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복·구로구청, 웨어러블 보행보조 재활로봇 지원 맞손
어러블 보행보조 재활로봇 사용 모습.ⓒ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7일 구로구청과 웨어러블 보행보조 재활로봇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웨어러블 재활로봇(코스모로모틱스 EA2 PRO)'을 복지관에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이동약자 및 장애인의 보행기능을 개선을 위해 이루어졌다.
웨어러블 보행보조 재활로봇 ‘EA2 PRO’는 자연스러운 보행 패턴을 구현하며 사용자의 보폭, 높이, 속도를 미세 조정할 수 있어 개인의 필요에 맞춘 효과적인 재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능동형 및 수동형 모션 보행 기능을 지원해 보다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이동약자 및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관 이선영 관장은 “웨어러블 보행보조 재활로봇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보행기능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로구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복지관과 사회복지 발전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로봇재활은 신장 150~190cm이하, 체중 100kg 이하로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가진 구로구 거주자가 참여할 수 있다.