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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NBA 알쓸신잡 1탄 : NBA와 함께 알아보는 미국 시대상
Hustle JAZZ 추천 3 조회 2,941 19.09.23 12:27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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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23 12:42

    첫댓글 늘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와타루 미사카의 인종차별 여부는 좀 더 고찰해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미사카 본인은 차별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나, 당시 정황상 차별받지 않는게 말이 안 될 정도의 사회 분위기긴 했거든요. 뭐 그가 영웅 노릇했던 유타 대학 시절이야 별 차별 없이 뛰었겠지만 닉스 시절은 심한 의구심이 들죠. 전미에서 손가락에 꼽던 가드였던 그가 정작 프로에선 단 세 경기, 그것도 변변한 출장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방출되었죠. 또한 당시는 2차대전 직후라 일본인, 심지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일본계 미국인들에게까지 사회 전반에서 극심한 반감을 표출하며 노골적으로 차별을 일삼는 시기였습니다. 흑인

  • 19.09.23 12:48

    조차 용납 안하던 당시 리그에서 과연 미사카에 대한 차별이 전혀 없었을까 싶습니다. 미사카 본인이 프로 선수 생활에 적극적이지 않았단 것도 뭔가 배경이 있지 않을까 싶구요. 다만 미사카는 함께 뛴 동료들이 모두 자신을 차별한 것도 아닌데 싸잡아서 차별주의자로 몰릴까봐 동료들의 명예를 위해 둘러대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 19.09.23 12:52

    @허슬 플레이어 다만 이것도 제 뇌피셜일 뿐이고요, 역으로 프로 선수에 대한 처우가 그다지 좋지 않던 시기에 미사카 본인이 유타를 떠나 먼곳에서 프로 생활 하는 것 자체에 소극적이었을 수도 있고, 대학에서야 좋은 선수였지만 워낙 사이즈가 작기도 해서 프로에선 한계에 부딪혔을 수도 있죠. 당시 40년대 대학 무대의 스테판 커리였던 케니 세일러스도 프로에선 변변찮은 활약에 그쳤으니까요. 근데 당시 사회분위기로 볼때 미사카가 뉴욕에서 차별 없이 뛰었다면 그것 자체로 굉장히 놀라운 일이긴 할겁니다.

  • 작성자 19.09.23 13:04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2차세계대전 직후에 이름도 일본이름을 유지하고 있던 2세가 과연 차별의 대상이 아니었을까 해서 저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찾아봤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허슬 플레이어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동료들까지 욕먹이기 싫어서 둘래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걸어다니는 NBA 역사책이신 분이 제 글을 읽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 19.09.23 12:43

    재미있고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09.23 13:0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9.23 12:44

    잘봤습니다 완전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계속 연재해주세요!

  • 작성자 19.09.23 13:0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9.23 12:44

    그래서 제 등번호가 69 입니다 ㅎㅎㅎㅎㅎ

  • 19.09.23 12:49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09.23 13:0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09.23 13:13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 작성자 19.09.23 14:5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09.23 13:50

    잘읽었습니다.옛날에 NBA관련 책읽는 기분이었네요.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9.09.23 14:5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9.23 14:08

    저 유망주 선수는 86년 드랩인데 마이클조던이랑 비교가 되었었나요?? 86년의 마이클조던은 이미 리그 최고였었는지...

  • 19.09.23 14:37

    nba 경기를 한 게임도 뛰지 않았던 84 올림픽 때부터 이미 당장 리그 탑플레이어다 라는 말을 리그 감독, 선수들로부터 들었습니다.

  • 작성자 19.09.23 14:58

    안그래도 찹아봤더니, 이 선수 사망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던 최고의 유망주를 꼽는데서 조던과의 비교가 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스카우터들이 그런말을 했다고

  • 19.09.23 16:14

    그야말로 쏠쏠한 잡학지식이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19.09.23 17:00

    이런재밌는글을 원했다구요!!!

  • 19.09.23 18:17

    인권과 차별에 관한 내용이 많군요
    저땅이든 이땅이든 모든 차별은 없어져야죠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19.09.24 00:09

    재밌게 읽었습니다. 근데 리명훈 선수 부분에 '그리고 1998년부터 조성된 한반도 해빙무드의 물살을 타고 NBA 진출을 타계했다.'에서 타계는 타진의 오타로 보입니다. 타계는 세상을 떠났다/사망했다의 의미라 문맥상 맞지 않습니다.

  • 작성자 19.09.25 13:21

    그렇네요. 모바일이라 수정은 못하고 있는데 소중한 지적,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9.24 01:15

    로드맨 70번 이제야 알았네요. 91번은 시카고의 911같은 존재, 73번은 37살을 거꾸로라고 들었는데
    총재가 막을정도면 앞으로도 69번은 보기 힘들겠군요. 아담실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 19.09.24 06:54

    디트로이트 데뷔 이후 10번이었고 91번과 73번은 합이 10이어서 쓴걸로 알고 있습니다.

  • 19.09.24 03:57

    유익한 글 재밌게 잘 읽엇습니다 감사핮니다-

  • 19.09.24 07:51

    엄청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19.09.24 09:28

    최고에요 너무좋아욧

  • 19.09.24 17:46

    제이슨 칼린스는 쌍둥이아니였나요?

  • 19.09.24 22:06

    쌍둥이 맞습니다.

  • 19.09.24 18:23

    이런글 좋아요ㅎㅎ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9.25 07:01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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