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발전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소규모 학교의 지속가능한 학교발전 방안 및 자유학기제 추진 사례발표 =
= 초청강연 및 분임토의로 지속가능한 학교발전의 길 찾아 =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12일(월)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관내 초·중·고·대안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증평 지역의 지속가능한 학교발전의 길을 찾기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맞춤형 학교발전 지원 등 교육정책의 주요 안내사항들을 전달한데 이어, 소규모 학교의 지속가능한 학교발전 방안으로 송면초의 마을과 상생하는 돌봄교실 운영, 감물초의 다차원 학생성장 프로그램 운영, 연풍중의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 학교 등 3개 학교의 사례가 발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자유학기제 교육정책 추진사례로 발표된 괴산중의 진로집중연계학기 운영 사례도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초청 강연을 진행한 가치공학연구소의 최장훈 연구소장은 “챗 GPT시대,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최고의 교육은 공동체에 기여하고 충만한 개인생활을 영위하는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협력, 의사소통, 콘텐츠,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혁신, 자신감의 여섯 가지 핵심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앞서 진행된 사례발표와 초청강연을 토대로 괴산증평의 지속가능한 학교발전 방향을 찾아봄으로써, 공동체의 지혜로 학교발전의 길을 찾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순자 교육장은 “초고도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의 역할 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학교발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