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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을걷다 음...마주친 그 모습에 너무 놀랬어
작고 귀엽고 깨물어 주고 싶던 그녀의 모습 너무 닮았어
언젠가 한번쯤 음...가끔씩 그사람 생각 나면서
숨 죽이며 눈물 흘리고 있네 이러는 내가 너무 싫었어
(널 잊었다고 생각했었어)
너를 본건지 넌 어디 있는지 너도 가끔씩은 내생각을하는지
쓸데없는 걱정으로 한숨만 짓네 이제는 너를 지우려고 해
두번다시 너를 떠올리진않아 가슴아픈 일이지만
네생각엔 눈물짓진 않을거야 내 마음을 찾고 싶었어
◐널 지우려 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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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는 정화의 도움으로 정오가 되기 전에 무사히 악사관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방향치인 태지가(어디까지나 아이의 설정임...믿지 마시
길..)악사관을 바로 옆에 두고 헤메는 데 주노가(!!!) 태지
를 찾아온 것이다...
"야, 너 여기서 뭐해? 악사관은 그 쪽이 아니라 여기야!"
"어, 엇...!! 주노형...? 형이 왜 여기...?"
"아...내가 말 안했던가?"
"안했어!!!!!"
"알았어! 안 했으면 그만이지 신경질은....빨랑 들어가..
좀 있음 네 차례니깐..."
주노의 등에 떠밀려 태지는 악사관으로 들어갔다.
"어째서 주노형이 여기 있는 거야?"
"앞이나 봐!"
자꾸만 주노에게 물어오는 태지를 주노는 앞으로 밀어 버렸
다.
"서가의...서 태 지...."
"아, 네!"
내관이 태지를 불렀다.
"악기가 무어더냐?"
"대금입니다."
"음...다음..."
악사관에 모인 모든 아이들의 이름이 불리워 지고 난 뒤
내관은 천천히 말을 꺼내 놓았다.
"여기에 모인 너희들...
너희가 모두 다 최고의 악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중 단 몇 명...
아니, 한명도 없을 지도 모르는 일이지...
그렇기에 너희는 열심히 궁중에 맞추며
음악에 몰두해야만 한다.
앞으로 다섯달은 궁중의 예절을 배울 것이다.
궁중에서의 예절이란 법과 같다.
폐하와 중전 마마께 대하여야 할 태도, 자세등
너희가 앞으로 배워야 할 것들은 산더미다.
다섯달 동안 열심히 배우길 바란다.
악기 연습은 이번 다섯달 동안은 보류이다.
알겠느냐?"
이번에는 태지도 내관의 말에 의문을 품지 않았다.
다행이다....
거세를 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야...
내관이 자리를 뜨고 난 뒤, 주노가 태지의 어깨에 팔을
걸쳤다.
"어이, 꼬마!"
"어...? 주노형! "
태지는 다시금 주노에게 꼬치 꼬치 캐묻기 시작했다.
"얘기해봐, 어떻게 된건지!!!"
"뭘 얘기해!!! 나는 그냥...음...
나두 악사로 들어오기로 되 있었구,
너두 때마침 악사로 들어오기루 되 있었구!
그게 뭐가 그렇게 심각하냐?"
참 간단한 주노의 설명...
태지는 더 이상 토를 달 수가 없었다.
"이봐, 너희 둘! 어서 이리로 오지 못하겠느냐?"
내관이 태지와 주노를 부르기에 둘은 얼른 그 곳으로 달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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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디띵 띠리리리리리띵'(^^;)
"허허허허허허허..."
정화는 지금 왕과 양군 세자와(-_-a) 중전과 함께 음악 감
상을 하고 있다.참고로 공주는 음악을 제~일 시러한다.
"..어떠냐, 공주야? 마음에 드느냐?"
왕이 공주에게 물어왔다.
"아...뭐...네. 좋네요."
건성으로 대답하는 공주..
그래도 용서가 된다...
"세자는 어떤고?"
"음...뭐..괜찮네요, 뭐..."
누가 그 동생에 그 오빠 아니랄까봐..
건성으로 대답하는 건 또~옥 같다, 또~옥 같애...
(앗! 이게 생각난다...또~옥 사세요~또옥~)
.......어쨌든 간에........
돌 날아 오면 어쩌나...?
지금은 방패두 없는데..
멀라, 멀라!
배째!!!
하.여.튼!(하여가라구 할 줄 알았져?)
정화는 현재 정신이 없다..
(참고로 정화라는 이름, 제이름 아니예여!
친구이름두 아니예여!
엄마 이름 이예여!-뻥이다.모르는 이름-)
아까 만났던 그 하얀 아이...
