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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직전에 그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은 월드컵인가 봅니다.
어제 경기 물론 안타깝고, 아쉽고, 분했습니다. 또 몇몇 선수가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실수도 있었고, 못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너무 몰아치는 것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물론 국가대표 선수로 월드컵에 나간 이상 못했을 때 비판받는 것은 어쩌면 숙명이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화를 가라앉히시고 적당히(?^^) 비판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저도 어제 경기가 너무 안타까워서 다시 한 번 복기해서 봤습니다.
지금 논란이 많은 박주영 선수의 움직임 위주로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몇 가지 있습니다.
물론 보면서 제가 주관적으로 본 부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1. 박주영 선수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너무 수비적인 움직임이 많고, 효율적이지는 못 했으며
고립되었다.
=> 여기 게시판에서 박주영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패스에 대한 그래픽을 제시하며 마치 박주영
선수가 열심히 뛰지 않은 것처럼 글을 쓰고, 그것을 그대로 본 기자에 의해 기사화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그림은 단지 박주영 선수가 숏 패스 위주의 터치가 있었으며, 터치 횟수가 많지 않아서
고립되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인데도 불구하구요.
선수를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이런 점은 이 곳에 계신 분이나 기자들도 조금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피파 보고서나 경기를 복기한 느낌은 분명 박주영 선수는 열심히 뛰었습니다. 다른 경기보다
수비 가담도 열심히 하고, 전방에서 볼을 뺏으려는 시도도, 태클에 의한 가로채기도, 후방에서의
압박 중에 반칙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박주영 선수에게 보고싶어 하는 장면은 분명 이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수비적인 움직임은 좋았지만, 반대로 공격적인 움직임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전체적인 터치 횟수 등이 부족하고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터치가 부족하다는
점은 박주영 선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립되었으며 효율적인 움직임이 부족
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피파보고서에서 나타난 것처럼 자신의 장점인 순간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투 기회가 없었다는 것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동료들과의 연계 및 동선 문제
=> 아마 박주영 선수를 홍명보 감독이 전술 상 원톱으로 놓은 가장 큰 이유는 2선 선수들과의 호흡과 연계,
그리고 유기적인 움직임 때문이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어제 경기를 다시 보면 이 부분에서 조금 문제가 발생합니다. 거의 투톱과 같은 포메이션 때문인지
구자철 선수에게 공중볼이 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많은 경우에 공중볼 경합에 열심히 참여하였고, 또 공을
따내서 헤딩을 통해 패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전성기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어느
정도는 기여해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서 조금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중볼 경합 또는 패스 후에 움직임 부분입니다. 원톱보다는 투톱의 형태가 되면서 구자철 선수도 중앙에
있고, 손흥민 선수도 작전 때문에 측면으로 나가기 보다는 중앙으로 들어오고, 이청용 선수도 완전히 측면
으로 빠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중앙 쪽으로만 몰리게 되고, 더군다나 이 선수들이 완전히 종으로 나열된
것이 아니다 보니 동선이 겹치거나 간격이 너무 좁아져 공간을 줄여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고, 이것을 탈피하고자
박주영 선수가 2선 침투 선수가 중앙으로 가면 측면으로 빠졌는데, 그러다 보니 측면에 빠졌다 중앙 공격을
위해 다시 들어오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게 되고, 2선 침투 선수는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는 과정에서 더 앞에
있어야 할 박주영 선수가 없다보니 무리하더라도 돌파를 시도하거나 공을 다시 뒤로 돌리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전반에서 이 상황에서 아쉬운 것은 너무 타이트하게 붙는 수비들 때문인지 구자철 선수의 경우 중거리 슛을
통해서 풀어나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패스를 위해 머뭇거리다 뺏긴다던지 하는 모습이 나왔고, 손흥민 선수의
경우에도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하다가 무리하게 돌파를 시도하는 점이 보였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경우 측면 공격을 위해 양쪽 윙백들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수비 부담때문인지 기회가 너무 적었고, 또한
너무 늦게 올라왔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점이 지난 올림픽 때와는 또 다른 점이 되겠네요. 올림픽 때는 남태희 선수나 김보경 선수 또는 백성동
선수가 양 측면으로 벌어지면서 공과 함께 수비수를 끌고 나가고, 박주영 선수와 구자철 선수가 확실히 종적으로
간격이 유지된 반면, 이번에는 중앙으로 모이면서 종적인 간격도 유지가 안되고, 측면이 비면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수비의 간격을 줄여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박주영 선수의 장점이라는 연계라는 것이 나오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한대로
양쪽 윙어 두 명 다 중앙지향적이고 크로스보다는 중앙으로 침투하는 모습이 좋다보니 이 역시 예측가능 한
