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맑아야 한다. 그리고 봄기상이다. 북동바람을 안고 치마산으로 1100고도. 치마산 능선따라 모악산을 감싸며 2000미터 고도 확보. 15년 비행중 2000이상 잡은 적은 다섯 손가락안에 꼽힘. 띠디디디 조급히 울리는 기기소리는 나를 흥분시키면서도 차분하게 집중시킨다. 그 열을 끝까지 감아올리며 하늘끝으로 다다르는 쾌감을 무엇으로 설명하랴.
고도에 따라 남풍, 북동, 북,으로 갈린다. 이제는 하늘길에서 헤메인다. ㅎㅎ 운암저수지가 통으로 보이고 정읍방향으로 드래프트 잘 가나 싶더니 칠보에서 또 빙향이 북으로 바뀐다. 순창방향으로 틀어 봉우리 봉우리 건너 순창 쌍치면을 넘어 고도가 아까워 쌍치 제2젓수지 앞 여분산으로 깊숙히 밀어붙여봄.
5시. 열도 없어지고 릿지도 아니되고. 능선에 올라서니 감히 가까스로 넘어갈 고도가 아니시어 골짝 갈아놓은 밭에 무사히 착륙. 정읍 순창방향으로는 내 기록이긴하나 열과 고도가 많이 아쉽다. 그러나 역쉬 재밌다. 쫒아와 픽업해주신 전북에어포스스쿨 염승호 스쿨장님껜 늘 감사드립니다.
걱정했던 동호회원의 목소리를 확인하니 더없이 좋은 날이다. 다녀와서 스쿨장님의 한상차림으로 자축 회복축하주를 한잔하고 오늘을 마친다.
미국의 이란전쟁이 벌써 2주째를 맞는다. 이란폭격 현장을 헐리우드 영화와 게임과 편집해 희화화 하고 있다 하니 마음이 갑갑하다.
오늘 비행중에 전투기 비행 훈련을 하는지 주위를 위로 아래로 굉음을 내며 10여대가 지나가는데 정말 무서움.
첫댓글 뽀글이 칠보쪽으로 간다는 무전받고 출발 가는길에 광진이 모악산 붙이다 한빛요양원 착륙 픽업해서 고~ 당연히 정읍쪽으로 갈거라 판단하고 칠보에서 내가다니는 삼광한의원 들려 허리에 주사한대 맞고 정읍으로 가는길에 폰소리가 들려온다 조 뽀글이다 ~ 카카오앱 찍어보니 유자형 U 길안내 ᆢ헐 직선거리6~7k 하지만 산하나 넘어 네비 길안내 칠보넘어서 부터 32k 50분 ㅋㅋ 주으러 다니는것도 힘들다. 뽀글이 다른팀에 팔아야하나 갑자기 까치새끼가 생각난다 .시마노므샤께^^
ㅋㅋㅋㅋㅋㅋ 2일 전엔 만덕산만 꼴딱 넘았을뿐인데 주으러 오시는길 왕복 2시간.
오늘은 오시던 길이라 빨리 왔다싶었는데 그렇게나 오래 걸렸단 말인가요?
스쿨장님 싸랑합니다.
건강하셔야해요.
저 못나가요. 안나가요.
15년전부터 얘기했잖아요! ㅎㅎㅎㅎ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운암리 산 27
http://map.daum.net/link/map/35.49604848265434,127.0357652882349
축하 축하!!!
머지 않아 '100km 비행' 달성할 듯! 파이팅!^^
직선 거리로 보면 30도 아니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