태지라는...
서태지라는...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해맑은 아이...
아자리~~~!
조았써! 라이코스!!!
.......!!!!
근데 궁녀라구 사기쳤는데...
어떻하지..?
멀라, 멀라!
배째!
음....-_-;
어쨌든 정화, 음악이 거의 다 끝나 갈 무렵, 먼저 자리에
서 일어난다.
"아니, 어디가느냐, 공주야?"
왕이 공주를 잡으며 말했다.
"뒷간에요."
-_-;
그러자 얼른 공주를 놓아주는 왕....
공주, 유유히 자리를 떠나고...
아까 그 녀석...
악사관 제대로 찾아 갔을까..?
내가 엉터리로 가르쳐 줬는데..
멀라, 멀라!
배째!
걱정되네..
에이씨, 나도 몰라!
양군까지 자리에서 일어난다..(얘네들 단체로 시위하나?)
"아니, 세자, 세자는 어디가는 거냐?"
"똥 싸러요."
...........
쟤 세자 아니다...
아이...
어쩌다가 양군을 세자로 설정해 가지구...ㅠ.ㅠ
아이 지금 절라 후회 중임...
어쨌거나 양군도 왕에게서 벗어나 지 갈길 간다...
그래도 왕도 아빤데..
지금 두 남매에게 상당히 섭섭해 함...
중전 혼자 위로해 주구 이따...-_-;
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날담
다음날...
양군은 아침부터 공부를 하구 있다.(재섭어..)
"자...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대신이 책을 덮자, 양군은 조심스레 대신에게 물어왔다.
" 저기... 대신, 지금 나와 악사관에 갈 수 있을까?"
"네? 악사관이요? 거긴 왜..."
"어? 어..궁금 한게 있어서 그래. 어디있는지 대신은 알
지?"
"아...그야...뭐..."
"그럼 지금 바로 가줘. 앞장서. 아..!
시녀들은 거느리지 않겠어. 다 떼."
양군은 옷 매무새를 다듬고 대신을 앞장 세워 악사관으로
향했다.
먼지두 멀르구 어리 둥절한 대신...
세자니깐 일단은 시키는 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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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어제 늦게와서 궁궐 구경 못했지?
내가 시켜 줄까? 나 좀 둘러봤거든...
되게 좋은 연못도 있어! 갈래?"
아침에 일어나고 태지가 씻고 있을 때, 주노가 태지에게 제
안 했다.
마침 궁궐에 많은 의문을 품고 있던 태지...
"....아직 정오 될려면 멀었어?"
"어?어. 2시간 쯤 더 있어야 될걸?"
"응....그럼 난 안돼. 형 혼자 갔다 와."
"어? 왜?"
"...생각해야 될게 있어서..."
"음...그래. 알았어. 그럼 나 혼자 간다~"
"응. 정오 지나면 그 때 갈게."
"알았어."
주노는 혼자 악사관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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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세자님, 갑자기 악사관은 왜 찾으시는 겁니까?"
"...그냥 가 줄수는 없어, 대신?"
대신이 자꾸만 이유를 물어오자 양군은 상당히 화가 났다.
그리고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대신에게 말했다.
"걱정마, 대신. 그냥 나에게 길만 얘기해줘.
악사관 어디있어?
걱정마. 나 아무일도 없을 테니까.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그러니까 길만 가르쳐줘."
"하지만..."
"내 말.... 못들은 거야?"
"아, 아니옵니다..가르쳐 드리지요. 악사관은 저 연못을 건
너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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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빌려 달라니까? 뭐야, 너! 짤리고 싶어?"
역시...
이 싸가지 없는 목소리는 정화였다...
지금 정화는 정오가 다 되 갈수록 초조해 진다.
궁녀인 척 해야하는데..
결국 생각한 것이 궁녀복을 빼앗는 것!
"공주님, 안됩니다!"
"이게 쪼끄마한 주제에 말대꾸는!(궁녀=5살)
빨랑 내놔. 안 내놔?
지금 정상궁도 없어!
그러니까 줘도 돼.
내가 너한테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 공짜로 준다니까?
내가 더 손해보는 장사야, 이건!"
"그래도 안됩니다~~~!!!"
"이쒸....좋아! 내 노리개 줄게. 그럼 바꿀래?"
"노..리개요...?"
"그래! 호박으로 만든 거야. 바꿀래?"
"......"
"아, 바꿀거야, 말거야?"
"바, 바꿀게요! 바꿀게요...."
"흐음...진작에 그럴 것이지...빨랑 벗어.내 방에 들어가
서 벗든가.최대한 빨리야,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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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름을 지어주지?
