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김현희 극본, 홍창욱 연출, JS픽쳐스 제작)에 출연한 진우 고모 일영역의 최수린의 포스 넘치는 연기가 시청자를 압도했다.
얼마 전에는 진우네 집을 찾아와 민주를 곤란하게 한 강남엄마 지영(오아랑)과 주희(전현아)를 혼내주기도 했던 일영은 지난 8월 7일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숨겨둔 포스를 발산 한 것.
성호의 어머니 지영이 민주에게 번거롭게 한다는 걸 안 일영은 나서서 진우에게 “니에 엄마는 죽었다 깨나도 그 엄마 못 이겨! 고모가 알아서 해결해 줄께!”라며 나섰다.
이어 지영을 만난 자리에서 일영은 다짜고짜 “지난번에 우리 한번 봤지?”“진우 우리가 데리고 있거든”이라며 말하다가 반말한다고 항의하는 지영에게 “몇 학번이야? 나 83이야 됐어?”“진우네 못 잡아먹어 들들 볶는 거 같던데 어떻게 해주면 그만두겠어?”“나 여기 토박이야 진우엄마랑 다르니까 호락호락 보지 마 알겠어?”라고 말하며 그 포스를 발산한 것.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일영이 지영에게 하는 대사를 보면서 <내 남자의 여자>에서 하유미가 김희애에게 야단치는 게 떠올랐다. 속이 다 후련했다”“약간 도도해보이지만 당당한 일영에게 대리만족을 느꼈다”며 연기를 칭찬하고 나선 것.
일영역을 소화하고 있는 연기자 최수린은 실제 나이는 76년생으로, 하희라, 정선경, 임성민보다도 나이가 어리고, 자신에게 반말한다고 군기(?)를 잡은 오아랑보다도 나이가 적다.
극중 강남토박이인 “고등학교때까지만 강남에 살았다”는 최수린은 “다른 출연자분들보다 나이가 적어 처음에는 걱정했다”며 “40대 중반으로 보이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말투로 바꿔보려고 노력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는 조금 강하게 나오는데 앞으로도 강하거나 얄미운 역할 뿐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을 이었다.
리포터에 이어 1994년 황수정, 조영구과 같이 SBS MC 공채 1기로 본격적인 방송생활을 시작한 최수린은 2000년 <불꽃>에도 출연했고, 최근 KBS 아침<위험한 사랑>, 월화 <헬로애기씨>에 이어 이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탤런트 유혜리가 친언니다.
[이피지 스타채널 박선연 기자(sunyeon@epg.co.kr)] ⓔ세상 연예소식 중심 EPG 스타채널(www.epg.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댓글 포스 후덜덜 하신 분이라긔..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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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차 이분과 함께라면 어디든 겁나지않을꺼같아
이분도 기럭지가 길어서 그런지 명품분위기 나는옷이 잘 어울리더라구여..멋지세여~
오메76밖에 안되셨긔? 근데 하희라보다도 나이많게나온다규ㅠ 이 언니 포스쩔어 ㅋㅋ
어머;; 정선경보다 어리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넘 좋음~~~ㅋㅋㅋㅋ
어머;; 정선경보다 어리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넘 좋음~~~ㅋㅋㅋㅋ
자매가 닮았네요 근데 76밖에 안됐어요? 와오~
자매가 닮았네요 근데 76밖에 안됐어요? 와오~
진우고모 최고! ㅋㅋ
포스 ㄷㄷㄷ 라긔....
근데 진우엄마 너무 무시해 ㅠㅠㅠㅠㅠ 이 고모는 일도 없는지 친정엄마 옆에 붙어서 졸졸졸...
무서워 ㄷㄷㄷㄷㄷ
이 분 너무 이쁘심 ㅠ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나 이언니 좋아 ㅠㅠ
76밖에안되냐규~~ 강남엄마에서 젤 좋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