문제가 아니었나 싶고, 차라리 이청용 선수보다 이근호 선수를 세웠다면, 그리고 남태희 선수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물론 감독으로서는 손흥민, 이청용 선수 둘 중 하나라도 버리기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3. 박주영 선수의 폼, 체력, 그리고 실전 감각 문제
=>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박주영 선수에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고, 또한 우려가 현실화 된 것도 이
부분 같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박주영 선수를 생각하면 나오지 않았을 법한 트래핑이라던지 패스미스가 많이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아쉬웠던 장면은 실전 감각과 관련하여 다음 두 장면입니다. 첫번째는 기성용 선수의
코너킥인가 프리킥 이후에 상대 수비를 맡고 볼이 왔다갔다 하다가 약간 로빙 상태로 페널티 박스 안의 박주영
선수에게 갔을 때입니다. 우리가 아는 박주영 선수라면 그 상황에서 발리 슛을 시도해보거나 했을텐데 조금 머뭇
거리다가 패스를 하려고 했고, 그 것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동점 상황이 아니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무리한 슛보다는 확률 높은 패스로 기회를 엿 볼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자신감이 결여된 것 같았고
이 자신감 결여는 실전 감각이 부족한 곳에 원인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번째 장면은 구자철 선수의 안타까운 슈팅이 오프 사이드 판정을 받는 장면 직전의 장면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왼쪽 아크에서 공을 몰고 오다 크로스를 올렸을 때, 분명 조금 더 빨리 크로스를 올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평소의 박주영 선수였다면 골의 여부는 몰라도 문전으로 가는 정확한 헤더 슛이 되었어야 할 텐데, 뜨면서
상대방에게 밀리며 어정쩡한, 슈팅이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는 그런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물론 그 장면 뒤에 이청용 선수가 구자철 선수에게 패스하지 말고, 바로 슈팅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이 두 장면은 확실히 박주영 선수의 실전 감각, 그리고 폼이 아직은 정상적이 않다는 점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력적인 문제도 같이 지적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러시아 전에 지쳐서 교체되었다는 것에서 완전한 체력
이 올라오지 못 했다는 것으로 이미 보여졌지만, 어제는 그래도 아직 체력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교체라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 선수의 체력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간의 이야기와
는 달리…
3:0에서 손흥민 선수의 골로 쫓아간 3:1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 또는 다른 감독이라면 어떤 교체를 했을까요?
아마 미드필더 한 명을 빼고 공격수 둘을 놓았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폼이 떨어지고 실전 감각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래도 골감각이 있는 공격수라면 김신욱 선수의 공중볼 경합 후에 한 번 노려볼 만 했으니까요.
이 부분은 홍명보 감독의 플랜B나 지고있는 상황에서의 작전이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또한 홍 감독이 박주영 선수의
체력을 믿지 못 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로 믿지 못 할 것이라면 오히려 선발은 다른 선수를 내세워야 하지
않았을까요?
4. 준비된 알제리…
=>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알제리 감독이 우리나라 경기를 많이 보고 연구를 했으며, 우리는 전술에서 패배했습니다.
은근히 박주영 선수가 자주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파악이 덜 되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그 기대를 무참히
저버렸습니다. 수비를 철저히 따라붙여 아예 뒤로 돌아가거나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할 여지를 줄이고, 공중볼 경합 시
서전트 점프에 따른 제공권 장악을 막기 위해 먼저 붙어서 헤딩 경합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
선수의 짧은 패스를 통해 박주영 선수가 앞에서 끊어 먹는 장면 (올림픽 직전의 평가전에서 골 장면)까지 철저히 대비
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김신욱 선수의 쓰임에도 대비를 하였던 것 같고, 김신욱 선수가 그나마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김신욱 선수의 체격적인 우위와 더불어 3골 또는 2골 차이라는 데에서 오는 약간의 긴장감 저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상황에서 우리는? 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 위에서 몇 가지 주절주절 적은 것처럼 박주영 선수 열심히는 뛰어주었습니다. 다만 예전의 그의 모습을 바라던 우리의
기대와는 거리가 있었고, 실전 감각의 저하와 더불어 자신감 결여도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박주영 선수 비판은 당연하지만, 그의 경기력 부족
과 같은 부분을 비판해야지, 편견을 갖고 '열심히 뛰지 않았다', '산책했다' 이런 왜곡까지 더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 것 말고도 비판할 부분 많으니까요.
=> 저는 우리 선수들이 어제 경기는 훌훌 털어버리고 남은 벨기에전 잘 준비해서 후회없이 경기하고 월드컵을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께요.
첫댓글 저도 님이 보신 것과 비슷한데요, 열심히는 뛰었으나 본인이 떨어진 몸상태를 분명히 자각하고 있었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느낌예요. 애초에 자신이 없었는데 홍명보 감독이 부르니까 기대에 응하기 위해 와서 열심히 하는 건지, 국가대표 원톱 자리에 대한 책임감은 느낄 수 없었어요.
http://footballist.co.kr/bbs/board.php?bo_table=press&wr_id=5993
포털에 "박주영 월드컵 열망"으로 검색해보세요;;
홍명보가 불러서 온게 아니라 소속팀에서는 못뛰지만 월드컵 출전 의지를 누구보다 크게 가지고 있었답니다.
