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 내걸린 그림을 샀다면서 게시한 사진
말이 앞으로 가는 뒷모습을 이미지화 한 것은 아닐까?
자작나무를 말-뒷다리로 연상하는 나는 시인인가?
그려, 엉터리-시인이지
- 마스크 쓴 계집아이, 조금 더 큰 남자아이
봄은 벌써 와서 저만치 가는데
오늘도 아파트 안에 갇혀야 한다
신천지-바이러스가 번진지도 이미 오래
마스크 대란에 대한 정부의 네 번째 발표
똠방각하
시골 이장님이 생각난다
오늘 아침부터 또 화가 난다.
대구발 신천지 코로나19에 관한 기사가 신문에 났다.
경향신문 제1면에 마스크를 쓴 문 대통령의 얼굴이 뜨고 '마스크 공적 판매, 약국으로 일원화... 불편 송구 거듭 사과'라는 기사가 떴다.
밥을 먹으면서 신문을 보면서 아내한테 신문에 난 기사를 보여주면서 말을 하려니까 아내가 손을 내저었다.
'핸드폰에 다 떠요. 그만해요. 그만...'
짜증이 섞인 말투이다.
순간 나는 입을 꾹 다물었다.
나는 TV도 안 보고, 핸드폰도 열어보지 않는다. 내가 정보를 얻는 곳이란 고작 조간신문을 밥 먹으면서 보는 것과 컴퓨터 인터넷 뉴스에 불과하다. 인터넷 사이트의 뉴스란 가짜가 판친다. 내가 시사성 뉴스에 둔감하고, 또 가짜뉴스를 신뢰하지도 않는다.
요즘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기에 당뇨병 등을 오래 앓고 있는 나는 나이도 많고 해서... 외출을 자제하고는 오로지 아파트 내 방안에서만 머문다.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켜고는 인터넷 뉴스를 보고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책에 관심을 가졌다. 아파트에서만 갇혀 살자니 대화의 상대자가 고작 아내이다.
벌써 몇 번째 아내가 짜증을 낸다. '내가 입을 다물어야 하지' 하면서 나는 벌써 몇 번째 어금니를 물었다.
자칫하면 부부싸움으로 번질 것 같기에.
'좋은 말만 해요'라는 말에 나는 아뭇소리도 대꾸하지 않았다.
성경책만 들여다 보는 아내한테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는지.
성당 다니기에 종교관에 대하여 조금은 안심하는 나.
여기까지 글 쓰는데 아래 문구가 뜨면서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았다.
아래 글은 다른 카페에서 올린 글이다.
오후 14 : 25. 이 카페에서도 컴이 작동되기 시작하였기에 다른 카페에 올렸던 글을 여기로 퍼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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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페에 올린 글...
카페 서비스는 정기 점검 중입니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기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이오니 넓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점검을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작업 일시 : 2020년03월04일 10시00분 ~ 2020년03월04일 12시00분
(예상치 못한 문제로 작업이 지연될 경우에는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작업 내용 : 일부 카페 서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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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카페에 글을 쓰는데 위 문구가 떴다.
지금껏 쓰고 있는 글이 다 사라졌을 터.
왜... 똠방각하, 시골 이장님이라는 단어를 입력했으니까...
'다음' 사이트에서는 어떤 문구, 글자를 또 검색한다는 뜻이겠지.
보이지 않는 손이...
내가 가입한 다음 카페는 140여 개.
확인해야겠다. 특정 카페에 대해서만 제한하는 이유가..
아니다? 특정인만 제한한다는 뜻인가?
또, 또 시작한다. 사주의 이익에 반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실험 삼아서 여기에 이런 글 쓴다.
이곳에는 작동이 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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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춧돌님이 댓글 달아주셨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주기적 돌아가며
점거으로 알고있습니다
다음측에서요
상관없어요
시간지나면
이제서야 오해가 풀린 나는 안심하고 글 써도 되겠다.
컴 시스템을 정비하는 차원이라기에...
나는 요즘 '코로나19'에 대해서 뉴스 등에 화가 나서 거칠게 댓글 달았다.
네티즌의 한 사람으로써.. 혹시나 미움받았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는데...
공안당국에 대한 트라우마가 나한테 오랫동안 잠재하나 보다.
내가 가입한 카페 가운데 몇 개는 작동이 멈췄고, 대부분은 작동이 된다.
'다음' 회사 측에서 일시에 점검하는 게 아니라 선별적으로 점검한다는 뜻...
컴퓨터 시스템 개발사업에 3회나 관여했던 나로서는 ...
시스템으로 개인의 특성을 조사/수사한다는 잠재의식, 잠재적인 피해가 숨겨져 있었다.
컴 시스템 전반적인 점검이라니 이제서야 나는 웃기 시작한다.
요즘 내가 단 댓글은 사라지고 대신에 '이 댓글은 운영원칙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떴다.
요즘 나는 방안에 갇혀 있기에 화가 치밀어 올라있다. 면역력이 약해서 바깥 나들이를 스스로 통제했더니만 보이지 않는 화가 치밀었다.
방안에서는 할 일이 없기에 컴퓨터를 켰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면서 잘하는 것과 못하는 분야에 대해서 댓글을 거침없이 달았다. 아쉽게도 '이 댓글은 운영원칙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뜨면서 글이 사라졌고, 며칠간은 댓글을 아예 달지 못했다. 댓글 쓰지 못하도록 제한을 받았다는 뜻.
