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간) 시작한 북중미카리브지역(CONCACAF) 2002월드컵최종예 선에서 미국과 자메이카가 나란히 승리했다.온두라스와 코스타리카는 첫 경 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미국은 멕시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 월드컵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조시 울프와 어니 스튜어트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레게보이즈’ 자메이카도 타이런 마셜의 결승골을 잘 지켜 트리 니다드토바고를 1-0으로 물리쳤다.북중미카리브지역 월드컵최종예선은 모두 6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르고 3위까지 2002월드컵 본선에 진출하 게 된다.
■…독일의 축구영웅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주인 프란츠 베켄바워가 프 랑스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후 스트라이커 올리버 비어호프에 대해 비난을 퍼 부었다.베켄바워는 2일 발행된 일간지 ‘빌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교체멤 버로 투입된 비어호프가 20분 동안 10차례나 오프사이드를 범했다.이는 경험 이 많은 선수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비어호프는 현재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에서도 벤치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독 일대표팀 경기에서 한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슬럼프에 빠져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 FC)은 지난해 9월 열렸던 아시아청소년(16세이하)대회때 실제 나이를 적게 조작해 선수를 출전시킨 3개국을 징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AFC는 해당 선수들의 뼈에 대한 X-레이 검사를 실시해 실제 나이가 16세 이상임을 밝혀 냈으며 곧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그러나 부정행위를 저지른 나라와 선수 들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프로축구팀 니콜라예프의 구단주 세르게이 미시첸코가 살 인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2일 발표했다.경찰은 미시첸코의 조직범 죄단 관련 혐의를 수사하던 중 전 우크라이나 복싱 챔피언 유리 보이코를 살 해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다.경찰은 미시첸코가 축구팀의 지주회사 시그 마 스포르트의 회장인 보이코와 광고사업 때문에 갈등을 빚다가 보이코를 살 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