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리더의 조건'. © News1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괜스레 몸이 무거운 월요일 아침,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회사가 있다. '제니퍼소프트'란 IT회사가 꿈같은 복지환경으로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6일 방송된 SBS '리더의 조건'에서는 '좀 놀면 안 되나요'라는 경영철학을 가진 IT업체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에 있는 제니퍼소프트 직원들은 정장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오전 10시에 출근해 저녁 6시에 퇴근한다.
정규 근무시간이 8시간에 불과하지만 이마저 사옥에 있는 카페와 수영장 등에서 보내는 개인시간을 포함한 시간이다.
직원들은 1년에 휴가 20일을 낼 수 있고 입사하고 5년이 지나면 가족 해외여행의 혜택도 주어진다.
'월요병이 없는 회사', '꿈의 직장'이라 불릴만한 근무환경이다.
이에 대해 이원영 대표는 방송에서 "직원이 회사에서 놀면 안되나요. 그래야 직원이 행복하잖아요"라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우리 회사에 오신 분들인데 그렇게 해드려야죠"라고 말했다.
'리더의 조건-제니퍼소프트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의 구글이 따로 없다", "연봉은 얼마나", "채용 공고는 언제 날까", "열려있는 대표와 꿈 같은 근무환경...도전!"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