젊은 날 어떤 공보관실에서 근무한 나로서는... 기자실을 별도 운영하여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베끼던 기사내용... 진실이 왜곡되는 현상을 숱하게 보았던 나는 보이지 않는 조직체의 손이 무척이나 겁이 난다. 상식과 법이 통용되지 않는 트라우마가 잠재하였나 보다.
'조직이란 거대한 공룡이다. 공룡 마음대로이다.'
특히나 개인이 운영하는 조직체에서는... 그가 제왕이기에, 그가 황제이기에, 그가 회장이기에, 그가 사장이기에, 그가 회사 대표자이기에...
방금 전 NEWSIS 기사가 떴다.
'문재인 하야 '전단지 뿌리던 여성 수갑 체포... 과잉논라'
기사내용 일부 발췌
...
지난달 24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역사 내에서 한 중년 여성이 '문재인 하야 7가지 이유' 등이 적힌 전단지를 돌리고 "문재인 빨갱이"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현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송파경찰서 관할 신천파출소 소속의 한 경찰은 이 여성에게 "신분증을 주지 않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며 "3회 경고했다, 체포하겠다"고 말한 뒤 여성에게 다가간다.
이어 여성이 손에 쥔 휴대전화로 경찰 머리를 가격하자, 경찰 2명이 여성의 팔을 뒤로 꺾고 무릎을 꿇린 뒤 수갑을 채운다. 진압 과정에서 목덜미를 누르기도 했다.
이 여성은 유치장으로 연행됐다가 다음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생략.
이에 대하여 네티즌간에 공방하는 댓글이 숱하게 뜬다.
지난 2월 24일에 일어난 사회사건을 3월 4일인 오늘에서야, 이제서야 NEWSIS 언론매체가 보도하는 저의가 무엇일까?
서울 송파구 잠실역이라..
내가 사는 지역이네... 지하전철을 타려고 걸어가는 곳이네..
젊은 날 정치학을 전공했던 나한테는 이런 기사에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뭐 그리 아는 게 많아?
자꾸만 정치에 혐오감만 쌓인다.
공무수행중인 경찰관을 흉기로 머릿통을 가격한다고?
댓글 하나를 퍼왔다.
경찰관한테 폭력을 가한다고? 경찰관도 국민의 한 사람이다. 어떤 부모의 자식이며, 가장이다. 공무수행 중인 공무원한데 폭력을 쓴다고? 신분증 제시도 거부하고? 선동하는 게 정당하냐? 법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가르치기를 바란다. 무법천지도 아니고...
만약에 공무수행 중인 나한테도 폭력을 가했다면 나는 완전히 아작내겠다. 공직자가 아닌 개인의 이름으로 ... 까짓것이다. 경찰관도 보호를 받을 국민의 한 사람이다.
이런 댓글을 단 나.
성깔이 무척이나 사나워졌다.
요즘에는...
다행히도 댓글을 다시 달 수 있기에...
언론매체가 보다 공정했으면 싶다.
위 내용을 이제서야 .. 또 편향적으로 보도하는 기사내용.. 특이한 성격의 언론기관인가 보다.
퇴직한 뒤 시골에 내려가 텃밭농사를 짓던 늙은이가, 아흔일곱 살 나던 엄니를 흙속에 파묻고는, 서울로 올라와서 산다.
요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 때문에 아파트 안에서 갇혀 지내려니 화가 난다.
시골동네 '이장님' 수준이다. 전문가가 아닌 뜨내기들이 설치는 현상에 이제는 지친다.
완장을 찬 '똠방각하'가 생각난다.
베란다에 화분 110개를 올려다놓고는 화초나 가꾸면서 지낸다. 한 마리의 민달팽이라도 잡아내려고.. 있어서는 안 될 공간에 있는 해충들이란... 티스픈으로 떠서 탕탕 내리친 뒤에 천당에 보낸다. 불결해진 손을 수돗물로 씻고...
늦은 점심밥(밀가루 수제비)을 먹은 뒤 다시 컴을 켜니까 이제는 작동한다.
만세!
벽시계를 올려다보니 14 : 25.
내가 오해했나 보다. 하필이면 이때에... 댓글 다는 게 겁이 나는 요즘에..
조심해야겠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귀신들은 더욱 무서우니까.
첫댓글 인터넷 세상이 무섭지요
수십 년 전, 전군이 쓰는 전산시스템 개발을 세 차례 수행했지요.
전산맨은 아니지만 행정총괄을 해야기에 민간 최고급 전산맨과 산하기관의 전산맨들을 데리고...
컴 시스템... 그들만이 아는 게 있습니다. 어떤 코드(문자와 숫자, 기호)를 입력하면 개인신상이 주루룩 다 뜹니다. 전국 그 누구라도... 단지 막았다는 뜻이지.. 다 신분이 다 노출될 수 있습니다.
ㅈ제가 컴퓨터, 핸드폰 등을 겁내는 이유이지요.
다 도청되기에.. 아마도 미국에서... 가능할 겁니다.
'다음'시스템은 국가공공의 것이 아니기에, 개인 것이기에 더욱 무섭습니다.
그 어떤 네티즌이라도 잘라내고, 접근금지하고, 왜곡시킬 수 있으니까요.
요즘 며칠 겁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