@Barcelona FC 월드컵을 열망 안하는 선수가 어딨겠어요..그런 뻔한 얘기가 아니예요. 모두가 월드컵에서 단 5분이라도 뛰고 싶은 열망 있겠지만 주전원톱으로 낙점된 선수답지 않게 팀을 이끌고 자기가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자신감과 의지가 결여되어보였다는 얘기죠. 그리고 주신 링크를 보니 박주영의 열망에 대한 얘긴 홍명보 감독의 입에서 나온 "“박주영과 미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대표팀과 월드컵에 대한 강한 열망을 확인했다." 라는 말뿐이예요. 이미 언플의 아이콘이 된 홍감독의(특히나 박주영에 관한) 얘긴 어디다가 논리적 근거로도 못써먹습니다. 거기다 "누구보다도 열망이 컸다" 는 건 님이 덧붙인 상상인듯 기사 안에는 근거가 없네요
저는 오히려 반대로 봅니다. 국가대표 원톱에 대한 책임감에 너무 짓눌려 제 경기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냥 자신있게 조금 이기적인 플레이도 할 때는 하고 해야 하는데 항상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압감? 이런 것이 느껴지더군요. 수비도 조금 덜 신경써도 공격적인 부분에 집중했으면 하는데 수비까지 너무 신경쓰는 모습도 보이고… 이런 중압감과 계속되는 비난에 따른 자신감 결여, 그리고 폼의 하락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골이나 슈팅이 잘 터졌더라면 이런 부담을 떨쳐낼 수 도 있었을텐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은 느낌이구요.
@Lineker10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어느 쪽이든간에 박주영의 몸이 좋지 않다는 데서 기인하는 거고요.
최전방 공격수의 수비적 움직임을 그나마 칭찬거리로 삼아야 한다는 게 참 아이러니 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상황. 누군가는 이 부분으로 쉴드까지 치질 않나.....
네. 박주영 선수의 움직임이나 얀톤 코치가 움직임에 문제가 없었다는 말은 되짚어 보면 박주영 선수에게 이런 역할을 위주로 맡기고, 골은 혹시나 하는 로또 또는 손흥민 이나 이청용 선수를 믿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이런 역할이었다면 오히려 지동원 선수나 이근호 선수가 더 나았다고 보고, 박주영 선수를 쓰려고 했다면 더군다나 체력이 완전하지 않았다면 수비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전술을 짜야했는데, 전술적인 융통성이 아쉽습니다.
동감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피파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부분은 단순히 뛴 거리량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서 사람들에 따라서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ATSEINI 경기 선택해서 들어가면 왼쪽에 Official Match Report란게 있는데 그걸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Player Statistics (KOR)라는거 눌러서 보시면 자세하게 다 나와요.
박주영 열심히 안뛴다 압박안한다 대충한다 이런 색안경낀 비난보면서 정말 답답했는데 제가 하고싶은말이 거의 대부분 써져있는거 같아서 제속이 다 후련하네요.
박주영 많이 뛰긴 뛰었음. 간간히 태클해서 공뺏는 모습도 보이고 악착같이 공뺏으로 가는 모습은 정말 좋았던 거 같음. 다만 자신감이 너무 결여되어있고, 볼터치라든가 움직임, 민첩함등이 사라졌으며 물론 헤딩으로 구자철에게 찬스를 제공하는 모습등의 괜찮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단지 그거뿐이었음.
대표팀 선수들이 인터뷰할때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하긴하던데, 그렇다하더라도 박주영은 분명 클래스있는 선수였고 그 클래스를 이번 월드컵에 보여줄 의무가 있던 선수였음.
그렇지만 단순히 수비만을 보여줄뿐 그이상을 보여주지 못했고 대중들에게 많은 비판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월드컵에 나와서는 안될 선수였군요 팀전술에도 거리가 있고 폼자체가 최악 실전을 소화할만한 체력을 없다라는건데
그런데 이렇게 팀전술에 안맞는 선수를 왜 그렇게 주구장창 홍명보 전술에는 박주영이 가장 맞다라고 외치고 다녔을까요...........ㅡ.ㅡ;
제 글은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전술 상의 문제가 가장 크고, 박주영 선수의 활용을 위해 보다 유연하게 전략을 짰어야 한다는 부분이 더 큽니다. 전술 상 그런 역할을 맡기고자 했으면 지동원 선수나 이근호 선수가 더 적합했고, 박주영 선수를 조커로 사용하든지 해야했고, 아니면 박주영 선수의 수비 부담을 덜어서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전략의 부재가 아쉽다는 이야기 입니다. 글쎄요. 어떤 감독이라도 월드컵 23인 안에 박주영 선수 제외시키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다만 그 선수를 뽑았다면 현재 컨디션에 따라 활용 방법을 생각해봐야 했던 것 같습니다.
글내용에 100%공감하고 그런 이유 로 벨기에전에 박주영이 같은 전술 같은 멤버 그대로 선발나오면 필패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