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을 보는 눈 ★
이번주 미 CPI, FOMC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된 끝에 양대지수 모두 약보합권으로 마감한 하루입니다.
달러 강세 전환에 따라 외국인 수급이 위축된 점도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거래소는 주요 주체들의 관망 속에 기관 현물 매도가 442억 출회되며 지수 120일선인 2373pt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IT대형주의 하락 속에 건설, 철강, 의류 등의 업종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다만 기계, 화학, 일부 제약주 등이 상승하며 업종간 차별적 흐름은 이어진 모습입니다.
특히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 속에 중국의 11월 굴삭기 판매량이 19개월만에 플러스 전환되며 현대건설기계 등 기계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매매 속에 715pt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장비주에 매물이 집중된 가운데 바이오, 로봇 등의 동반 하락세가 전개됐습니다.
더불어 중국소비, 5G 섹터도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하지만 중국 OTT 플랫폼에서 한국 드라마 방영 시작이 이어지며 한한령 추가 해제 기대감이 반영되며 CJ ENM 등 미디어/컨텐츠 섹터의 강세 흐름은 지속된 흐름입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증시에 가장 중요한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주의 굵직한 이벤트를 지나면, 최근 명확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했던 지수의 방향성이 좀더 명확해질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스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높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와 함께 스태그플레이션인데, 이 부분에 대한 연준의 생각을 알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미 연준 이외에도 ECB, BOE 등도 금리 결정을 할 예정에 있습니다.
내일 증시까지는 눈치보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하루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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