무슨 이름이 좋을까....?
춘자...?
도봉...?
아냐....
나의 친구...
나의 우상...
내가 사랑하는 나의 친구...
뭐라고 그러지?
...............!!!!!!!
아.....
좋아.....!!!'
태지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가 한가지 이름을 짓고는
종이에 휘갈겨 썼다.
'........!!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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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는 지금 연못 위에 놓여진 다리 위에 있다.
다리 위에 서서 턱을 고고는 반대편을 멍-하니 바라보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훌륭한....악사가 될 수 있을까....?'
에휴....
이래 저래 생각 많은 주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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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연못...
이 연못만 지나면 금방이랬지?
좋았어!
이 연못만 건너면...
어?
연못 중간에 누가 있잖아?
제길...
저렇게 버티고 서 있으면 건너기 힘들잖아!!!
에라이...
멀라, 나두!!!!'
양군, 급히 가려는 생각에 좁은 다리 위에 서있는 주노를
연못 쪽으로 확! 밀쳐버리고 달렸다!!!(어딜 토셔~~~!!!)
"으와~~앗~~~!!!!"
'풍덩!!!!!!'
어뜩해...
연못으로 빠져버린 주노...
홀딱 젖어 버렸다..(디게 춥겠다..)
"야! 너 뭐야!!"
토시고 있는 양군에게 소리치는 주노...
양군...
자기에게 반말한 주노를 향해 돌아보며...
"너 모야? 내가 누군줄 알고 반말이야?"
"너? 너야 남 죽일라구 해놓구 토시는 미친 쉐이지!!"
"머, 머야?(-_-#) 미친 쉐이? 저 쉑이!!"
"너, 빨랑 나 못 꺼내? 한겨울에 이게 뭐하자는 짓이야?"
"너 알아서 나와, 이쉐이야!!"
"머, 머야? 저게 진짜...!!!"
그러나....
아무리 욕을 퍼부어도 양군은 이미 달아나고 있다..
"너 나중에 나한테 걸림 주~겄어!!!"
주노..
복수를 다짐하며....
"너야말로 나한테 주겄다! 내가 바쁜일만 없었어두 너같은
건 단번에 꽥이야!!"
"머야? 너, 이쉑, 거기 안서?"
"재주있음 세워보시지~~~!!!"
양군...
약 잔뜩 올려놓고 다시 토신다...
그럼....
우리 주노님은 어뜨케~~~~~~!!!
이것....
주노와 양군의 첫만남....-_-;;
어째 태지와 정화의 첫만남하곤 분위기가...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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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왓....
5편...
무리해가며 이틀만에 다 지음...
네?
이정도는 30분 만에도 다 짓겠다구여?
............
허접한 내용은 어쩔수 없어여....
아이가 원래 실력이 쪼달리기에...
6편....
손두 안댔어여...
원래라면 5.6편 같이 올리는 건데...
그렇게 안하면 아이는 태그두 쓸 줄 몰라서
제목부터 안 튀기 땜에 눈에 안띄는데...
그치만.....
배째라 아이입니다...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악사관, 배우는 과정,
그런건 아이가 다 설정한 거구여, 믿지 마세요.
헤헤^^
태지님이 정화 이름 멀루 지을지, 안 궁금해여?
안궁금하면 말구..
모르시는 부분은 서슴없이 물어보시길...
저도 모르니까....
지존님 콘썰은 잘 갔다오셨는지 모르겠네여...
오널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구여?
네....
좋군여...^^
크리스마스 맞이하며...
아이는 5편 올립니다^^
5편 혼자 올렸다구 컴퓨터 엎지는 마시구여^^
돌 던지지두 마세여...
오널은 방패 준비 안했습니다^^
감상 주신 Crazy4Taiji 님, 태지엔젤 님,
[벌터티]오아시스...음악... 님,
너무 너무 감사 드려여~~~~~!!!
제가 그 감상 받구 얼마나 감격을 했던지!
감상...
역시 또 날려 주세여...
그거 없음 저 죽어여 ㅠ.ㅠ
그리구..
정화 성격 말인데여...
좀 싸가지가 없어두 귀엽지 않나여?
7살이구...
싸가지는 없지만 그래두 개성있잖아여^^
정화 미워하지 마시길^^
그럼 허접한 아이, 튀는 아이는 물러 갑니다~~
여러부~~~운~~!!
튀는 아이는여~~~~~!!!
여러분을~~~~~~
사랑해여~~~~~~~!!!!!
감상 부탁~~~~^^
메리 크리스마스~~~!!!
쁘롬. 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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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소설&
◐가얏고◐(5)
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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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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