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이나하리라 하고...

[제자]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이나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 1:8)
아멘!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곳에서 바벨론 왕의 특혜를 받아 학문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왕이 주는 음식이며 왕이 마시는 포도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가 자기를 더럽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것을 먹지 않겠다고 뜻을 정합니다.
왕이 주는 음식은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것일 수 있는데 다니엘은 그것을 먹지 않기로 뜻을 세웁니다.
이로 인해서 그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 당시 바벨론 온 나라에서 배우고 똑똑하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그 지혜가 열 배나 많게 되고 꿈까지 깨달아 알게 됩니다.
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서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했던 다니엘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모든 환난에서 그를 지켜주시며 이방 나라에서 그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앉게 해 주셨습니다.

세상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도리어 보기에 좋고 그것이 지혜로워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더럽히는 것은 아닌지 분별해야 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쫓다가 끝내는 멸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도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환경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것이 성도입니다.
세상의 풍조에 밀려 세속화 되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자기를 더럽히지 않도록 매사에 분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보기에 좋은 것, 내게 유익한 것, 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것을 선택하고 불편해도 그 길을 걷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불의한 이 세상에서 자기를 지켜 더럽히지 않고 순결한 신부가 되어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