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재학생들로 차고 넘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어떨까? 농어촌학교 재학생 현황이 심각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대로 간다면 몇년 못가서 폐교하게 될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섞인 생각을 극복할 대안마련이 요청된다.
재학생 숫자가 6, 70명이 채 못된다는 것이다. 학교 시설은 6, 70년대 4백명, 5백명일 때 시설로 대부분 놀고 있는 실정이다. 돌산지역 마을마다 학교가 있었고 분교가 있었지만 폐교된지 오래되었다.
현재 돌산초등학교(35명), 봉덕초등학교(34명), 백초초등학교(35명), 돌산중학교(14명), 중앙중학교(12명),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75명)가 운영되고 있는 정도며 차량으로 등하교를 시키고 있다. 돌산중학교 경우 택시로 재학생을 등하교시키고 있다.
학교마다 병설유치원 원아들을 모집한다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모집을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원아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우두리에서 운영하는 시립유치원 차량이 돌산 마을을 돌며 등하교를 시키고 있다.
읍사무소 게시대에 "청년들이 돌아오는 돌산, 젊은 농어촌"이란 말처럼 귀농귀촌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로 유치에 앞장서는데 교계도 역할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오후 돌봄학교를 마치고 하교시키는 장면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