하나요?
아니에요 아예 거주지를 옮겨야 해요
여긴 가끔씩 들릴뿐
@지 존 고양시내로 거주지를 옮기시는거죠.?
@리디아 아니요
음성으로 갈거에요
@지 존 아. 네
지금이라도 사용 미사용을 구분해서 버려야
지방하고 오르내리면서 정리가 되지 싶네요
지방에 있다보면 지방도 살림이 늘면 늘텐데
지금 있는곳은 먼지에 치우기도 힘들 겁니다
아직은 음직이지않으니 양쪽 왔다 갔다가
하려면 지금 있는곳도 살림은 있어야 하고
꼭 필요한 것만 놔두고 하나씩 꺼내놧다
고물상 불러 가져 가라 하는게 나을듯요
때가되면 이곳을 지인에게 물려줄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그래야지요 ㅎ
맘대루 하슈 엿장수 맴이니께
그럼요 ㅎㅎ
ㅎ ㅎ
버리기는 쉬운줄 아남요?
재개발로 버렸더니
버린거보다 살림이 늘어났슈~
우째야 쓸까나?
걍나두구 가야지 유
무소유~
참 좋은 말
저도 무소유를 실천해야
하는데 아직 못하고
있네요~ㅠ 참 잘하고
계시네요 마구 마구 칭찬
합니다^^
마구마구 칭찬씩이나 ㅎㅎ
버리는것도
부지런하고
야무져야 할수 있어요..
저는 마음이 약해서
못 버리고 있어요..
그냥 내 손때 묻은것이라
쉽게 못 버리네요
전체를 물려줘야 겠어요
움직이는 집을 하나 갖춰보세요
트럭으로 캠핑카 하나 만들어서 간단한 세간살이와 옷가지만 싣고
전국을 돌아다닐 수도 있고. 아무데서나 쉴 수도 있고 ,,,,
지금 가진건 몽땅 버려도 또 금새 거기에 맞춰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얼라들 시켜서 캠핑카나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심이 좋을 듯...
ㅎㅎ그런데 난 그게 별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