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정선희 촛불집회 폄하 발언에 대하여 안재환 사과

[솔꽃]

안재환씨는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죄송합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말씀들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반성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하네요^^

탤런트 안재환(사진 오른쪽)이 아내 정선희의 광우병 촛불집회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안재환은 22일 오후 그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공식 사죄했다.

정선희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 방송에서 청취자의 자전거 도난 사연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광우병 촛불집회와 관련해 "큰 일이 있으면 (사람들이) 흥분하고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범죄를 저지르는) 있을 수 있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이 나간 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 게시판과 함께 미니홈피가 없는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의 미니홈피에 비난의 글들이 쇄도했다.

출처 : http://news.empas.com/show.tsp/cp_nn/20080522n23904/?kw=%;7B%C3%D0%BA%D2%C1%FD%C8%B8+%C1%A4%BC%B1%C8%F1+%BE%C8%C0%E7%C8%AF%7D+%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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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선희 촛불집회 폄하 발언 안재환이 뭐라고 사과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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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5.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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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

개그우먼 정선희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참석자에 대한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선희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에서 뚝섬 유원지에서 자전거를 도난당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육교의 쇠붙이나 맨홀 뚜껑 같은 것을 갖고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무리 광우병이다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면서 촛불집회에 참석하더라도 환경오염 시키고 맨홀 뚜껑을 가져가는 사소한 일들이 사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다"며 "큰 일 있으면 흥분하고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어떻게 알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정선희는 또 "작은 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큰 것만 생각하는 것도 모순인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 이에 방송을 듣고 있던 청취자들은 '정선희가 촛불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비하했다'고 격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방송 직후 '정오의 희망곡' 게시판에는 이미 수백건의 항의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청취자들은 "촛불집회 참석자와 자전거 도둑이 무슨 상관인데? 촛불집회 참석자와 맨홀뚜껑 도둑이 무슨 상관인데?"라며 논리적 상관관계가 희박한 비유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정선희에 대한 '평생안티'를 선언하는 등 방송퇴출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한편 정선희 대신 남편인 안재환의 미니홈피에도 비난의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안재환은 22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죄송합니다. 올려주시는 모든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