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테크팀] 11월 대만 기업 실적: 재고조정의 계절
● 아직은 재고조정에 더 무게, 향후 관전 포인트는 스마트폰 부품
- 대만 주요 IT H/W 회사들은 재고조정에 한창
- 우리의 23년 IT H/W 키워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트 업황 반등
- 1Q23부터 기저효과+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과 함께 스마트폰을 필두로 세트 출하량도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
● 반도체: TSMC, 운명의 데스티니
- 파운드리 실적은 TSMC 홀로 성장세. TSMC의 11월 매출은 2,227억대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0.2% 성장하며 건재함을 과시
-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UMC와 뱅가드의 실적은 이미 파운드리 실적 부진을 반영하기 시작
- 팬데믹 기간 중 호황을 누렸던 파운드리의 실적 Peak-out은 불가피해 보임
- 서버 ODM Wiwynn의 11월 실적은 전월대비 42.6%, 전년동월대비 62.8% 증가하며 성장세
● 반도체 후공정(테스트): 서버향 매출은 여전히 견조
- 테스트 소켓업체 Winway의 11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96.7%, 17.6% 증가
- Mediatek AP 재고조정 영향에도 서버 CPU 수요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
- 프로브카드 업체들인 MPI와 CHPT의 11월 합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전월대비 4.5% 감소
- AP용 프로브카드 수요는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1분기 중에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세로 전환될 것
● 전기전자/스마트폰: MLCC, 기판은 부진한 세트 수요 반영 중
- 폭스콘의 11월 매출액 전년대비 11.4%, 전월대비 29% 감소. 정저우 봉쇄로 아이폰 생산차질이 발생
- 주요 MLCC 회사인 Yageo와 Walsin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
- 패키징 기판 회사들은 부진한 세트 업황에도 안정적인 매출액을 기록 중
- Kinsus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 줄었지만, Unimicron과 Nanya PCB는 각각 23.2%, 25% 증가
● 디스플레이: 공급 조절 vs. 수요 회복
- 11월 대만 AUO, Innolux의 디스플레이패널 합산 매출액은 337억대만달러로 전월대비 2.6% 증가, 전년동월대비 41.4% 감소
- 부품 업체들의 매출액도 올해 3분기대비 회복이 감지되는 중
- Driver IC 업체 Novatek, 스마트폰 TDDI 업체 FocalTech의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축소 됨
- 세트 업체의 수요 회복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부품 업체 매출액도 완만한 반등세를 지속해 바닥을 탈출할 전망
리포트: https://bit.ly/3Bx7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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