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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3: 21 심령이 괴로워 - 요 13: 29 돈궤를 맡았으므로
요 13: 21 심령이 괴로워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
예수는 가룟 유다의 배신을 두고 심령이 괴로워하셨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괴로워(민망하여 ejtaravcqh(에타락테)는 "동요되다, 흔들리다"로 마음이 아프고 떨리는 상태를 말하는데 어거스틴(Augustinus)은 배반한 유다에게 왜 그토록 마음이 아프셨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친히 3년을 함께 한 제자 중의 하나라는 사실에 그가 그토록 사탄에 붙잡혀 있는 것에 대한 비통함을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그의 심령에 민망하시게 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 특별히 생각되는 것은,
(1) 그의 제자가 그를 팔아먹는 일이 너무도 그에게는 고통이 된다는 것과,
(2) 그런 일에 대하여 이제 공적으로 지적하여 말하기가 역시 괴로운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 이 일을 지적하여 말씀하시지 않으면 안될 단계였다. 그것은 너무도 확실한 일이기 때문에, 그는 엄격한 법정 선언과 같이 "증언하여" 말씀하셨다.
여기 "증언"이란 말이 법정 용어의 의미를 가진다고 하는 것이, 일반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는 말씀에 제자들은 서로 처다보며 자신은 아니라고 스스로 다짐했을 것이다.
* 눅 22: 23 -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제자들이 배반자가 누구인지 논쟁을 벌인 사실이 있다. 가룟 유다의 배반은 예수님만 알고 계셨고, 제자들은 눈치 조차 체지 못하고 있었다.
그 만큼 가룟 유다는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다.
요 13: 22 서로 보며 -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 제자들이 서로 보며 뉘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
예수의 증언을 들은 제자들은 서로를 의심하였다.
1]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이것은, 제자들이(유다를 제외하고는)강퍅하지 않은 증표이다.
4. 예수를 팔 자 ( 13: 23-30 )
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주여, 누구오니이까?”라고 물었던 그 제자는 요한복음의 저자인 사도 요한이었다.
* 요 21: 20, 24 –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예수께서는 빵 한 조각을 가룟 유다에게 주셨고 그가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갔다. 이제 사탄이 직접 그 속에 들어가 그로 하여금 이런 큰 악을 행하게 할 것이다.
이에 예수께서는 유다에게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주님을 배신하고 유대 지도자들에게 넘겨주려는 그의 악한 계획을 속히 행하라는 뜻이다.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었다. 유다의 영적 세계나 영원한 미래도 캄캄한 밤이었다.
요 13: 23 예수의 사랑하는 자 -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
예수의 사랑을 받은 제자 중의 한 사람이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워있었다.
1]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그가 사랑하시는 자"는 사도 요한일 것이다.라는데 신학자들은 의견을 같이한다.
이 표현은 요한복음에서만 '골고다 언덕에서'(요 19: 26), '예수께서 부활한 후에'(요 20: 2), '부활 후디베랴 바닷가에 나타나셨을 때'(요 21: 7)에도 나타난다.
저자 요한이 자신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은 것은 그의 겸손을 나타낸 것이고 그가 '사랑받은 자'라는 표현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 고백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요한만 특별히 사랑하신 것은 아니며 모든 제자를 모두 사랑하셨다.
* 요 15: 9 -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2]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이것은, 유대인들의 식사할 때 취하는 자세를 말함이다.
요한은 예수님에게 가장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저런 위치에 놓였을 것이다. 그 때 풍속은, 사람들이 식탁에 앉지 않고 왼 팔에 의지하여 옆으로 누워서 먹었다고 한다(Westcott).
요 13: 24 머릿짓을 하여 -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
예수와 함께 있던 베드로가 머릿짓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시던 팔자가 누구인지 말해달라고 말하였다.
1]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윗 절에 말한바, "그의 사랑하시는 자"는 사도 요한을 가리킨 것인데, 이제 베드로가 그더러 주님을 팔 자가 누구인지 알려 달라는 것이다.
그것을 보면, 사도 요한은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생각을 잘 알 수 있게 되는 측근자였던 것이 확실하다.
요 13: 25 예수의 가슴에 -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오니이까? )
베드로와 요한은 그가 누구인지를 알고자 공개적으로 제자들 스스로 말하지도 않기 때문에 베드로의 신호로 요한이 은밀하고 조용하게 물어보았을 것이다.
1]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이것은, 유대인들이 음식 먹을 때에 원형으로 팔꿈치를 의지해서 서로서로 가슴에 기대다시피 연접하여 누워서 먹는 풍속이 있었음을 말한다.
요 13: 26 주는 자가 그니라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
주님은 자기를 팔 자에 대하여 음식을 먹을 때 떡 한 조각을 적셔서 줄 때 그 떡을 받아먹는 자가 그라고 하시며 가룟 유다에게 주셨다.
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은 조용하게 이루어졌을 것이고 행동으로 그가 누구인지 알려주셨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자들 중에는 아는 자가 없었다.
가룟 유다를 지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2]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그 당시에 연회 주인이 떡 조각을 찍어서 손님에게 주는 것은 친절한 대접이었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취하신 이 행동은 가룟 유다의 회개를 독촉하신 사랑이다.
가룟 유다는 처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
* 요 6: 64 -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돈에 대한 욕심도 있었던 것 같다.
* 마 26: 14-15 –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무엇보다 사탄의 역사로 예수님을 배신하는 큰 악을 범하였다. 본장 2절은 사탄이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말했다.
요 13: 27 네가 하는 일 -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
예수님이 주신 떡 조각을 받아든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다. 그리고 가룟 유다에게 하고자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명하셨다.
1]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눅 22: 3에는 이미 사탄이 유월절 만찬 전에 유다에게 들어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제자들이 본 입장의 차이일 것이다. 즉 사탄은 틈틈이 엿보고 있다가 언젠가 들어갔다. 하지만 그것을 제자들이 눈치채고 나중에 그것을 기록할 때 느낀 시점이 달랐기 때문이다.
(1) 조각을 받은 후
예수님이 떡 한 조각을 떼어 가룟 유다에게 주신 것은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파는 일에 승인하심으로 본다.
(2)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사탄이 유다의 마음에 들어간 이유는, 그가 끝까지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 눅 22: 3-6 –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 요 13: 2 -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악한 영인 귀신이나 사탄은 본래 천사였으나 하나님의 명을 거스린 존재들이다. 따라서 사람들 중에 악령에 사로잡힌 자들이 있다. 하지만 악령은 하나님을 영접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안에만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어던 악령보다도 강하신 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악령을 능히 물리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악령도 사람 안에 들어와 사람의 마음 속에 자리잡을 수 없다.
2]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가룟 유다의 계획을 아신 예수는 그의 계획대로 빨리 진행하도록 말씀하셨다.
요 13: 28 무슨 뜻으로 -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이가 없고 )
예수를 팔 자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생각하던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룟 유다에게 말씀하신 의미를 깨닫지 못하였다.
1]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예수의 하실 일에 대한 의아함을 가진 제자들은 주님이 직접 가룟 유다에게 말씀하신 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지 못하였고 아무도 가룟 유다를 의심하는 자도 없었다.
요 13: 29 돈궤를 맡았으므로 -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 어떤이들은 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
이 부분 말씀을 보면, 제자들이 유다의 행할 악의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하였다.
1]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그에게 심부름을 시키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얼마나 가룟 유다가 제자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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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되므로
얼굴엔 늘 미소를 짓게되고 밝고 유쾌하게 된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과 함께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시고요.
항상 웃음이 있는 그런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