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언저리타임 4분. 2차전 언저리타임 3분. 누가 설명좀 해주세요? 제 생각에는 선수들 과열현상과 부상으로 인해 중단된 시간이 2차전이 훨씬 많았던것 같은데 어떻게 2 차전 추가시간이 더 짧지요? 거기가 아직 추가시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불어버리는 것은 도대체 무슨경우? 주심과 대기심의 의도를 정말로 의심케하는 대목임.
첫댓글추가시간 안 끝났는데 분 건 아니예요. 추가시간은 경기 중에 주심이 멈추어둔 스톱워치에 따라 경기 종료 직전 대기심에게 통보되는 거고요, 편의상 분단위로 끊어서 표시하지만 사실 주심은 초단위까지 세어서 부는 거죠. 원래 그게 규칙이예요. 잘 생각해보면 정각에 땡 하고 휘슬 부는 경기가 오히려 찾기 힘들잖아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그리고 경기 끊긴 시간은 1차전이 더 많았어요. 1차전 양팀의 볼점유시간은 합계 54분 44초, 2차전 양팀의 볼점유시간은 합계 57분 20초니까요. 페널판정때 소요된 시간이 길어서 체감상 2차전이 질질 끈 걸로 느껴질 뿐이지 실제 플레이시간은 2차전이 더 길었고, 다시 말하면 데드타임이 적었다는 얘깁니다. K리그 홈페이지 가면 매치리포트에 다 나와있죠...
주심이 초단위까지 세어서 추가시간을 계산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입니다. 땡하고 휘슬을 불지 않는 것은 추가시간중에도 추가시간을 적용할 수 있으며 대개의 경우는 추가시간이 지나도 공격의 연장선상이라면 즉 일련의 공격전개라고 인정이 되면 그 공격까지는 심판들이 지켜보는등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가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몇초나 몇십초 지나서 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추가시간 전에 경기를 부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볼점유시간은 전후반 전체에 대한 것 같은데 1차전과 2차전 후반전만을 놓고 비교를 해야 옳은 비교라 생각합니다.
주심은 '계산'을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센다'고 표현했지만 주심은 단지 시계를 멈춰야겠다고 판단할 때마다 멈추는 것 뿐이고요, 쉽게 말해서 주심의 시계가 90분이 될 때 경기가 끝난다는 겁니다. 이건 축구 규칙이예요. 님이 처음 들었다 해도 규칙입니다. 그리고 추가시간 다 되기 직전에 휘슬 부는 거 전에도 왕왕 봤어요. 물론 인저리타임을 줄일 수는 없게 되어있죠. 그런데 주심이 갖고 있는 시계로 정각이 될 때 불거든요. 그게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일찍 부는 것보다 늦게 부는 게 대부분인 경우는, 님의 말씀대로 마지막 공격전개라든지, 아니면 인저리타임의 인저리타임이라든지 해서 좀더 주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시간을 좀더 끌어줄 건덕지가 없는 드문 경우, 정각에 불거나, 오차 때문에 이렇게 일찍 불 수도 있다는 거고, 칼같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의도적인 건 아니라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추가시간에 한해선 전광판 쪽이 부정확한 거니까요) 그리고 1차전 후반전과 2차전 후반전을 비교해도 마찬가지입니다. 1차전 후반전보다 2차전 후반전이 2분 정도 볼점유시간이 길었죠 1차전 후반의 양팀 볼점유시간 합계는 28분 26초, 2차전 후반의 양팀 볼점유시간 합계는 30분 22초입니다.
어쨌든 인저리타임이란게 처음부터 간이전광판으로 공지하게끔 정해진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주심에게 맡겼죠. 그런데 나중에 간이전광판으로 공지하게끔 만든 건 선수들이나 팬들의 편의를 위해서고,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정확하게 재던 걸 전광판 숫자대로 두루뭉실하게 분단위로 딱 끊으라고 추가된 규칙은 절대 아니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경기가 종료되는 기준은 주심이 갖고 있는 시계+ 주심 재량의 추가시간입니다.
첫댓글 추가시간 안 끝났는데 분 건 아니예요.
추가시간은 경기 중에 주심이 멈추어둔 스톱워치에 따라 경기 종료 직전 대기심에게 통보되는 거고요, 편의상 분단위로 끊어서 표시하지만 사실 주심은 초단위까지 세어서 부는 거죠. 원래 그게 규칙이예요. 잘 생각해보면 정각에 땡 하고 휘슬 부는 경기가 오히려 찾기 힘들잖아요? 다 이유가 있는 거죠.
그리고 경기 끊긴 시간은 1차전이 더 많았어요.
1차전 양팀의 볼점유시간은 합계 54분 44초,
2차전 양팀의 볼점유시간은 합계 57분 20초니까요.
페널판정때 소요된 시간이 길어서 체감상 2차전이 질질 끈 걸로 느껴질 뿐이지
실제 플레이시간은 2차전이 더 길었고, 다시 말하면 데드타임이 적었다는 얘깁니다.
K리그 홈페이지 가면 매치리포트에 다 나와있죠...
주심이 초단위까지 세어서 추가시간을 계산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입니다. 땡하고 휘슬을 불지 않는 것은 추가시간중에도 추가시간을 적용할 수 있으며 대개의 경우는 추가시간이 지나도 공격의 연장선상이라면 즉 일련의 공격전개라고 인정이 되면 그 공격까지는 심판들이 지켜보는등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가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몇초나 몇십초 지나서 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추가시간 전에 경기를 부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볼점유시간은 전후반 전체에 대한 것 같은데 1차전과 2차전 후반전만을 놓고 비교를 해야 옳은 비교라 생각합니다.
주심은 '계산'을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센다'고 표현했지만 주심은 단지 시계를 멈춰야겠다고 판단할 때마다 멈추는 것 뿐이고요,
쉽게 말해서 주심의 시계가 90분이 될 때 경기가 끝난다는 겁니다.
이건 축구 규칙이예요. 님이 처음 들었다 해도 규칙입니다.
그리고 추가시간 다 되기 직전에 휘슬 부는 거 전에도 왕왕 봤어요.
물론 인저리타임을 줄일 수는 없게 되어있죠. 그런데 주심이 갖고 있는 시계로 정각이 될 때 불거든요. 그게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일찍 부는 것보다 늦게 부는 게 대부분인 경우는, 님의 말씀대로 마지막 공격전개라든지, 아니면 인저리타임의 인저리타임이라든지 해서
좀더 주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렇게 시간을 좀더 끌어줄 건덕지가 없는 드문 경우, 정각에 불거나, 오차 때문에 이렇게 일찍 불 수도 있다는 거고,
칼같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의도적인 건 아니라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추가시간에 한해선 전광판 쪽이 부정확한 거니까요)
그리고 1차전 후반전과 2차전 후반전을 비교해도 마찬가지입니다. 1차전 후반전보다 2차전 후반전이 2분 정도 볼점유시간이 길었죠
1차전 후반의 양팀 볼점유시간 합계는 28분 26초,
2차전 후반의 양팀 볼점유시간 합계는 30분 22초입니다.
어쨌든 인저리타임이란게 처음부터 간이전광판으로 공지하게끔 정해진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주심에게 맡겼죠.
그런데 나중에 간이전광판으로 공지하게끔 만든 건 선수들이나 팬들의 편의를 위해서고,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정확하게 재던 걸 전광판 숫자대로 두루뭉실하게 분단위로 딱 끊으라고 추가된 규칙은 절대 아니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경기가 종료되는 기준은 주심이 갖고 있는 시계+ 주심 재량의 추가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