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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대표 토크방 어제 경기 박주영 선수 움직임 위주로 복기해봤습니다.
Lineker10 추천 4 조회 2,015 14.06.24 16:0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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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저도 님이 보신 것과 비슷한데요, 열심히는 뛰었으나 본인이 떨어진 몸상태를 분명히 자각하고 있었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느낌예요. 애초에 자신이 없었는데 홍명보 감독이 부르니까 기대에 응하기 위해 와서 열심히 하는 건지, 국가대표 원톱 자리에 대한 책임감은 느낄 수 없었어요.

  • 14.06.24 16:36

    http://footballist.co.kr/bbs/board.php?bo_table=press&wr_id=5993

    포털에 "박주영 월드컵 열망"으로 검색해보세요;;
    홍명보가 불러서 온게 아니라 소속팀에서는 못뛰지만 월드컵 출전 의지를 누구보다 크게 가지고 있었답니다.

  • @Barcelona FC 월드컵을 열망 안하는 선수가 어딨겠어요..그런 뻔한 얘기가 아니예요. 모두가 월드컵에서 단 5분이라도 뛰고 싶은 열망 있겠지만 주전원톱으로 낙점된 선수답지 않게 팀을 이끌고 자기가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자신감과 의지가 결여되어보였다는 얘기죠. 그리고 주신 링크를 보니 박주영의 열망에 대한 얘긴 홍명보 감독의 입에서 나온 "“박주영과 미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대표팀과 월드컵에 대한 강한 열망을 확인했다." 라는 말뿐이예요. 이미 언플의 아이콘이 된 홍감독의(특히나 박주영에 관한) 얘긴 어디다가 논리적 근거로도 못써먹습니다. 거기다 "누구보다도 열망이 컸다" 는 건 님이 덧붙인 상상인듯 기사 안에는 근거가 없네요

  • 작성자 14.06.24 17:03

    저는 오히려 반대로 봅니다. 국가대표 원톱에 대한 책임감에 너무 짓눌려 제 경기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냥 자신있게 조금 이기적인 플레이도 할 때는 하고 해야 하는데 항상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 이런 것이 느껴지더군요. 수비도 조금 덜 신경써도 공격적인 부분에 집중했으면 하는데 수비까지 너무 신경쓰는 모습도 보이고… 이런 중압감과 계속되는 비난에 따른 자신감 결여, 그리고 폼의 하락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골이나 슈팅이 잘 터졌더라면 이런 부담을 떨쳐낼 수 도 있었을텐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은 느낌이구요.

  • @Lineker10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어느 쪽이든간에 박주영의 몸이 좋지 않다는 데서 기인하는 거고요.

  • 최전방 공격수의 수비적 움직임을 그나마 칭찬거리로 삼아야 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 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상황. 누군가는 이 부분으로 쉴드까지 치질 않나.....

  • 작성자 14.06.24 16:13

    네. 박주영 선수의 움직임이나 얀톤 코치가 움직임에 문제가 없었다는 말은 되짚어 보면 박주영 선수에게 이런 역할을 위주로 맡기고, 골은 혹시나 하는 로또 또는 손흥민 이나 이청용 선수를 믿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이런 역할이었다면 오히려 지동원 선수나 이근호 선수가 더 나았다고 보고, 박주영 선수를 쓰려고 했다면 더군다나 체력이 완전하지 않았다면 수비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전술을 짜야했는데, 전술적인 융통성이 아쉽습니다.

  • 14.06.24 16:18

    동감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6.24 16:15

    피파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부분은 단순히 뛴 거리량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서 사람들에 따라서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4.06.24 16:41

    @ATSEINI 경기 선택해서 들어가면 왼쪽에 Official Match Report란게 있는데 그걸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Player Statistics (KOR)라는거 눌러서 보시면 자세하게 다 나와요.

  • 14.06.24 16:22

    박주영 열심히 안뛴다 압박안한다 대충한다 이런 색안경낀 비난보면서 정말 답답했는데 제가 하고싶은말이 거의 대부분 써져있는거 같아서 제속이 다 후련하네요.

  • 14.06.24 16:23

    박주영 많이 뛰긴 뛰었음. 간간히 태클해서 공뺏는 모습도 보이고 악착같이 공뺏으로 가는 모습은 정말 좋았던 거 같음. 다만 자신감이 너무 결여되어있고, 볼터치라든가 움직임, 민첩함등이 사라졌으며 물론 헤딩으로 구자철에게 찬스를 제공하는 모습등의 괜찮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단지 그거뿐이었음.

    대표팀 선수들이 인터뷰할때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하긴하던데, 그렇다하더라도 박주영은 분명 클래스있는 선수였고 그 클래스를 이번 월드컵에 보여줄 의무가 있던 선수였음.

    그렇지만 단순히 수비만을 보여줄뿐 그이상을 보여주지 못했고 대중들에게 많은 비판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14.06.24 16:32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월드컵에 나와서는 안될 선수였군요 팀전술에도 거리가 있고 폼자체가 최악 실전을 소화할만한 체력을 없다라는건데
    그런데 이렇게 팀전술에 안맞는 선수를 왜 그렇게 주구장창 홍명보 전술에는 박주영이 가장 맞다라고 외치고 다녔을까요...........ㅡ.ㅡ;

  • 작성자 14.06.24 16:58

    제 글은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전술 상의 문제가 가장 크고, 박주영 선수의 활용을 위해 보다 유연하게 전략을 짰어야 한다는 부분이 더 큽니다. 전술 상 그런 역할을 맡기고자 했으면 지동원 선수나 이근호 선수가 더 적합했고, 박주영 선수를 조커로 사용하든지 해야했고, 아니면 박주영 선수의 수비 부담을 덜어서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전략의 부재가 아쉽다는 이야기 입니다. 글쎄요. 어떤 감독이라도 월드컵 23인 안에 박주영 선수 제외시키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다만 그 선수를 뽑았다면 현재 컨디션에 따라 활용 방법을 생각해봐야 했던 것 같습니다.

  • 14.06.24 17:14

    글내용에 100%공감하고 그런 이유 로 벨기에전에 박주영이 같은 전술 같은 멤버 그대로 선발나오면 필패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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