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 주가 급락: IRA 개정불발 실망과 외국인 수급영향]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오후 들어 자동차 업종의 주가급락으로 대부분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발 IRA 개정 여부의 불확실성 발언과 중국 Re-opening에 따른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주식은 예금, 채권과 경쟁해야 하는 투자자산이 되면서, 종목 내에서도 모멘텀에 따라 수급 변동이 큰 상황입니다.
현대차/기아는 IRA의 영향이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하필이면 8월 이후 미국 전기차 M/S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증명되지 않는 논리는 힘이 없습니다.
미국 전기차 판매대수의 회복은 1월에 나타날 예정으로, 12월 남은 기간에 자동차 업종의 주가 회복 모멘텀은 기대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 IRA 개정 여부 불확실성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 브리핑: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IRA는 복잡하고 포괄적인 법안으로 단기간 내에 해결될 수 없음.
- 북미 최종조립 기준 유지 예상: 연말까지 하위규정 확정 예상. Tax Credit의 절반인 3,750달러 혜택 기준인 '북미 조립 배터리를 장착하고,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 규정'은 유지 예상.
- 한국정부 입장: Tax Credit 충족조건에 예외 적용을 받는 상용차 범주에 렌트카 등 플릿 판매를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 현재는 중대형 트럭 등 상용차에만 적용.
■ 중국 Re-opening 기대로, 외국인 매도
- 외국인 매도세: 중국 펀드런으로 중국의 2차전지와 전기차 대안으로 한국의 2차전지와 현대차/기아가 관심대상이 되었음. 이에 다시 역방향의 수급이 나타나고 있음.
BYD, CATL 등 중국의 전기차 관련주는 11월 말을 저점으로 주가 회복세.
- 그러나 중국자동차시장은 이미 경쟁 과열: Re-opening이 자동차 수요 회복이나, 자동차 업체의 수익성 증가를 담보하지 않음.
중국은 이미 공급과잉 상태이며,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로컬업체도 BYD를 제외하고는 모두 적자.
■ 현대차/기아 주가 회복 모멘텀, 1월로 지연
- 투자심리 회복, 회사의 자신감이 중요: 1월 초 2023년 판매가이던스, 1월 말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배당 등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해야 투자심리가 회복할 전망.
- 현대차 실적 컨센서스(Fnguide): 4Q22는 영업이익 2.88조원(+86%QoQ/+88.6%YoY) / 2023년 영업이익 10조원(+7%YoY)
- 기아 실적 컨센서스(Fnguide): 4Q22는 영업이익 2.28조원(+96%QoQ / +94%YoY) / 2023년 영업이익 7.75조원(+15%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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